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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미녀 공심이’ 걸스데이(Girl's Day) 민아, “남궁민, 평생 살면서 못 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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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첫 공중파 주연이라는 점에 엄청난 부담감을 느꼈을 민아. 그러나 민아는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으며 잘 나아가고 있었다.
 
외모와 능력 모든 걸 갖춘 언니와 마음 하나는 예쁜 동생, 그리고 그 두 자매 앞에 나타난 ‘옥탑방 볼매남’과 ‘재벌가 댄디남’까지 실타래처럼 얽힌 네 청춘남녀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코믹하고 따뜻하게 그린 드라마 ‘미녀 공심이’.
 
12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1동에 위치한 SBS 13층 홀에서 열린 새 주말 특별기획 ‘미녀 공심이’ 제작발표회에는 남궁민을 비롯한 걸스데이 민아, 온주완, 서효림, 오현경, 우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녀 공심이’는 지난해 시청자들에게 우연히 봄을 맞은 것 같은 경험을 선물한 ‘냄새를 보는 소녀’의 백수찬 감독과 이희명 작가가 다시 만난 작품으로, 2016 봄을 맞아 더욱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미녀 공심이’ 걸스데이(Girl's Day) 민아 / 톱스타뉴스 최찬석기자
‘미녀 공심이’ 걸스데이(Girl
 
이날 ‘미녀 공심이’ 제작발표회에서 민아는 “상대역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어땠나”라는 물음에 “상대 배우가 민이 오빠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일차적으로 정말 놀랐다. 내가 누가 되진 않을까 걱정이 컸다. 오빠가 전 작품에서 캐릭터가 살벌했어서 저게 정말 실제 모습이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해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민아는 “첫날 대본 리딩을 위해 넷이서 모였는데 민이 오빠와 마주치는 순간 시작도 안 했는데 ‘오빠를 믿고 감독님을 믿고 갈 수 있겠다’, ‘어떻게 해서든 이 작품을 잘 만들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민아는 “현장에서도 죄송스러울 만큼 오빠가 도와주신다. 레슨 선생님처럼 저에게 붙어서 많이 알려주셨다. 평생 살면서 오빠를 못 잊을 것 같다. 오빠와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게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네 남녀의 사랑과 질투와 경쟁, 그리고 고난과 불행을 극복하고 행복을 계속해서 찾아가는 사랑의 힘에 대해 그린 ‘미녀 공심이’는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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