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천지현 기자) 샤이니(SHINee) 태민이 LA에서의 MV 촬영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22일 오후 3시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내 SMTOWN THEATRE 샤이니(SHINee) 태민의 첫 정규 앨범 ‘Press It’(프레스 잇)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쇼케이스는 태민의 ‘Press It’(프레스 잇) 타이틀곡과 수록곡 무대가 최초 공개된 가운데 샤이니(SHINee) 멤버 민호의 사회로 진행됐다.
태민은 지난 2014년 첫 미니 앨범 ‘ACE’를 발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가졌다. 그리고 오는 23일, 태민은 첫 정규 앨범 ‘Press It’(프레스 잇)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컨셉과 퍼포먼스로 다시 한 번 가요계에 돌풍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브루노 마스(Bruno Mars), 테디 라일리(Teddy Riely), 더 스테레오타입스(The Stereotypes), 런던 노이즈(LDN Noise), 샤이니 종현, 켄지(Kenzie), 지소울(G.Soul) 등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음은 물론, 태민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지난 17일 공개된 ‘Press Your Number’ MV 티저와 ‘Drip Drop’ 퍼포먼스 비디오는 역대급 스케일과 영상미, 그리고 태민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퍼포먼스로 공개되자마자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MC를 맡은 민호는 “‘Press Your Number’ 뮤직비디오 LA에서 찍고 왔는데, 에피소드가 있느냐”고 물었다. 태민은 “샤이니가 어딜 가든 비가 많이 오는 걸로 유명하지 않느냐. 제가 LA 갔을 때, LA가 비가 많이 안 오는 지역인데 1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하는 비가 오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태민은 “다행히 촬영할 때에는 비가 그쳤지만, 아쉬운 점이 있었다. ‘Drip Drop’ 퍼포먼스 비디오를 찍는데, 비가 오니까 모래가 진흙탕이 돼서 발이 자꾸 빠졌다. 점프를 해야 하는 데 힘을 못 받아서 제대로 못 뛰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태민은 “또 옷에 진흙이 계속 묻어서 닦고 지우고 촬영하느라 스타일리스트 분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고백했다. 이에 민호는 “태민 군이 스타일리스트를 힘들게 하는 아이돌이라는 글을 봤다. 이번에도 힘들게 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활동할 때는 힘들게 하지 말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