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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2’ 김성령, 김범의 도발적 눈빛에 이판사판 ‘펀치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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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슈퍼 미세스 캅 김성령이 죽어라 뛰어도 잡히지 않는 악마 김범에 이판사판 강력한 펀치 한 방을 날린다.
 
‘미세스 캅2’에서 쫓고 쫓기는 살얼음판 추적전을 펼치고 있는 고윤정(김성령 분)과 이로준(김범 분)의 자비 없는 충돌 현장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이로준을 잡는데 혈안이 된 고윤정은 이성을 잃은 채 총을 뽑아 들었고, 이로준은 그녀의 돌발 행동이 재미있고 가소롭다는 듯 차가운 비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는 배대훈(이준혁 분)의 만류에도 이로준의 멱살을 잡고 울분을 토하는 고윤정과 ‘할 테면 해봐’ 도발적인 눈빛으로 응수하는 이로준의 대조적인 얼굴이 담겨있다. 이제껏 아슬아슬한 심리전을 이어가던 두 사람이 직접 몸으로 부딪혀 겨루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미세스캅2’ 김범-김성령 / SBS ‘미세스캅2’
‘미세스캅2’ 김범-김성령 / SBS ‘미세스캅2’
 
고윤정과 이로준의 정면 승부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미세스 캅2’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장면의 내용은 고윤정과 이로준의 충돌로 배대훈, 강상철(김희찬 분), 백종식(최진호 분)까지 감정이 격해져 긴장감이 웃도는 상황이었지만, 현장의 배우들은 김성령, 김범을 중심으로 화기애애한 리허설을 이어갔다.
 
그러나 본 촬영이 시작되자 다섯 명의 배우들은 언제 즐거웠냐는 듯 팽팽한 대치 구도를 형성, 상황에 완벽히 몰입한 열연을 펼쳤고, 스태프들은 숨죽여 배우들의 연기에 집중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다섯 배우 모두 각각 개별 촬영이 진행될 때에도 한결같은 감정을 쏟아부어 집중력 있는 연기를 펼쳤다는 것.
 
김성령, 김범, 이준혁, 김희찬, 최진호는 카메라 앵글 안에서건 밖에서건 매번 최선을 다해 연기했고, 이에 유인식 감독과 이길복 촬영감독은 “완벽하다!”, “더할 나위 없이 좋다”라는 격려와 칭찬으로 파이팅 넘치는 촬영장을 이끌었다.
 
김범을 잡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강력 1팀에 절대적 위기를 몰고 올 두 사람의 불꽃 튀는 대치 사건은 오늘(9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될 SBS 주말 특별기획 ‘미세스 캅2’ 11회를 통해 전말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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