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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이성민, 학원폭력 피해자 아들 위한 ‘통쾌한 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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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tvN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이 제대로된 사이다 드라마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기억’ 7화는 학원폭력에 시달렸던 정우(남다름 분)를 위한 박태석(이성민 분) 변호사의 아들을 향한 변론기가 통쾌하게 펼쳐졌다. 정우는 따돌림을 당한 피해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의 모함과 어른들의 오해 속에서 가해자가 돼 있었다.
 
태석은 구제불능이라고 정우를 몰아세우는 학교의 이사장이자 동규 부를 비롯한 학부모들을 향해 일갈을 날렸다. 태석은 “모든 건 어른들의 잘못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후진 데 아이들이 폼 날 리가 없잖습니까!”라고 말했다. 동시에 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는 자기 자신에 대한 후회와 반성으로 보는 이들을 더욱 숙연케 했다.
 
‘기억’ 이성민-남다름-김지수 / tvN ‘기억’ 화면 캡처
‘기억’ 이성민-남다름-김지수 / tvN ‘기억’ 화면 캡처
 
학교를 한바탕 뒤집으며 통쾌함을 전한 태석은 봉사변론 차 찾아온 여고생 수지가 불처분 결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르바이트하던 가게 주인의 카드를 훔쳐 뇌졸증 할머니 치료비를 낸 수지는 태석에게 도움을 청하러 왔다. 맨처음 수지의 변론을 맡지 않겠다던 태석은 수지가 신뢰하는 정진을 퍼스트로 세워 사건을 해결해 나갔다. 봉선화(윤소희 분)를 통해 수지를 잘 구슬린 태석은 가게 주인이 수지를 비롯해 알바생들을 성추행 했다는 사실을 알아내며 사건을 유리하게 풀어나갔다.
 
이날 방송에선 태석을 악몽에 시달리게 했던 피에로의 정체도 밝혀졌다. 피에로는 바로 권명수(정영기 분)로, 15년전 태석이 국선 변호사였던 시절 맡았던 살인사건의 피고인이었다. 권명수는 태석에게 끝까지 무죄를 주장했으나, 동우가 죽은 직후 태석은 명수의 말을 믿지 않고 다른 변호사를 구하라며 떠났다.
 
‘기억’ 이성민-장광-반효정 / tvN ‘기억’
‘기억’ 이성민-장광-반효정 / tvN ‘기억’
 
한편, 이날 방송은 충격적인 엔딩을 예고하며 끝났다. 아내를 폭행한 신영진(이기우 분) 부사장의 이혼 소송을 맡게 돼 기분이 좋지 않은 태석에게 태석 모(반효정 분)가 전화를 걸었다. 바쁘다며 전화를 서둘러 끊으려는 태석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전화기 너머 태석 모는 “형사들이 아버질 데려갔어. 이버지가…사람을 죽였대”라고 말한 것.태석 부친인 박철민(장광 분)이 살인 사건에 휘말리며 새로운 사건의 전개를 예고했다. 어린시절 가족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증오했던 태석이 과연 아버지의 사건에 뛰어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회 새로운 사건으로 극의 긴장감을 이끌고 있는 tvN ‘기억’은 오늘(9일) 저녁 8시30분 8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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