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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온에어] 신동엽, “차 밀릴 때 너무 급해서 머리에 검은 비닐봉지 쓴 채 볼일 봤다”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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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컬투쇼’의 신동엽이 화장실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일 오후 2시에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신동엽과 홍경민이 출연했다.
 
이날 ‘컬투쇼’에서 신동엽은 “8살 딸이 애기는 어떻게 낳냐고 물어본다”는 청취자의 물음에 “그때는 책이 있다. ‘사춘기와 성’이라는 책이 있는게 그걸 보면 굉장히 좋다”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은 “아들이 아침에 독서를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그 책이었다”고 덧붙였다.
 
‘두시탈출 컬투쇼’ 신동엽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
‘두시탈출 컬투쇼’ 신동엽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
 
이를 들은 신동엽 또한 “우리 딸도다”라며 “전집이 있는데 그 책만 너덜너덜해졌다”고 말했고 신동엽의 말에 정찬우는 “유전이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동물농장을 꼽던데 진짜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신동엽은 “맞다”라며 “동물들을 보고 있으면 정화되는 느낌이 있다. 재밌기도 하고”라고 답했다.
 
이후 신동엽은 화장실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명절에 차가 밀릴 때 너무 급했는데 제 차는 주로 연예인들이 타고 다니는 차였다. 갓길에 차를 대고 야산 같은 곳으로 내려갔는데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검은 비닐봉지를 머리에 쓰고 볼일을 보고 유유히 사라졌다. 그때 검은 비닐봉지가 저다. 어쩔 수 없었다”고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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