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몰아애(沒我愛)’ 씨스타(SISTAR), 여느 걸그룹들과의 비교를 거부한다…‘그녀들의 치명적인 유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역시 씨스타’. 씨스타에게는 여느 걸그룹들과 다른 그녀들만의 무언가가 있다.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들과도 같이 당연하게 여름이 떠오르는 곡으로 돌아올 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그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여름을 대표하는 그룹 씨스타(SISTAR)가 ‘몰아애(沒我愛)’로 돌아왔다.
 
21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씨스타의 네 번째 미니앨범 ‘몰아애(沒我愛)’ 쇼케이스가 열렸다.
 
몰아애(沒我愛)는 자기 자신을 잊고 오직 대상에 빠지는 사랑. 앨범 타이틀의 정의처럼 씨스타의 이번 앨범은 사운드 전체가 매혹적인 무드로 가득하다. 
 
씨스타(SISTAR)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씨스타(SISTAR)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타이틀곡 ‘I Like That’은 상대가 나쁜 남자인 걸 뻔히 알면서도 빠져드는, 사랑에 홀린 여자의 모순적인 마음을 표현한 댄스곡으로 ‘Touch My Body’를 작업한 히트 작곡가팀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을 맡은 곡이다.
 
특히 씨스타는 21일 0시 앨범이 공개되자 마자 타이틀곡 ‘I Like That’으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며 ‘씨스타=여름’ 공식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이날 몰아애(沒我愛) 쇼케이스에서 근황을 묻는 질문에 다솜은 “올 봄에 중국 합작영화를 중국에서 찍고, 연기 활동을 했었다.올 8월 개봉할 예정인데 ‘이상한 동거’라는 영화다. 중국에서 개봉하지만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효린은 “특별한 건 없었다. 곡 작업과 운동을 많이 한 것 같다. 자기개발 시간을 가졌다”고 답했다.
 
또 보라는 “간간히 예능이 나가고 자기개발을 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던 것 같다. 곡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랩 연습과 춤 연습을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했다. 하루종일 빡빡하게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소유는 “저번 앨범을 마지막으로 허리 부상으로 인해 쉬었었는데 쉬는 동안 몸을 건강하게 만들었다. 많이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씨스타(SISTAR) 보라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씨스타(SISTAR) 보라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이번 앨범은 1년 만에 발매한 앨범. 이에 소유는 “컨셉 자체에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 노래도 노래지만 퍼포먼스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솜은 “동양적인 패션이나 컬쳐를 새롭게 재해석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곡도 학생들이 장기자랑에서 많이 할 것 같다”고 말한 MC 이수근. 이에 소유는 “전 앨범들은 따라 하기에 쉬운 거였는데 이번에는 커버댄스 하기에 굉장히 어려운 곡이라 살짝 걱정이다”고 답했다.
 
녹음실에서 귀신을 보면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 이에 이수근은 앨범을 준비하며 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물었고 보라는 “귀신을 보진 않았고, 치마를 이용한 퍼포먼스인데 오늘같은 경우 치마가 옷에 달려있지만 떨어지는 천의 의상도 있다. 그 의상을 소화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잘 잡히지 않는다 거나 밟혀 넘어지거나. 그런 걸로 소유가 개인기를 하기도 했다. 나중에 메이킹 필름이 나오면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을 거라 기대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씨스타(SISTAR) 다솜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씨스타(SISTAR) 다솜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이어 다솜은 “귀신을 봤는데 소유언니 귀신이였다. 메이킹으로 풀렸으면 좋겠는데 치마를 뜯어서 버려야 하는데 언니가 뒤로 치마를 버리다가 커튼이 머리 위로 떨어졌다. 그게 정말 웃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다솜의 말에 소유는 “정신이 없었는데 사람들이 웃고 있더라. 시스루라서 앞이 가려져도 다 보이는데 왜 웃지 싶었다. 나중에 알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점이 있나” 라는 물음에 보라는 “데뷔 이뢰로 MV에 네 명만 출연한게 처음이다. 이번에 저희에게 집중을 했다”고 답했다.
 
이에 다솜은 “비주얼적인 부분에 준비를 많이 했다. 평소 MV를 군무로 구성을 했다면 이번에는 스토리를 담은 기존에는 하지 않았던 형식에 비주얼적인 부분에 신경를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씨스타(SISTAR) 효린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씨스타(SISTAR) 효린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또 “‘몰아애’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물음에 효린은 “떠나고 났을 때의 빈자리와 사랑한 만큼 아픔이 배로 돌아올 것 같아 나를 위해서는 별로인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기존 씨스타 곡들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의 ‘I Like That’. 이에 소유는 “이번 곡은 기존에 했던 썸머곡들과 느낌이 다르다. 어떻게 보면 기브잇투미와 비슷한 느낌이라 볼 수 있지만 그때보다 여유롭고 많이 내려놓은 곡이다”고 답했다. 
 
이어 보라 “섹시한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호소력있는 가창력을 극대화시키려고 했다. 기존의 곡들은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들으면 좋은 곡이였지만 이번 곡은 여름에 그늘에서 들으면 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곡인 것 같다”라며 이번 곡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최근 씨스타는 데뷔 6주년을 맞았다. 이에 씨스타 멤버들은 “연습하고 멤버들이랑 좋은 곳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수다를 떨었다. 넷이서 4시까지 논 것 같다”고 답했다. 
 
씨스타(SISTAR) 소유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씨스타(SISTAR) 소유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이어 소유는 “작년에는 연습하다가 스태프분들이랑 볼링장도 가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정신이 없어 저희 넷이서 재미있게 놀자고 했다. 맛있는 걸 굉장히 많이 먹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돌아온 씨스타. 지금까지 씨스타의 컴백은 항상 옳았다.
 
어느 순간부터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씨스타가 이번에도 여름 가요계를 강타하며 흥행불패의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씨스타는 21일 ‘몰아애(沒我愛)’ 쇼케이스를 개최한 후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