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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포미닛(4minute) 전지윤, “‘언프리티 랩스타’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고 배울 점 많았다”…‘솔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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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걸그룹 포미닛(4minute)이 7번째 미니앨범 ‘액트 세븐(Act.7)’으로 컴백을 선언했다.
 
포미닛(4minute,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은 2월 1일 월요일 오후 2시 서울 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클럽 ‘옥타곤’에서 7번째 미니앨범 액트 세븐’(Act.7)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포미닛(4minute)이 지난 2015년 2월 ‘Crazy’ 발매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일곱 번째 미니앨범 ‘액트 세븐(Act.7)’은 또 한 번의 ‘걸크러쉬’를 예고하며 발매 전 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타이틀 곡 ‘싫어’는 덥스텝 장르 창시자라 불리는 미국 유명 DJ 스크릴렉스(Skrillex)와 서재우, 손영진이 공동 작곡한 EDM 힙합장르 댄스곡으로 이별을 직감한 한 여자의 처절한 마음을 직설적으로 옮긴 곡이다.
 
또 포미닛(4minute)은 앞서 공개된 전곡 오디오 티저에서 모두의 예상과 빗나가는 잔잔한 R&B 선율의 ‘포미닛 표 발라드’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기도 했다. 
 
포미닛(4minute) 전지윤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포미닛(4minute) 전지윤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이날 ‘액트 세븐(Act.7)’ 쇼케이스에서 포미닛(4minute)의 전지윤은 “제일 세진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이번엔 사실 곡이 무겁다. 감정의 기복이 심한 곡이다. 처음엔 조용히 널 싫어했다가 뒤엔 미쳐서 싫어한다. 노래가 무거워서 모두 톤을 다운시켰는데 남지현만 머리 색을 업 시켰다. 그래서 가장 많은 변화가 있지 않았나”라고 답했다.
 
이어 김현아는 “앨범에 멤버들이 참여한 부분이 많은데 어떤 부분에 참여를 했냐”는 질문에 “저와 전지윤은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매 앨범마다 멤버들의 의견이 조금씩 더 가미가 되는 것 같다. 이번 앨범도 ‘미쳐’ 보다 더 많은 저희의 의견이 반영되었다”고 답했다.
 
전지윤은 “작년에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했는데 이번 앨범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느냐”는 물음에 “많은 도움이 됐다. 촬영을 할 때 촬영 시간이 되게 길어서 몸도 마음도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많이 도움됐다. 아픔도 있었으니까 아픈 만큼 성숙한다고 배울 점이 많았던 프로그램이었다. 제 실력도 많이 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포미닛(4minute) 전지윤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포미닛(4minute) 전지윤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이어 전지윤은 또 나갈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사실 경쟁 프로그램에 나가려면 승부욕이 있어야 하는데 제가 승부욕이 많이 부족하다. 랩 같은 건 안에 화도 많아야 잘 하더라. 화가 많이 부족한 것 같아 화를 많이 키워 나가면 훨씬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고 이에 MC딩동은 “전지윤 몸에 화 보다 흥이 많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호 불호가 갈릴 것 같다”는 말에 전지윤은 “부모님들께 곡을 들려드렸었는데 많이 어려워하시더라. 신기해 하셨다. 처음 들었을 땐 어려울 수 있지만 뮤비와 안무를 보면 더 좋다고 하더라. 그렇기 때문에 같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현아는 “퍼포먼스 그룹이다 보니 무대를 보시면 항상 그랬다. 매번 음원 순위에선 아쉬움이 크다가도 무대를 보면 더 많이 들어주는 거 같아 이번에도 그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보는 즐거움도 같이 드리고 싶다. 이번에 욕심을 많이 냈다. 앞부분에선 ‘포미닛이 이런걸?’하고 놀랐다가 중간에선 ‘이게 포미닛이지’ 하는 매력이 있는 거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포미닛(4minute) 김현아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포미닛(4minute) 김현아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특히 전지윤은 ‘1위 공약’에 대한 질문에 “타이틀곡이 ‘싫어’다. 1위를 하게 된다면 누구나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테니 저희가 직접 얘기를 해주러 가겠다. 사연을 받아 대신 전해주러 가겠다”고 말했고 김현아는 “‘싫어’라는 가사가 많이 나오니 무대를 가서 보여드려도 괜찮을 거 같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각오를 묻는 질문에 김현아는 “조금 어색하게도 어제 너무 많이 떨려서 잠을 설쳤다. 그만큼 생각도 많아지는 시기인 것 같다. 솔로 활동에 이어 1년 만에 완전체로 보여드리는 건데 ‘미쳐’가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부담이 크더라. 이번에도 그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게 열심히 퍼포먼스 준비했으니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 꾸준히 관심 많이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전지윤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 무대를 잘 보여드려야 노래를 이해하실 수 있지 않을까. ‘이런걸 보여드리려고 했어요’하는 걸 무대에서 정확히 표현하고 내려오는 게 관건이라 생각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들의 머리에 ‘걸크러쉬’라는 그들만의 색깔을 각인시켜 온 포미닛. 이번 앨범 역시 센 언니들의 컴백으로 티저에서 부터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개개인의 강렬한 색깔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는 ‘포미닛 표 걸크러쉬’가 팬들에게 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포미닛(4minute)은 2월 1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액트 세븐(Act.7)’을 공개하고 MBC 뮤직 ‘쇼챔피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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