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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뱀파이어 탐정’, ‘반인반뱀파이어’ 성장 과정 그린 오감자극 액션 수사극…‘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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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5가지 감성들을 이용해 사건을 추리하는 재미를 전해줄 ‘뱀파이어 검사’. 완전한 뱀파이어가 아닌 반 인간 반 뱀파이어라는 특별함은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뱀파이어 검사’, ‘특수사건전담반’, ‘나쁜 녀석들’ 등 선 굵은 장르물로 일명 ‘장르물의 명가’라 불리는 OCN이 또 한 번의 장르물 ‘뱀파이어 탐정’으로 찾아온다.
 
‘뱀파이어 탐정’ (연출 김가람, 극본 유영선)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 탐정 윤산 (이준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신선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이는 김가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영화 ‘마녀’, ‘특수본’, ‘혈의 누’ 등을 집필한 유영선 작가가 극본을 맡아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뱀파이어 탐정’ 제작발표회에는 이준, 오정세, 이세영, 이청아, 재이, 김가람 감독, 유영선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뱀파이어 탐정’ 이청아-이준-이세영-오정세-재이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뱀파이어 탐정’ 이청아-이준-이세영-오정세-재이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이날 ‘뱀파이어 탐정’ 제작발표회에서 김가람 감독은 ‘뱀파이어 탐정’만의 재미 요소로 “‘뱀파이어 검사’와 비교를 많이 하는데. 탐정과 검사라 차이는 확실히 있다. ‘뱀파이어 검사’가 완성형의 뱀파이어였다면 ‘뱀파이어 탐정’은 뱀파이어 탐정인 윤산 군이 성장해가는 드라마다. 12개의 드라마를 통해 얼마나 성장해가는지 관심을 갖고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연출 포인트는 뱀파이어의 특이성과 윤산의 성장이고, 오감자극 5가지 감성들을 이용해 추리를 하는데 그걸 재미있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영선 작가는 “차이점은 ‘뱀파이어 검사’가 제임스 본드라고 한다면 ‘뱀파이어 탐정’은 제이슨 본에 가깝다. ‘뱀파이어 탐정’은 개인의 미스테리를 추척해나가며 위험을 극복해가는 이야기다. 수많은 장애와 위험 요소를 뱀파이어라는 요소로 극복하는 모습이 재미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유영성 작가는 준비 과정과 탐정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탐정같은 경우 뱀파이어와 탐정이 현실적인 부분에서 떨여져있는 느낌이 들지만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고급스럽고 현실적인 탐정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수사물들을 많이 연구했고, 여러 작품들을 연구하며 최대한 현실에 발 붙이는 캐릭터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탐정이란 직업 자체가 낯설지만, 요 몇 년 사이 친화적인 이미지를 다뤄왔다. 셜록의 영향도 있지만 검사에서 가졌던 거리감을 친화적으로 서민친화적인 느낌으로 가질 수 있는 캐릭터가 탐정이 아닐까 싶어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가람 감독은 “기존의 뱀파이어물은 나쁜 피를 많이 떠올리는데 윤산이란 캐릭터는 인간보다 감성이 뛰어난, 울기도 잘 울고 피 마시는 것도 힘들어 하는, 인간의 감성을 통해 뱀파이어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라고 하고 싶다. 연산이 인간에서 뱀파이어가 되는 그런. 윤산은 완성형 뱀파이어가 아니라 반인 반뱀파이어다. 특별하기에 많이 궁금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뱀파이어 탐정’ 오정세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뱀파이어 탐정’ 오정세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이후 이준은 “‘뱀파이어 탐정’의 어떤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는지”라는 질문에 “대본을 읽고 고생 많이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참 고생을 좀 해보고 싶었다. 전 작품들이 사람 사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서 스릴러물을 다시 도전해보고 싶었고 윤산이란 캐럭터가 굉장히 입체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선택하게 됐다”고 답했다.
 
오정세는 ‘용구형’이란 캐릭터의 가장 큰 매력에 대해 “여러가지 복합적인 매력이 있다. 노총각이지만 마냥 숫기 없는 남자는 아닌. 다가가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사랑에 대한 아픔이 있는 남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정이란 일을 하며 일을 즐길 줄 아는게 매력인 것 같다. 슈트나 옷을 좋아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탐정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게 매력인 것 같다”며 ‘용구형’의 패션 포인트로는 “과감한 색깔과 패턴. 자신감”을 꼽았다.
 
이세영은 “연기를 하며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평소에 제가 보여드렸던 이미지와는 많이 달라서 예상을 못하실 것 같은데 어느 정도는 저에게 내제되어 있던 성격도 많이 있었다. 털털한 면을 표현하려고 노력했고 그러다보니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면 ‘남자같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뱀파이어 탐정’ 이세영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뱀파이어 탐정’ 이세영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이어 이세영은 “변신을 많이 했다”는 말에 “처음에 감독님 작가님 피디님을 뵀을 때 겨울이란 캐릭터가 쿨하고 임팩트있으며 보이쉬한 매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셨다. 그 말을 듣고 어떻게 스타일링하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숏컷은 많은 분들이 해서 파격적이지 않은 거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머리가 기니까 예쁜 머리 색으로 파격 변신을 해보는게 어떨까’라고 하셔서 감독님이 골라주신 머리 색으로 하게 됐다. 거울볼 때마다 깜짝 놀란다”고 답했다.
 
