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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붉은 피보다 강렬한 ‘킬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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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아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의 킬방원은 피보다 강렬했다.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가 피의 선죽교를 그리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조선 건국을 향해 달려가는 육룡. 육룡과 혁명의 뜻은 같으나 고려를 끝까지 지키고 싶었던 정몽주(김의성 분). 결국 정몽주는 육룡을 향해 위협의 칼날을 겨눴고 ‘육룡이 나르샤’는 긴장감을 극으로 끌어올리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런 가운데 폭두 이방원(유아인 분)이 결단을 내렸다. 이방원은 아버지 이성계(천호진 분)은 물론 스승처럼 따르던 정도전(김명민 분)의 뜻을 거스르고, 스스로 정몽주를 격살하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그 결과 피의 선죽교가 도래했다. 이방원에 의해 정몽주는 죽음을 맞았다. 안방극장은 정몽주의 피만큼이나 강렬하고 잔혹한 이방원에 의해 장악됐다.
 
킬방원의 재림에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장렬하고 강렬했던 핏빛 킬방원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2월 7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그 동안 노출되지 않았던 이방원의 촬영 스틸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 SBS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 SBS ‘육룡이 나르샤’
 
공개된 사진은 선죽교에서의 정몽주 격살 전후의 이방원의 모습을 담고 있다. 선죽교에 서 있는 이방원의 얼굴에는 붉은 피가 튀어 있다. 잔혹한 상황 앞에서도 결의에 찬 듯한 이방원의 눈빛은 강렬하다. 표정 역시 이방원이 세운 굳은 결심처럼, 망설임을 찾아볼 수 없다.
 
그런가 하면 정몽주 격살 이후, 집으로 돌아간 이방원의 모습은 더욱 눈에 띈다. 얼굴에는 더욱 더 많은 피가 튀어 흐른 상황이다. 분이(신세경 분)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돌아온 이방원의 눈빛에는 엄청난 일을 저지른 후의 공허함과 불안감 등 복잡한 감정이 뒤섞여 있다. 이방원이 겪었을 혼란스러움이 오롯이 오롯이 느껴진다.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역시 감탄을 유발한다. 입김이 새어나올 정도로 추운 날씨 속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떼어 놓지 않은 채 연기 열정을 불태우는 유아인의 모습. 소년과 청년 사이에 머물던 낭만적인 폭두 이방원이, 킬방원으로서 변화한 결정적인 장면의 탄생 비결이 엿보인다.
 
‘육룡이 나르샤’ 관계자는 “한 겨울 추위 속에서 해당 장면 촬영이 진행됐다. 제작진도, 배우들도 모두 가장 기대했던 장면 중 하나였는데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열연을 펼쳐준 유아인, 김의성, 민성욱 등 배우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피의 선죽교, 그 이후 조선 건국을 향해 달려가는 육룡의 이야기는 2월 8일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 37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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