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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남규리, 정해인 향한 애틋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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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남규리의 애틋하면서도 외로운 사랑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 연출 손정현)에서 ‘러블리 돌직구녀’로 열연 중인 남규리가 정해인과의 춘천 데이트가 이별 데이트로 밝혀져 눈길은 모은 것.
 
지난 14일(토) 방송된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27회에서는 춘천으로 급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 나영(남규리 분)과 세준(정해인 분)의 알콩달콩한 장면이 그려졌다.
 
즐겁게 레일 바이크를 즐기며 달달한 연인의 포스를 풍기는가 하면, 김유정 생가에서는 다정하면서도 약간은 우스꽝스러운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는 등 ‘사돈 친구’가 아닌 실제 연인을 방불케하는 모습들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그래 그런거야’ 남규리-정해인 / SBS ‘그래 그런거야’ 화면캡처
‘그래 그런거야’ 남규리-정해인 / SBS ‘그래 그런거야’ 화면캡처
 
또한 세준의 작지만 섬세한 행동들이 떨림으로 다가온 나영은 “이런 기분.. 마음.. 태어나 처음.. 과장이라구 하겠다. 그런거 있어요. 파르르르르르르르르”라며 순간의 감정들을 숨기지 않고 즉각적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극 후반, 세준은 나영을 좋아한다는 고백과 함께 이별을 동시에 고하는 말들을 꺼내놓으며 나영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생각하며 떠나온 춘천에서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한 나영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세준의 마음을 잡으려 했지만, 이미 굳은 결심을 한 세준은 나영의 마음을 외면하며 밀어내는 모습들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렇게 애틋하면서도 아련한 남규리의 사랑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든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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