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움짤리뷰] ‘태양의 후예’ 14회 지승현, “덕분에 공화국으로 돌아가 전사로 죽을 수 있게 됐어. 고맙소” ③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태양의 후예’의 지승현이 송중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4월 7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연출 이응복 백상훈, 극본 김은숙 김원석)에서 병원을 탈출하려던 안정준 상위 (지승현 분)에게 유시진 (송중기 분)은 “어디갑니까 남쪽에선 의사 허락없이 퇴원 못합니다”라며 막아섰다.
 
이에 안정준은 “비키라우 내레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우”라고 말했고 시진은 “아침이면 북측에 인계된다고 말씀드린 거 같은데”라며 “날 찾아온 이유를 생각해봤습니다. 내가 먼 곳의 친구인 이유는 당신의 적이 나의 적이기 때문 아닙니까. 당신이 공화국을 배신한 겁니까 아니면 공화국이 당신을 배신한 겁니까”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안정준은 “전사는 결코 공화국을 배신하지 않소”라며 “부탁이요. 날 도망치게 놔두시오”라고 부탁했다.
 
시진의 “북으로 가면 당신은 죽습니까”라는 말에 안정준은 “내레 반드시 끝장내야할 임무가 있어”라고 말했고 “가면 죽는다니까”라는 말에 안정준은 “죽어도 공화국에서 죽겠소. 보내주쇼”라고 말했다.
 
안정준의 말에 시진은 “나 역시 조국의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입니다. 당신을 놓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고 안정준에게 초코과자를 건내며 “작별 선물입니다. 맛있는 거니까 아껴먹기 바랍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냈다.
 

‘태양의 후예’ 지승현-송중기 / KBS 2TV ‘태양의 후예’ 화면 캡처
‘태양의 후예’ 지승현-송중기 / KBS 2TV ‘태양의 후예’ 화면 캡처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장 최지호 (이재용 분)는 자신을 찾아온 안정준에게 “내레 생각이 틀리지 않았어. 원하는 걸 얻으려면 대화보다는 협박이고 평화보단 긴장이지. 동무 얼굴 다시 보니 반갑구만”이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준은 “명왕성 51호 임무 보고하겠습니다. 공화국 전사의 명예를 배신한 북극성 13호는 징벌했고 지령을 내린 목소리로 확인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지호는 “알디 글의 내용이 담긴 파일도 확보했다고 들었고. 파일 어디있니. 남조선 아들이 조용한 걸로 봐서는 아직 암호는 못 꺤거 같고 훈련받은대로 몸 속 어딘가에 잘 지니고 있겠구만”이라며 “비밀은 반역자의 시신과 함께 영원히 묻어주겠어. 마지막으로 할 말 있으면 하라”고 말했다.
 
“제삿상에 평양 냉면 하나만 말아 올려주시라요”라는 안정준의 말에 최지호는 “그게 뭐 어렵겠니. 할 말 다 마친거니?”라고 물었다.
 
최지호의 말에 안정준은 “유언 끝났으니 마지막 임무도 마치겠습니다. 공화국의 이름로 반역자를 처단한다”라며 최지호에게 돌진했고 이내 안정준은 날라온 총알에 심장 쪽을 맞고 쓰러졌다.
 
마지막으로 안정준은 최지호가 잡혀간 후 “과자 값은 저승에 가서라도 꼭 갚겠슴니. 덕분에 공화국으로 돌아가 전사로 죽을 수 있게 됐어. 고맙소”라며 유시진 (송중기 분)이 건낸 초코 과자를 입에 넣었다.
 
‘태양의 후예’ 지승현 / KBS 2TV ‘태양의 후예’ 화면 캡처
‘태양의 후예’ 지승현 / KBS 2TV ‘태양의 후예’ 화면 캡처
 
‘태양의 후예’ 14회에서는 지승현과 송중기가 손을 잡고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장인 최지호를 처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지승현은 마지막으로 송중기가 건냈던 초코 과자를 먹으며 송중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KBS 2TV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태양의 후예’ 지승현 / KBS 2TV ‘태양의 후예’ 화면 캡처
‘태양의 후예’ 지승현 / KBS 2TV ‘태양의 후예’ 화면 캡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