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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마담앙트완 2회 성준, 한예슬에게 “고혜림씨한테 관심이 좀 있었거든요”… ‘본격 밀당 로맨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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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아 기자) ‘마담앙트완’에서 고혜림(한예슬 분)이 최수현(성준 분)의 실험 프로젝트에 실험녀가 되기로했다.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담앙트완’(연출 김윤철, 극본 홍진아)에서 고혜림은 최수현의 프로젝트 실험녀 제안을 받아드렸다.
 
최수현의 스승인 배미란(장미희 분)이 최수현의 상담센터를 찾아왔다. 센터 앞 벤치에 앉아 콜택시를 기다리던 배미란은 갑자기 날아든 비닐봉지에 화들짝 놀란다. 최승찬은 비닐을 덮어쓴 있는 배미란에게 다가가 비닐을 걷어주며 도와준다. 최승찬은 배미란에게 아줌마라고 부르며 “아까 전부터 가방에서 뭐가 울리는데요?”라고 말한다. 이에 배미란은 자신의 핸드폰을 확인하는데.
 
콜택시가 취소 되었다는 문자를 받은 배미란은 난감해한다. “에이 아줌마 못 들으셨구나. 나이들면 원래 그런 거예요”하면서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 주겠다며 자신의 외투를 벗어준다. 갑작스런 호의에 놀란 배미란. 하지만 이내 최승찬의 스쿠터에 올라탔다. 스쿠터를 타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던 최승찬은 헬멧을 쓴 배미란에게 “아줌마, 이쁘시다. 성냥팔이 소녀 같아요”며 칭찬한다. 이에 배미란은 행복함을 감추지 못한다.
 
고혜림은 마리의 전화를 받게 된다. 코치님이 시합을 나가라고 했다면서 최수현에게 코치님을 말려달라고 부탁을 받게 된다. 고혜림은 깜짝 놀라 최수현에게 “들었어요? 마리 시합 내보낸대요”라고 하자 최수현은 “알아요. 내가 내보내라고 그랬어요”라고 아무렇지 않게 대답한다. 이어 “오냐오냐 해주면 안되요. 경기 직전에 포기하는 한이 있어도  시합은 나가게 해야되요”라고 덧붙였다. 그 말에 화가난 고혜림은 그게 말이되냐면서 “또 안보여서 넘어질텐데. 안티 애들 앞에서 두번 당하는 거잖아요”하며 소리쳤다. 

‘마담앙트완’ 성준-한예슬-이선빈 / JTBC ‘마담 앙트완’
‘마담앙트완’ 성준-한예슬-이선빈 / JTBC ‘마담 앙트완’
 
그렇게 마리의 경기 출전에 대한 설전이 계속 되고 고혜림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왕따인 것 몰랐잖아요. 혹시 당신 몰랐던 거 메울려고 일부로 밀어부치는 거면”이라고 말하자 최수현은 “왕따 원인 하나 알아내니까. 폼 좀 잡고싶어졌어요? 그래요. 당신이 10명중에 9명을 맞춘다고 칩시다. 그럼 1명은 어쩔건데요. 엉뚱하게 짚었다가 자살이라도 하면 책임질거예요? 선입견, 편견, 당신이 자랑하는 직관. 그게 사람하날늘 죽일수도 있어요”라며 고혜림에게 강하게 따졌다.
 
이어 “눈이 안보이면 시합안나가도 되니까. 미운 안티애들 안봐도 되니까  그런데 눈도 멀었네 사람들한테 동정과 관심까지 받게 되니까 걔는 지금 무의식적으로 그런 효과를 노리고 있는 거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고혜림은 “당신네들은 왜 다 그런식이에요? 사람을 있는 그대로 봐주면 안되요? 애가 말한 걸 꼭 그렇게 비틀고 꼬고”라며 반박했다. 그러자 최수현은 버럭 소리치며 “난 전문가 거든. 당신이랑 보는 눈이 달라. 당신이 직관으로 푹푹찌를때 나는 그 뒤에 진짜를 본다고. 그래서 이러는 거야. 눈때문에 생기는 이득을 없애야되. 그래야 쟤가 눈이 안보여도 소용없구나 느낄수가있어”말했다.
 
