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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돌아와요 아저씨’ 5회 정지훈, 이민정-윤박에 “둘이 사겼어. 결혼 전에 깊은 사이였다고”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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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아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이해준(정지훈 분)이 신다혜(이민정 분)과 정지훈(윤박 분)의 모습에 질투했다.
 
9일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연출 신윤섭 극본 노혜영)에서는 신다혜와 정지훈이 서로 껴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홍난의 요리에 깜짝 놀란 재갈 길은 “형님 솜씨를 빼다 박았네. 어떻게 한거냐”고 물었고 한홍난은 “살짝만 삶으라고 했잖냐”라고 대답했다. 자신의 말에 과거 김영수가 자신의 레스토랑에 방문해 목걸이 이벤트를 부탁했던 날이 떠오르는데. 그리고는 “인연 참 징그럽네”라고 중얼거렸다.
 
신다혜는 김영수가 자신에게 준 목걸이를 정리하다 김영수가 남긴 쪽지를 발견하는데. 이 편지에는 ‘사랑하는 한나 엄마 나의 다혜. 못난 남편 만나 고생많지 당신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해놓고선 고생만 시켜서 미안해. 우리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나도 가끔은 흔들려. 남들처럼 타협하고 사는게 가족을 위한게 아닐까. 하지만 한나와 당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김영수가 될 거야. 당신도 믿고 날 위해 줄거라 믿어. 늘 고맙고 사랑해. 언제나 변치 않은 사랑의 증표로 이 목걸이를 바칩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이 편지에 신다혜는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 / SBS ‘돌아와요 아저씨’
‘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 / SBS ‘돌아와요 아저씨’
 
이해준은 신다혜의 집에 찾아와 “이거 아까 산 건데 맘에 안 든데요”라며 아까 한홍난과 함께 산 옷 더미를 들고 서있었다. 이에 신다혜는 “죄송하게 됐네요. 내일가서 환불해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해준은 내 체면이 뭐가 되냐며 “입어요. 사이즈도 딱 맞겠네”라며 억지로 옷을 신다혜에게 들이밀었다.
 
종이가방들을 건네고 이해준이 돌아서자 신다혜는 “편지가 있어요. 목걸이 안에. 그 이가 쓴게 맞아요”라고 소리쳤다. 그 말에 이해준은 신다혜를 품어 안고 함께 울었다. 하지만 “저기요”라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니 자신의 상상이었던 것. 신다혜는 종이가방을 이해준에게 보이며 “이것도 빚이라면 그냥 가져가세요”라고 답했다.
 
한홍난은 우연히 재갈길에게 김영수가 신다혜에게 이벤트를 하던 날 다른 한 남성도 신다혜를 찾아왔다는 소리를 듣게된다. 이해준에게 전화를 걸어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네. 저기 제수씨 말이야. 그날 왔었어. 우리가 죽던 날. 어떤 남자랑. 그 남자가 자네가 아닌 건 확실해. 그 쪽보다 백배는 잘생겼으니까”라고 일러준다.
 
그 때 신다혜의 집 앞에 정지훈이 찾아와 신다혜를 껴안는 모습을 발견하는데. 그리고는 이해준은 정지훈 냅따 패기 시작했다. 또 “이것들이 나를 배신하고 붙어먹었어요”라며 차에 올라타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상상이었고. 이해준은 다리가 풀려 그 자리에 주저 앉고 만다.
 
송이연은 봉감독에게 전화를 받고 그를 찾아갔다. 그 자리에는 구 감독님도 함께 자리하고 있었고 송이연과 그 둘은 반가운 마음에 얼싸앉으며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구 감독은 송이연에게 대본을 건넸고 그 대본을 읽은 송이연은 “대본 너무 좋네요. 감독님. 근데 제가 10년 만에 컴백인데 조연도 아니고 단역은. 저 못하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구 감독은 “뭘 본거야? 당연히 주연이지. 자기 이혼하고 컴백한다니까 솔직히 반갑더라. 이 역할을 송이연이 아니면 안 돼”라고 말했다.
‘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윤박-정지훈 / SBS ‘돌아와요 아저씨’
‘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윤박-정지훈 / SBS ‘돌아와요 아저씨’
 
그 말을 듣고 한홍난은 송이연의 팔을 잡아채면서 “가자. 이거 순 사기꾼 아니야. 요즘 어떤 미친놈이 널 주인공으로 쓰냐?”라고 소리쳤다. 이 말에 구감독은 “물론 자기를 여주인공으로 쓰면 여러 난관이 생길거야. 하지만 아까 연기하는 거보고 내 자신감에 확신이 생겼어”라고 답하며 “나 몰라? 한 번 꽂히면 밀어부치는 미친개. 17년 전에도 모두가 반대하는 송이연 여주로 몰아부쳐서 한류열풍 일으킨게 구 연출이야. 우리 그날의 영광 재현해 보자”라고 말했다.
 
이해준은 한강에 뛰어내리려 하지만  한홍난이 어디선가 나타나 그를 말렸다. 이해준은 “둘은 사겼어. 결혼 전에 깊은 사이였다고. 둘 다 나를 감쪽같이 속였어. 내가 이런 꼴을 보려고 돌아왔다니. 살아서 뭐해”라고 울부짖었다. 한홍난은 뛰어내리려는 이해준을 말리기 시작했고.
 
그때 마야(라미란 분)이 나타나 “그러게. 못 볼꼴 가는 사람이 더 많더라고요. 어떻게 지금 즉시 귀환할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정체발설 금지, 복수 금지, 복.수.금.지”라고 경고했다.
 
한편,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 된다.
‘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윤박 / 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 화면 캡처
‘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윤박 / 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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