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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김소연, 이상우 품에 안겨 폭풍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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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가화만사성’의 김소연이 이상우 품에 안겨 폭풍 오열을 하며 봉지커플의 애잔한 로맨스를 폭발시켰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 제작 스토리 플랜트) 측은 김소연(봉해령 역)이 이상우(서지건 역)의 품에 안겨 통곡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5회 해령은 지건의 아버지 서도형(남명렬 분)을 통해 자신을 향한 지건의 마음을 전해 듣고 혼란스러워 했다. 이에 해령은 벚꽃이 흩날리는 가로수 길을 걸으며 지건에게 “나 좋아해요?”라고 물어 봉지커플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가화만사성’ 김소연-이상우 / 스토리 플랜트
‘가화만사성’ 김소연-이상우 / 스토리 플랜트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해령은 지건 품에 안겨 펑펑 울고 있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령의 비통한 눈물에서 그간 해령이 겪었던 수많은 상처와 아픔이 겹쳐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한다.
 
해령을 있는 힘껏 안아 주고 있는 지건의 모습은 애잔함을 더한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은 촉촉한 눈망울과 해령을 ‘꽉’ 안은 두 손에서 해령의 슬픔을 있는 힘을 다해 위로해 주고 싶은 지건의 절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는 지난 9일 경기도 양주에서 촬영된 것으로 촬영 전부터 김소연은 동선을 꼼꼼히 체크하며 신중하게 촬영 준비에 임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김소연은 해령에게 쌓여 있던 모든 애통함을 한꺼번에 토해내며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낸 김소연은 촬영 후에도 오랫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깊은 여운에 잠겼다. 이를 숨죽이며 바라보던 스태프들은 김소연의 신들린 연기의 비결이 끝없는 대본 연습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 더욱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한편,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소동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로, 흥미진진한 삼각 로맨스와 웃음이 만발하는 봉가네 이야기에 힘입어 높은 시청률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오늘(17일) 밤 저녁 8시 45분 1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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