커플 사진 방해한 장난꾸러기 알파카

(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멋들어진 이 사진의 주인공은 커플이 아니라 알파카였다.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로스트앳이마이너는 어느 한 커플의 깜짝 프러포즈 장면에 포착된 개구쟁이 알파카의 모습을 공개했다.
 
웨딩 사진 작가 존 메이어 (John Mayer)가 촬영한 해당 사진에는 포옹하고 있는 커플 앞으로 귀엽게 털을 깎은 알파카 한 마리가 마치 자신이 주인공인 것 마냥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다른 알파카들은 옹기종기 모여 사진 속 주인공인 두 남녀를 바라보고있는 가운데 호기심이 많은 해당 알파카는 카메라를 바라보고 “아저씨, 뭐하세요?”라고 묻는 듯한 표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존 메이어는 “사진을 찍을 때 최대한 알파카를 피해서 찍으려고 했는데 녀석이 어슬렁 거리더니 카메라를 응시했다”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 속 남성 케빈 스캔 론(Kevin Scanlon)은 “알파카와 함께 찍힌 사진을 보고 여자친구와 한바탕 웃음을 터트렸다”며 “오히려 녀석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고맙다”고 말했다.

노한솔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