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한국 아이돌 그룹의 외국인 멤버들은 어느 언어로 대화할까. 이에 대해 씨엘씨(CLC) 엘키와 쏜이 명쾌한 답을 내놨다.
30일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씨엘씨(CLC)의 미니 4집 음반 ‘뉴 클리어(NU.CLEAR)’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씨엘씨(CLC)의 미니 4집 음반 ‘뉴 클리어(NU.CLEAR)’는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와 씨엘씨(CLC)의 이름 ‘크리스탈 클리어(CrystaL Clear)’의 합성어로 더욱 새로워진 이들의 음악적 변신을 예고하는 이름이다. 총 6개의 신곡이 수록된 이번 음반에서는 신사동 호랭이를 시작으로 범이낭이, 빅싼초, 손영진 등 대세 프로듀서 군단이 씨엘씨(CLC)를 위한 지원 사격을 위해 한데 뭉쳤고, 씨엘씨(CLC)의 랩퍼 장예은이 3곡 랩메이킹에 직접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씨엘씨(CLC)는 이번 앨범을 통해 5인조에서 7인조로 개편해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지난 ‘예뻐지게’ 활동 당시 홍콩인 멤버 엘키와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 권은빈을 새 멤버로 영입했지만 권은빈이 ‘프로듀스 101’활동으로 인해 방송에 참여하지 못해 6인조로 활동한 것. 이에 씨엘씨(CLC)는 이번 앨범 ‘뉴 클리어(NU.CLEAR)’를 통해 7인조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서게 됐다.
씨엘씨(CLC) 엘키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이날 씨엘씨(CLC)의 외국인 멤버들이 어떤 언어로 대화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태국인 멤버 쏜과 중국인 멤버 엘키는 입을 모아 “한국어로 대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씨엘씨(CLC) 쏜은 “비밀 얘기가 필요하면 중국어로 대화한다”고 밝히자 고개를 끄덕이던 씨엘씨(CLC) 엘키는 “언니가 중국어를 잘 한다”며 “중국어로 편하게 얘기해 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듣던 씨엘씨(CLC) 멤버들은 둘의 한국어 실력을 칭찬하기에 바빴다. 씨엘씨(CLC) 승연은 “어려운 단어들도 쓰면서 대화를 한다. 가끔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또 씨엘씨(CLC) 예은은 “쏜이 ‘그게 바로 걸그룹의 한계니까요’라고 말해 깜짝 놀랬다”고 말했고, 씨엘씨(CLC) 승희 또한 “엘키가 ‘동창’이라는 단어를 배웠다”고 말해 두 사람의 놀라운 한국어 실력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한편, 씨엘씨(CLC)는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 ‘뉴 클리어(NU.CLEAR)’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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