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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마담앙트완 2회 한예슬, 성준에게 “최수현씨 그동안 재미있었어요?”… ‘싸늘’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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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아 기자) ‘마담앙트완’에서 고혜림(한예슬 분)이 최수현(성준 분)의 실험 프로젝트에 대해 알아차렸다.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담앙트완’(연출 김윤철, 극본 홍진아)에서 고혜림은 최수현이 자신을 속이기 위해 준비된 레스토랑에 찾아왔다.
 
최수현의 스승 배미란은 상담센터에서 같이 일을 하기로 했다. 상담센터로 온 배미란은 자신에게 이쁘다고 했던 최승찬을 떠올렸다. 그때 마침 최승찬이 배미란에게 찾아와 “아줌마 상담받으러 오신거예요? 근데 여기 막 들어오고 그러면 안되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배미란은 “상담 아니에요. 나 앞으로 여기서 일해요”라고 말하자 최승찬은 아줌마가 이상하다며 최수현을 부르기 시작했다.
 
배미란은 최승찬은 잡아 세우고는 “나 최수현 대학 지도 교수고. 나 여기서 일하는 거 맞아요. 확인해봐요. 최수현 선생한테”라고 말했다. 이에 최승찬은 몰라봬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어 배미란은 “나 잘해줄거죠? 저번에 스쿠터”하며 말끝을 흐렸다. 이 말에 최승찬은 알았다며 방을 먼저 나갔다. 최승찬이 나간 후 배미란은 “잘해줄거죠?가 뭐니 유치하게”하며 자신이 했던 말을 후회했다.
 
고혜림은 원지호에게 요새 통 보이지 않는다며 최수현을 찾는다. 하지만 이것은 고혜림 공략법 ‘상대가 찾을 즈음 잠적하라’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다발은 연이어 왔고 고혜림은 꽃다발을 보며 꽃다발의 주인공이 최수현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이내 아닐거라며 마음을 다잡는다.
 
이마리의 경기에 티엑스 팬들이 또 찾아온다. 최수현과 고혜림은 각자 경기장에 찾아왔다. 최수현은 고혜림에게 전화를 걸어 “언젠가 고혜림씨를 써먹으라고 했죠. 지금 써먹을게요”라며 내가 하라는대로 하라고 지시한다. 
 

‘마담앙트완’ 한예슬-이선빈-황승언 / JTBC ‘마담앙트완’
‘마담앙트완’ 한예슬-이선빈-황승언 / JTBC ‘마담앙트완’

고혜림은 고유림의 도움으로 티엑스 팬들과 만났다. 그리곤 그 티엑스 팬들에게 자신을 마담앙트완이라고 소개한다. 그 시간 최수현은 이마리에게 찾아가 헤드셋을 건넨다. 이마리는 “됐어요 아저씨랑은 대화 안해요”하고 거절했지만 최수현은 아랑곳하지 않고 헤드셋에 흘러나오는 노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7년 동안 이 사람은 엄청나게 연습을 했어. 피아노없이 마음으로. 너도 마음의 선을 그려봐. 출발선이 있고, 도움닫기가 있고, 도마가 있어.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뛰는 거야. 날아 올라봐”하며 자리를 떠났다. 최수현이 떠나자 이마리는 헤드셋을 끼고 노래를 감상하며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낀다.
 
고혜림은 티엑스의 팬들에게 점쟁이 연기를 시작했다. 티엑스의 팬들을 한 명 한 명 스캔한 뒤 한 학생에게 “다시 교무실로 가야겠네. 선생님한테 화장품 뺏긴적 있죠. 마스카라. 근데 선생님한테 복수한다고 화장품까지 훔쳐오면 안되지”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알아 맞춘 것에 대해 깜짝 놀랐다. 기세를 몰아 고혜림은 신이 들린 연기를 이어가면서 팬클럽 회장에게 너희 모두에게 귀신이 붙었다고 하면서 “딱 한가지 귀신을 쫓는 방법이 있긴 한데”라며 말문을 꺼내는데.
 
