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오늘부터 대학생’ 탁재훈-장동민-박나래-장도연, ‘예능 어벤저스’의 유쾌한 캠퍼스 라이프

(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네 사람의 초특급 예능감이 녹아있는 프로그램 ‘오늘부터 대학생’, 기대해볼만 하지 않나.

2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채널A 예능 ‘오늘부터 대학생’ 기자간담회가 열렸으며, 탁재훈, 장동민, 박나래, 정도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늘부터 대학생’은 출연진들이 N포새대라고 불리는 청춘들과 함께 대학생 생활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일반 대학생들의 학사 일정에 맞춰 중간고사, 축제, 각종 행사와 팀플, 밤샘과제, 동아리 생활, 기말고사 등 캠퍼스 생활 등을 경험한다.

특히 탁재훈, 장동민, 박나래, 정도연 출연진 네 사람은 특유의 입담은 물론, 순발력, 재치 등이 뛰어난 개그맨, 개그우먼으로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 개성 강한 캐릭터가 모일 수 있었던 계기는 무엇일까.

이성수 PD는 “‘오늘부터 대학생’은 대학생활을 누려보지 못하고, 졸업을 못했거나 연예인 생활을 빨리해 대학생을 못누렸던 사람을 우선적으로 섭외했다. 나이차도 많이 생각했다. 최고 고령은 몇 년생까지 잡을 것인가 생각했을 때 시청자가 젊은 친구들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탁재훈만 섭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도연과 박나래에 대해 “리얼리티 대세는 커플이 대세라 너무 검증된 커플이기 때문에 만장 일치로 섭외했으며, 장동민 씨는 지니어스의 우승자로서 우등생이 될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수업을 받으면서도 도예에 대해 천채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오늘부터 대학생’은 실제 대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진행되는 상황을 그린 리얼 버라이터. 그러다보니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한 게시판에 이와같은 불만 상황을 제기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성수 PD는 “아무래도 이번 사건은 리얼리티다 보니까 단국대 홍보팀에서 협조를 했지만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 해당 학생에게 사과를 많이 했고, 대나무숲에 작진을 이해한다고 글을 게재한 상태다. 촬영하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보완을 하려고 한다. 학생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알리고, 최대한 수업에 방해되지 않는 쪽으로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인영의 카이스트’나 고등학교라는 배경이지만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등 연예인이 학교에서 실제로 생활하는 프로그램이 여럿 있었다. 이와의 차별점에 대해 “‘오늘부터 대학생’이 다른 점은 출연자 캐릭터하고 일반인들의 조화가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대학생이라는 배경으로 일반인들하고 캐릭터가 쌓일거고, 첫 회때 어색한 면이 보였지만 출연진들이 이제는 자신을 16학번 학생으로 생각한다. 같이 수업하는 부분도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늘부터 대학생’은 대학생활의 실제 모습을 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이 실제 대학 생활을 겪으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리얼버라이어티로 생생하게 담아낸다.

“주변 친구들을 보면 안타까운게 다들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다. 비싼 대학등록금 때문에 그렇지 않고서 생활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현재 대학을 다니고 있는 대학생들을 대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한 장동민의 말처럼 대학생들의 모습을 낱낱이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기대해 본다.

한편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은 연예인들의 좌충우돌 대학생활 리얼 도전기를 그린 리얼예능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