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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막장 드라마에 지친 당신에게 ‘가족같은’ 개그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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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막장 드라마에 지친 당신에게” 권하는 개그 코너가 있다. 자꾸만 참견하고 싶어 지는 마성의 패밀리 개그 ‘개콘-가족 같은’의 이야기다.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의 ‘가족 같은’이 주말 가족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광경들을 현실적이고 재치 있게 풀어내며 온 가족 대통합 공감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손녀딸 졸업식에 다 같이 참석하고, 가끔은 김장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며, 노처녀 첫째 딸의 소개팅에 구경을 가기도 하는 김준호 할배의 가족 이야기가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것.
 
무엇보다 흔한 고부 갈등 대신 아버지 김준호에게 “상추 값이랑 갈비탕 값까지 3만 원만 주세요”라며 사소한 이유로 버럭 하는 주부 9단 아들 박휘순과 드센 시누이 이수지를 육탄전 없이 말 한마디로 교묘히 제압하는 올케 이현정의 고급진 비법은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는 포인트 중 하나. 아내 눈치 보는 소심한 남편부터 보이지 않는 기싸움을 펼치는 시누이와 올케, 미친 존재감의 손자(송영길), 두 번째 마누라에 대한 자격지심을 보유한 할매(박지선)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향연 또한 ‘개콘’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재미요소다. 
 
‘개그콘서트-가족같은’ 출연진 / KBS ‘개그콘서트’
‘개그콘서트-가족같은’ 출연진 / KBS ‘개그콘서트’
 
자꾸만 참견하고 싶어 지는 준호 할배네 가족들의 이야기는 마치 한 편의 시트콤을 보는 것과 같은 스토리 전개와 ‘개콘’의 가장 큰 장점인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대통합 공감 개그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부터 손자와 손녀까지 집안의 크고 작은 일을 함께하기 위해 온 가족이 총집합하다 보니 시청자들 사이에서 마치 우리 집을 보는 것과 같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
 
게시판과 SNS를 통해 볼 수 있는 “우리 아빠랑 똑같네”, “우리 시어머니를 보는 것 같아요”, “시누이 정말 꼬집어 주고 싶다”, “바람 잘 날 없는 김가네 리얼 라이프”, “‘가족같은’ 보다가 현웃 터졌습니다”, “진짜 가족같다”, “캐릭터들이 너무 강해”, “이수지 우리 큰 모고 같다”등과 같은 댓글들이 바로 그 예다. 
 
그래서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웃고 싶다면, 혹시나 막장 드라마에 지쳤다면 ‘개콘’의 ‘가족같은’이 답이다. 오늘(17일) 밤 9시 15분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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