이마리의 경기 순서가 되고 이마리는 입장부터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최수현의 말을 곱씹으며 심호흡을 가다듬었다. 이때 갑자기 티엑스팬들은 노래를 부르며 이마리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티엑스팬들의 노래를 들은 이마리는 이내 웃음을 보이며 경기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이 모든것은 최수현의 작전이었다. 고혜림에게 티엑스팬들에게 연기를 해 노래를 부르게 했던 것.
 
최수현은 마지막 꽃다발을 주문했다. 이번엔 포인트 장미는 없다고 하면서 웃음을 보였다. 이때 고혜림, 최승찬, 원지호, 고유림은 다 함께 마트에 장을 보러왔다. 카트를 끌려는 원지호에게 고유림은 “여자들이 뻑가는 게 뭔지알아? 남자의 팔뚝”이라며 고혜림에게 어필하라고 일러준다. 이에 원지호는 자신의 팔뚝을 과시하기 위해 짐을 들려고 했지만 최승찬에게 빼앗기고 만다.
 
이어 원지호는 “너의 매력은 무심함이거든. 거기다가 살짝 엑센트를 줘 결정적인 순간에 살짝 웃어보이는 거야”라는 고유림의 말을 듣고 고혜림 앞에서 실행하지만 이것 마저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마담앙트완’ 한예슬-성준 / JTBC ‘마담앙트완’
‘마담앙트완’ 한예슬-성준 / JTBC ‘마담앙트완’
 
장을 다 보고 돌아온 혜림은 마지막 꽃다발을 받게된다. 꽃다발에는 공연 티켓이 한장 들어있었다. 마지막 패는 까봐야 한다며 고혜림은 공연장으로 갔지만 바람을 맞고 만다.
 
최수현은 고혜림에게 “그때 기분이 어떠셨나요?”라고 물었다. 고혜림은 왜 자신이 대답해야 하냐며 심기 불편해 했다. 이에 최수현은  실험의 중 하나라고 하면서 실험비에 플러스 알파를 더 주겠다고 설득한다. 최수현의 말에 고혜림은 승낙하고 질문을 받기로 한다.
 
최수현은 공연장에 혼자 앉아 있을때 기분에 대해 물었고 고혜림은 “비참했죠 설레였는데 그게 다 깨지고, 허망하고, 좋은인연 빼앗긴 것 같고, 근데 요샌 아예 꽃다발이 오지도 않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제일 먼저 꽃을 보낸 사람을 만나야죠. 어떤 마음인지 확인을 해야지. 일보다 만 것 같아서 찜찜해요”라고 말했다. 고혜림의 말에 최수현은 ‘이제 곧 만나게 될 거예요’라고 생각하며 씩 웃어보였다.
 
원지호는 최수현에게 찾아가 꽃다발 다음 코스는 뭐냐고 물었다. 최수현은 다른사람에게 말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원지호는  “선생님 시나리오를 알려주시면요. 심리학 시뮬레이션 하시는 거잖아요. 심리학 공부에 도움이 될까 해서요”라고 최수현에게 부탁했다.
 
이에 최수현은 “꽃다발로 제법 기대를 부풀려 놓은 건 알겠지?”하면서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 설명했다. 또 “그 대신 편지로 실망한 어루만진 다음에 VVIP식사권이나 호텔 여행티켓을 보내면서 훨씬 더 부풀리는 거야.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는 거지”하며 자신의 플랜을 실행에 옮겼다.
 
레스토랑의 동선을 맞추고 돌아서던 그때 고혜림이 “최수현씨 그동안 재미있었어요?”하며 나타난다.
  
임상심리전문가를 중심으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와 상처를 그려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JTBC ‘마담 앙트완’은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마담앙트완’ 한예슬 / JTBC ‘마담앙트완’ 방송 화면 캡처
‘마담앙트완’ 한예슬 / JTBC ‘마담앙트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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