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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윤승아, 유기견 틴틴이와의 재회 “누나가 빨리 못 와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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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배우 윤승아가 유기견 틴틴이를 찾아나섰다.
 
오늘(22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는 동물애호가로 소문난 배우 윤승아가 출연했다.
 
평소 동물보호에 앞장선 활동으로 동물애호가로 유명한 배우 윤승아는 지난주 SBS 예능프로그램 ‘동물농장’에 방송돼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강아지 번식공장의 실태’ 방송 직후, 자신의 SNS에 직접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촉구하는 글을 올리며 동물들을 위한 사회적 활동에 앞장선 바 있다.
 
‘동물농장’ 윤승아 / SBS ‘동물농장’ 화면 캡처
‘동물농장’ 윤승아 / SBS ‘동물농장’ 화면 캡처
 
윤승아가 ‘동물농장’에 모습을 드러낸 건 바로 잃어버린 개를 찾기 위한 것. 윤승아는 유기견들을 임시보호하며 반려인을 찾아주는 활동을 오랫동안 해왔고 유기견 ‘틴틴이’도 이러한 활동을 하며 만나게 됐다.
 
이에 윤승아는 “틴틴이를 구조한 뒤 임시보호를 가고 있었다. 틴틴이가 좋은 가족을 만나서 오래, 행복하게 사는 게 중요하다”며 틴틴이와의 첫 만남과 입양 과정을 설명했다.
 
‘틴틴이’는 좋은 가족을 만나 새 가족의 품으로 입양이 됐지만 입양간 지 3일 만에 산책 도중 놓쳐 틴틴이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먹을 것 하나 없는 산속에서 계속 헤매는 ‘틴틴이’의 모습에 윤승아는, “’틴틴이는 그동안 유기견이었다가 태어난 지 1년이 넘어서야 겨우 좋은 가족을 만났다. 다시는 길에 있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윤승아와 제작진은 산에 숨어 지내는 틴틴이를 발견, 사람들을 경계하던 틴틴이는 윤승아를 알아보고 품에 안겼고 이에 윤승아는 “누나가 빨리 못 와서 미안해”라며 틴틴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게도 했다.
 
한편 SBS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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