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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기억’ 투피엠(2PM) 이준호, “내 연기보면서 집에 돌아갈 때마다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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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첫 드라마로 ‘기억’을 택한 이준호. 그는 자신의 연기에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오늘 1일 일산 CJ E&M 스튜디오 C동 세트에서 tvN 금토드라마 ‘기억’ 현장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억’ 기자 간담회에는 태선로펌 세트장에서 진행돼 드라마 속 나오는 로펌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실제 로펌처럼 꾸미기 위해 20여개의 작가 작품을 전시했으며, 회의실 안에 있는 작품은 1억 원이라고. 촬영장 안에는 캐릭터마다 성격이 담겨져 있으며, 책상에 붙여있는 포스잇까지 현장에 있는 소품, 세트장에서 정교함이 느껴졌다. 
‘기억’ 투피엠(2PM) 이준호 / 톱스타뉴스 김민정 기자
‘기억’ 투피엠(2PM) 이준호 / 톱스타뉴스 김민정 기자
 
특히 정진(이준호 분)과 봉성환(윤소희 분)은 알츠하이머를 앓고있는 박태석(이성민 분)의 옆에서 든든한 아군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두 사람은 달달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
 
‘기억’이 첫 드라마인 이준호는 “드라마 현장이 처음이라 모든 것이 새롭다. 모든 것이 첫 경험이라 설레는데 두렵다. 첫 방송이 tv에 타기 전까지 걱정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물론 지금도 촬영이 끝날 때 집에 돌아갈 때 오늘 찍은 분량을 모니터한것을 보면서 반성한다. 지금까지 나온 분량에서 드라마 시청을 하고 있으면 제가 나오는 부분은 마음에 안들더라. 많이 안타깝다”라며 “드라마 끝나기 전까지 마음에 드는 장면이 한 씬정도 나왔으면 좋을 것 같다. 정진의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샤워하고 있으면 짜증난다. 하다가 분명히 다 찍은 거라 안봐도 되는 대사인데 곱씹게 되더라”고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tvN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끝내 지키고 싶은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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