이준은 뱀파이어라는 신비로운 이미지가 부담되진 않았는지를 묻는 말에 “뱀파이어가 굉장히 판타지적인 면이 있어서 거기에 대한 고민을 해봤는데 제 얼굴이 뱀파이어에 어울린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뱀파이어같이 보여야겠다 생각하면 더 웃길 거 같아서 사람으로 표현했다. 눈 색깔이 변한다거나 그런 것들도 심각하게 힘을 주거나 하지 않고 일상 생활처럼 최대한 뭔가를 안 하려고 했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 이청아는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라는 질문에 “말씀드릴 수 있는 게 많이 없는 캐릭터다.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고 촬영을 하고 있다. 전까지는 현실에 닿아있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역할이었다면 이번에는 많은 것들이 감춰져 있고 현실에서는 조금 떨어져있는 캐릭터다. 좀더 여인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 예전까지는 솔직하게 제 감정을 표현하는 캐릭터였다면 이번엔 많은 걸 감추고 있는 캐릭터라 그런 면에서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뱀파이어 탐정’ 이청아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뱀파이어 탐정’ 이청아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이어 이청아는 “인생 최대의 도전이라고”라는 말에 “연기 인생이라고 할 만큼 길게 한 건 아니지만 여태 해왔던 역할들에 비하면 굉장히 새로운 시도였고 저 뿐만 아니라 저를 선택해주신 제작진의 모험이자 도전이라 생각해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청아는 특별한 준비 과정으로 ‘다이어트’를 꼽으며 “마르고 싶어서 살을 많이 뺐다. 제가 생각하기에 보기 좋은 얼굴보다 3~4kg를 더 뺐는데 화면에서 어떻게 나올지 기대 중이다. 말라보이는 게 캐릭터에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태 수수한 느낌으로 많이 나왔었다면 이번엔 화려하고 음산하고 신비로운 역할이라 저에게 맞는 컬러를 찾기 위해 의상도 많이 준비하고 감독님께 컨펌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이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세라가 비주얼적으로 섹시한 친구다. 본인은 자기가 섹시하다는 걸 전혀 모르는 백치미가 있는 친구인데 섹시한 이유는 비주얼적인 것 때문이고 굉장히 착하고 따뜻한 캐릭터다. 피에스타가 섹시한 컨셉을 많이 해와서 많은 도움이 됐지만 이 캐릭터는 그러면 안되는 역이라 피에스타 재이보단 세라가 되려고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이준은 오정세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친하다. 친하고 제가 어떤 대사를 치던 받아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이 드라마를 하며 어려움을 많이 겪어서 형에게 조언도 구하고 대본도 맞춰보자 하고 했는데 그럴 때마다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시고 저의 캐릭터에 대해 저보다 저 자세히 알고있는 듯한 느낌도 받았다. 선생님같은 분이다”라고 답했다.
 
‘뱀파이어 탐정’ 피에스타(FIESTAR) 재이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뱀파이어 탐정’ 피에스타(FIESTAR) 재이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이에 오정세는 “연기할 때 편하면 호흡이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물론 액션이 많고 무거운 사건도 많아 진중하게 해야 하지만 둘이 있으면 유쾌하게 작업을 하려고 하고 있다. 연기를 하다보면 편안하게 연기가 되는 것 같아 좋고 가끔은 쓸대없이 웃음이 터져서 스텝들에게 민폐를 끼치기도 한다. 그런것 말고는 현장에서 배우로서 참 잘 맞는 친구 같다”며 이준과의 연기 호흡을 과시했다.
 
이어 오정세는 맏형으로서의 부담감에 대해 “맏형으로서의 부담은 잘 모르겠다. 맏형 같은지 궁금하다. 심적으로는 첫째 같은 느낌이 전혀없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청아는 악역 도전에 이기우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묻는 질문에 “아무래도 연기자는 그 배역을 많이 타는 것 같다. 밝은 역을 할 때는 기분도 좋고 주변에 사랑도 많이 주게 되는 거 같고 나쁜 역할을 하다보면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게 되는 부분들이 있었다. 다행히 둘 다 비슷한 시기에 드라마에 들어가게 돼서 각자 역할 잘 하고 만나자고 얘기를 했다”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뱀파이어 탐정’ 이준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뱀파이어 탐정’ 이준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마지막으로 이청아는 “연기자는 여태까지 제가 했던 게 하나도 쌓여있지 않구나 하고 느낄 때가 많다. 저도 신인 때처럼 연기하던 느낌으로 현장에 임하고 있다. 이 드라마에 제가 나오기 시작했을 때는 촬영이 끝날을 수도 있는데 ‘그때 말씀하신 것 처럼 정말 노력을 많이 하셨네요’라는 애기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고 재이는 “선배님들과 이 자리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차오루 언니가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한 연기 병아리’라고 얘기했는데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했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이세영은 “많은 관심과 애정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하면서 부족함도 많이 느끼지만 좋은 배우 분들과 스텝 분들과 함께 해서 편하고 재밌게 찍고 있다. 색다른 캐릭터다 보니 초심으로 돌아가 연기하려고 하고 있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오정세는 “처음 드라마 시작하며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 스스로 한 번 더 되새김질 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남은 시간도 치열하고 재미있게 찍도록 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섬세함이 돋보이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이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정세 등 검증받은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열전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뱀파이어 탐정’. ‘뱀파이어 탐정’이 흥미를 자극하는 뱀파이어라는 소재로 이번엔 어떠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또 한 번의 뱀파이어물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오감자극 액션 수사극 OCN ‘뱀파이어 탐정’은 오는 3월 27일 밤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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