그 순간 상담센터에 이마리가 들어왔다. “뭐라고요? 내가 일부로 그랬다는 거예요? 시합나가기 싫으니까 사람들한테 관심이나 받자 일부로 눈 안보이는 척 했다고요?”하며 최수현의 말을 부정했다. 최수현은 이마리에게 다가가 “일부로라는 말은 안했어. 무의적인거야”라고 설명했지만 화가난 이마리는 발로 화분을 깨트리며 고혜림에게 “아줌마 이제부터 상담 아줌마가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고혜림은 “마리야 그건 선생님이”라고 말을 꺼내자 “선생님? 누가요. 입만 번지르르한 사기꾼이요?”하며 소리쳤다. 이어 “살살 웃으면서 몇 명이나 등쳐먹었니. 미안한데 이제 안 속아. 아웃이야 넌”하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최수현은 방에 홀로 앉아 생각에 잠겼다. 이마리의 부모와 코치에게 항의 전화가 빗발쳤고 최수현은 착잡해졌다. 이내 마음을 다잡고 자신의 실험 프로젝트 자료를 다시 살펴보던 중 아직 구해지지 못한 실험남의 페이지를 펴 놓고는 생각에 잠긴다. ‘저는 어때요. 고혜림씨. 설레이게 만들었다가 사랑했다가 버려줄게요’라고 생각하며 공란에 자신의 이름을 적었다.
 
최수현은 센터 보안차원으로 고혜림의 까페와 자신의 센터에 CCTV를 설치했다. 하지만 속내는 따로 있었다. 고혜림 공략법 중에 하나의 플랜이었던 것. 그리고는 CCTV 화면 속 고혜림을 보며 비열하게 웃어보였다.
 
센터에 최수현, 최승찬, 원지호, 고혜림 모두가 모였다. 이 때 최수현은 토스트를 먹고 있는 고혜림에게 “실험 하나 안 할래요?”하며 묻는다. 그말을 들은 최승찬과 원지호는 최수현은 놀란눈으로 최수현을 쳐다봤다. 이어 최수현은 아랑곳 하지 않고  “심리 실험인데 실험대상이 좀 필요해요”라며 설명했다. 하지만 고혜림은 “싫은데요”라고 답했다. 이에 최수현은 “그래요. 그럼”하며 “참 오후에 이마리 온다니까 상담 잘해봐요”라고 말을 툭 던지고는 자신의 방으로 가버린다.

‘마담앙트완’ 성준 / JTBC ‘마담 앙트완’
‘마담앙트완’ 성준 / JTBC ‘마담 앙트완’
 
최승찬은 최수현에게 찾아와 왜 실험이야기를 꺼내느냐고 물었다. 이에 최수현은 “실험 윤리야. 누구한테나 실험할 때 동의를 얻어야해. 목적은 숨길 수 있지만”라고 답했다. 그리고는 “떡밥 깔았으니까 할거야. 양심이 있으면”이라고 덧붙였다.
 
혜림은 이마리 상담을 준비하면서 크나큰 고민에 빠진다. 며칠 전 김문곤이 자신에게 센터고문을 하면서 최수현이 혹시나 이상한 실험을 하는지 살펴 달라고 했던 말이 떠올랐기 때문. 또 좋은 정보를 알아오면 크게 챙겨준다던 김문곤에 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고혜림은 최수현의 방으로 찾아와 “마리 상담 도와줘요”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최수현은 시간이 없다며 거절했다. 이에 고혜림은 실험을 할테니 도와달라고 다시 한 번 청했다. 그 말에 최수현 “그렇게 어렵지 않을거에요. 바로 해봅시다”라며 고혜림에게 “옷 어떤 거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황당한 질문에 고혜림은 기본 적인 호구조사부터 해야 하는 게 아니냐며 따지자 최수현은 “그건 이미 해놨어요. 고혜림씨한테 관심이 좀 있었거든요”하며 웃어보였다. 하지만 이 역시 고혜림 공략법 중 하나인 ‘이중적인 말로 상대를 흔들어라’ 였을 뿐.
 
고혜림은 최수현에 말에 당황한듯 “어떤 관심이요? 실험대상으로 아니면?”하면서 무슨 속내인지 궁금해 했다. 이어 “왜요? 사주게요?” 라고 묻자 최수현은 “네” 라고 답했다. 최수현의 대답에 신난 고혜림은 “보헤미안 스타일 좋아해요. 빈티지한느낌 있으면 좋고”라고 말한다.
 
그리곤 최수현은 또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물었다. 이에 고혜림은 그것도 사줄거냐 되물었지만 돌아온 대답은 “아니요 피 실험자니까요”하며 최수현은 갑자기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고혜림은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우아하고 고급스럽고, 서울 야경이 내려다보이면 좋겠네요”라고 답했다. 최수현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면서 “생각보다 허세가 심하네요. 하긴 보기에도 딱 그래보이지만”이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떠나버린다.
 
임상심리전문가를 중심으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와 상처를 그려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JTBC ‘마담 앙트완’은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마담앙트완’ 성준 / JTBC ‘마담 앙트완’ 방송 화면 캡처
‘마담앙트완’ 성준 / JTBC ‘마담 앙트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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