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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디어 마이 프렌즈’ 10화 고현정-조인성, 3년 만의 재회… ‘울컥’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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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이 조인성과 3년 만에 상봉했다.
 
11일 방송된 ‘디어 마이 프렌즈’(연출 홍종찬, 극본 노희경) 10화 에서는 박완(고현정 분)이 서연하(조인성 분)을 찾아 슬로베니아로 떠났다.
 
‘디어 마이 프렌즈’ 조인성-고현정 / tvN ‘디어 마이 프렌즈’ 화면 캡처
‘디어 마이 프렌즈’ 조인성-고현정 / tvN ‘디어 마이 프렌즈’ 화면 캡처
 
이날 연하가 완을 보고서도 아무 반응이 없자 완은 “3년만에 만났는데 이 반응인건가?”라며 “설마 나 괜히 왔어? 18시간이나 걸려서?”라고 물었다.
 
그러나 연하는 “밥은?” “밀크티 어때”라고 엉뚱한 대답을 하며 그닥 좋지 않은 표정으로 완을 대했다.
 
이에 완은 “설마 내가 괜히 왔나? 말해봐 괜히 왔냐고”라며 “나 기대했었는데 니가 나 오면 굉장히 행복해하고 좋아하고 기절할 줄 알았는데 착각했네”라고 실망을 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조인성 / tvN ‘디어 마이 프렌즈’ 화면 캡처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조인성 / tvN ‘디어 마이 프렌즈’ 화면 캡처
 
이어 “반응이 이상하잖아 마치 싫고 귀찮은 사람 왔는데 어쩔 수 없이 응대하는 것 처럼. 너 지금 좀 쎄해”라며 바닥에 앉아 속상한 마음을 표했다.
 
무신경하게 대답을 이어가던 연하는 코피가 흐르는 완을 보고 빵 터졌고, 이에 완은 “야 봐 코피나잖아 나 내가 여기 오려고 엄마를 사흘을 엄마랑 일일이 싸우고 일하고 잠도 못 자고 비행기 타고 비행기 타고 택시타고 버스타고”라며 “근데 넌 그 반응이 모냐고 그동안 하난테 서운했던거 독품어가지고 복수하는 사람처럼”이라 말하며 화장실로 들어갔다.
 
들어간 화장실에는 완이 연하와 함께 살았을 때 자신이 사용했던 물품들이 마치 어제라도 사용한 것 처럼 깨끗하게 유지돼 있었고 이를 본 완은 “너 아까 왜 그랬어. 저기 내 물건 다 그대론데 너 그 반응이 뭐야 간떨어질 뻔 했잖아”라고 연하를 보며 울자 연하 또한 팔을 벌리며 그녀를 한껏 안았다.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조인성 / tvN ‘디어 마이 프렌즈’ 화면 캡처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조인성 / tvN ‘디어 마이 프렌즈’ 화면 캡처
 
‘디어 마이 프렌즈’ 10회에서는 코피까지 흘리며 연하가 있는 슬로베니아로 떠난 완. 다시 만난 연하는 기대했던 것 만큼 완을 반겨주지 않았다.
 
이혼하기로 독하게 마음 먹은 정아는 석균을 뒤로 한 채 집을 떠나게 됐다.
 
한편,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살아있다”고 외치는 ‘황혼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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