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펀트, 오늘 8시 데뷔 10주년 맞이 콘서트 ‘티켓 오픈’

(톱스타뉴스 최찬석 기자) 감성 힙합 듀오 이루펀트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전국투어 콘서트 ‘Flow-er’를 개최한다.
 
이루펀트는 래퍼 키비와 마이노스로 구성된 2인조 베테랑 힙합 듀오로 2006년에 첫 정규앨범인 ‘이루펀트 베이커리’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10년 동안 ‘별사탕’,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분실물’, ‘코끼리 공장의 해피엔드’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이며 특유의 현실적이고 공감을 이끌어 내는 가사들로 언더와 오버를 넘나들며 많은 음악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바로 어제 저녁, 이루펀트는 공식 SNS를 통해 10주년 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의 티저 이미지와 함께 공연 일정을 공개했는데, 콘서트 타이틀은 ‘Flow-er’로 이번 전국투어를 앞두고 오는 7일 정규 3집 앨범의 수록곡이였던 ‘꽃’을 ‘화분’이란 제목으로 리메이크하여 싱글로 발매하는 의미와 플로우을 타는 사람이라는 함축적인 의미를 담아 공연명을 정했다. 이루펀트의 전국투어 콘서트 ‘Flow-er’는 오는 4월 30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5월 8일 부산, 5월 14일 광주, 5월 21일에는 서울까지 총 4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티켓은 오늘 오후 8시에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4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이루펀트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이루펀트가 공연 초기 단계부터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준비 하고 있으며, 그 동안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든 곡들을 이번 공연을 통해 모두 들려 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투어에 앞서 발매될 이루펀트의 새 싱글 ‘화분’은 오는 7일 자정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공개 될 예정이며, 이번 전국투어를 마치고 이루펀트는 오는 6월에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미뎀(MIDEM)에 한국 유일의 힙합팀으로 참가한다.
 

최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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