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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소유진-안재욱, 고비 한 단계 넘기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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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아이가 다섯’ 고비 한 단계 넘기며 시청률이 25.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16주 연속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어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 제작 에이스토리) 35회에서 안재욱(이상태 역)과 소유진(안미정 역) 커플이 어른들의 허락을 받으며 축복받는 결혼으로 가는 길에 놓였던 고비 하나를 넘어섰다.
 
최정우(장민호 역)와 송옥숙(박옥순 역)은 장용(이신욱 역)과 박혜숙(오미숙 역)의 식당을 찾아와 안재욱의 재혼을 인정해주기로 했다는 말을 전했다.
 
안재욱이 장인, 장모에게 재혼하겠다는 말을 했다는 사실과 함께 소유진의 아이들과 캠핑을 갔다는 얘기를 들은 박혜숙은 자신의 허락도 없이 재혼을 추진해 가는 것에 대해 화가 났다.
 
‘아이가 다섯’ 출연진 / KBS ‘아이가 다섯’ 화면 캡처
‘아이가 다섯’ 출연진 / KBS ‘아이가 다섯’ 화면 캡처
 
심형탁(이호태 역)과 심이영(모순영 역)이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 날 안재욱이 온다는 것을 알고 벼르고 있던 박혜숙은 안재욱에게 “내말이 우습니? 난 싫다니까”하며 재혼에 대해 강한 반대의사를 다시 한번 전했고, 이에 안재욱은 “그래서 저희들끼리 할려구요”라며 강하게 맞받아쳤다.
 
안재욱이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분이 풀리지 않았던 박혜숙은 안재욱과의 통화를 시도했지만 안재욱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답답해 참을 수 없었던 박혜숙은 동네 공중전화를 찾아 전화를 걸었다. 박혜숙은 아들 걱정에 결혼을 반대하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안재욱에게 눈물을 흘리며 섭섭한 마음을 쏟아 부었다.
 
어머니를 찾아 온 안재욱은 사과하며 박혜숙을 달랬고, 박혜숙은 “에미 눈에서 눈물 빼고 굴복시키니까 속이 후련해?”라며 결국 안재욱의 재혼을 허락했다.
 
강경했던 어른들의 허락을 받아내며 한 고비 넘은 안재욱과 소유진에게 이제 남은 과제는 아이들에게 재혼 동의를 구하는 일이었다. 안재욱과 소유진은 아이들에게 재혼을 하겠다고 얘기를 했고 아이들은 아빠, 엄마의 재혼상대가 친구의 엄마, 아빠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안재욱과 소유진은 아이들에게 일주일간의 생각할 시간을 주었고, 아이들은 고민했다.
 
극 말미, 안재욱의 집에서는 조현도(이수 역)가 싫다는 의사를 표현했고, 소유진의 집에서는 정윤석(윤우영 역)이 찬성은 했으나 아빠하고 살겠다는 폭탄 선언을 해 이들의 재혼에 다시 한번 큰 고비가 찾아왔다.
 
한편, 성훈(김상민 역)은 신혜선(이연태 역)과의 연애사실을 당분간 안우연(김태민 역)에게 숨기려고 했지만, 신혜선이 안우연과 임수향(장진주 역)을 볼링동호회에 초대해 네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일 상황에 놓였다. 드디어 네 사람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것인지 오늘 방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가 다섯’ 36회는 오늘(19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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