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움짤리뷰] ‘돌아와요 아저씨’ 5회 이민정, 정지훈에게 “가족 잃어보셨어요? 돈 앞에서 누가 죽어나가도 상관없나요. 당신같은 사람들은?” 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한수아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신다혜(이민정 분)이 정지훈(이해준 분)에게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연출 신윤섭 극본 노혜영)에서는 신다혜가 자신을 난처하게 만든 이해준에게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차재국(최원영 분)은 신다혜에게 “남편이 죽은 회사에 다닌 것은 것입니까? 상식적으로 의심이 있다면 어떻게  아무렇지않게 여기에 다닐 수 있단 말입니까?”라고 물었고 신다혜는 어쩔 줄 몰라했다.
 
이에 백화점 임원들은 중요한건 김영수가 뇌물을 받고 죽었다는 것이라고 하자 이해준은 뇌물을 받은 증거가 어디있냐며 따졌다. 이 말에 마상식(박철민 분)은 “와이프를 주려고 비싼 목걸이를 샀다고 하네요. 자그마치 100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게다 뇌물로 산 거 아니겠습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지훈(윤박 분)은 “직원 할인가에 10개월 할부였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김영수와 함께 신다혜의 목걸이를 고르던 때를 회상했다. 이 말에 마상식은 “치밀한거죠. 동료까지 대동해서. 할부까지 받아가면서”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해준이 왜 그렇게 확신하냐며 소리치지자 마상식은 “왜 옥상까지 올라가서 뛰어내렸냔 말입니다”라고 중얼거렸다. 이에 정지훈은 “그만하시죠. 유족 앞에서 너무들 하십니다”라고 했고 이 말에 신다혜는 자리를 박차고 뛰어나갔다. 정지훈은 뛰어가는 신다혜를 쫓아나가 눈물을 닦아주며 위로했다.

‘돌아와요 아저씨’ 류화영-이하늬 / SBS ‘돌아와요 아저씨’
‘돌아와요 아저씨’ 류화영-이하늬 / SBS ‘돌아와요 아저씨’
 
송이연은 촬영장에 나와 자신이 여배우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놀라지 않고 “10년 만에 컴백인데 주연이면 너무 부담스럽잖아. 몸풀기로 상큼하게 우정출연, 우정출연 좋네”라고 말했다. 이어 분장실에 대해 이야기하자 감독은 공중화장실을 가리키는데.
 
이해준은 신다혜에게 찾아가 잠깐 이야기를 하자고 청한다. 하지만 신다혜는 “하세요”라고 답했고 이해준이 이곳은 사람이 많다고 하자 “아까는 잘 만 하시던데”라며 기분 나쁜 기색을 표했다. 이어 “가족 잃어보셨어요? 돈 앞에서 누가 죽어나가도 상관없나요. 당신같은 사람들은? 하긴. 그 정도 예의가 있으신 분이라면 이런식으로 찾아오지도 않았겠죠”라는 말을 남긴채 자리를 떠났다.
 
왕주연(류화영 분)은 송이연에게 “언니. 내가 꽂은 거 알죠? 표정이 왜 그래요? 아직도 남아있는 자존심이 있으시간”라며 도발했다. 이 말에 송이연이 손을 들어올리며 왕주연에게 다가섰고 왕주연은 송이연의 팔을 제지하며 “청순가련한 연기만 했던 니가 언제 뺨때리는 연기 해봤겠어? 이런 건 내가 전문이지”라며 뺨을 때렸다. 이어 “니 대신 맞고 구르고 벗고 다 했는데. 이젠 니 차례야. 난 계속 올라갈거거든. 물 좀 떠다 줄래요?”라며 송이연의 머리에 물을 부었다.
 
송이연의 머리에 물이 쫄딱 젖고 곧이어 감독의 컷소리가 들렸다. 촬영이 끝난 후 송이연은 왕주연에게 “그 이하고 좀 놀았니? 선진그룹 안방 차지할 꿈 꿀 생각이라면 그냥 연기나 열심히해. 잘 풀려봐야 언니 꼴 안나겠니?”라고 경고한다. 그리고는 손을 떨며 화장실로 들어와 눈물을 흘리는데.
 
누군가 화장실로 들어오고. 송이연이 있는 화장실 문을 연건 한홍난(오연서 분). 한홍난은 화장실로 들어서 울고있는 송이연에게 휴지를 건넸다. 그리고는 송이연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게 “나는 이제 지쳤어요. 땡벌”라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화장실 앞에서는 최승재(이태환 분)이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서고 있었다.
 
곧이어 왕주연과의 촬영이 다시 시작되고. 왕주연이 뺨을 때리고 물을 붓는 신에서 일부로 NG를 냈고 송이연은 굴욕적이지만 잘 참아냈다. 이내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고 왕주연에게 스텝들은 의자를 가져다 주는데. 왕주연이 앉으려고 하자 한홍난은 잽싸게 의자를 가져가 송이연에게 내밀었다. 이에 왕주연은 바닥에 넘어지고 말았다. 또 한홍난은 물 붙은 수건을 왕주연에게 털어대며 송이연에게 힘을 주기 시작하는데.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이민정 / SBS ‘돌아와요 아저씨’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이민정 / SBS ‘돌아와요 아저씨’
 
혼자 비상계단에 앉아있던 신다혜를 발견한 이해준은 이야기 좀 하자고 청했다. 하지만 신다혜는 싫다며 무작정 계단을 오르다 옥상에 도착하는데. 옥상에 도착한 신다혜는 남편과의 기억이 떠올라 괴로워했다. 이런 신다혜를 억지로 옥상 난관에 데려가 “직접 보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 뭐가 그렇게 두렵습니까. 김영수 과장은 죽었고 옆에 없어 이제. 싸워야 할 사람은 저렇게 많은데 언제까지 도망만 칠거야”라고 소리쳤다.
 
이 말에 신다혜는 이해준의 손을 뿌리치며 “왜 죽은 건데요? 다 지들이 말해줘야 하는 거잖아. 왜 그 사람이 죽었어야 하는 거냐고”며 울부짖었다. 이에 이해준은 “미안해요. 그 대답 꼭 해줄게요. 조금만 기다려줘요”라고 답하며 김영수가 신다혜를 위해 준비했던 목걸이를 건넸다.
 
재갈길(강기영 분)은 레스토랑 밖 쓰레기 더미 옆에서 무엇인가를 먹고 있었다. 이 때 최승재가 찾아왔고 재갈 길은 배신자라며 내쫓기 시작했다. 이에 최승재는 “밥 있냐” 물었고 재갈 길은 최승재를 안으며 밥도 안 먹고 다니냐며 소리쳤다. 그 때 최승재 뒤로 송이연과 한홍난을 발견하는데.
 
재갈 길은 세 사람을 위해 요리를 준비했다. 세 사람 모두 부푼 마음에 식사를 하기 시작했지만 충격적인 맛에 깜짝 놀라고 만다. 한홍난은 재갈 길의 음식을 들고 주방으로 들어가더니 직접 요리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이 모습에 재갈 길과 최승재는 깜짝 놀라고 만다.
 
한편,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 된다.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이민정 / 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 화면 캡처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이민정 / 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 화면 캡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