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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한 번 더 해피엔딩’ 1화 장나라, “당신 나 몰라? 나야 나 엔젤스”…‘누구’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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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한 번 더 해피엔딩’의 한미모 (장나라 분)가 2년 사귄 남자친구 김정훈 (이동하 분)에게 차였다.
 
1월 20일에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연출 권성창, 극본 허성희)에서 한미모 (장나라 분)과 백다정 (유다인 분)을 찾아온 기자는 “바쁘실 텐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말했고 이에 미모는 “별 말씀을요. 추억의 걸그룹 취재하신다고요?”라고 물었다.
 
기자는 “네. 근데 해체하고 더 잘나가시네요. 기다리면서 서칭 좀 했는데 업계매출  2위더라구요. 빠른 시간안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도”라고 물었고
이에 미모는 “우린 재혼만 취급해요”라고 답한다.
 
이를 들은 기자는 “그럼 전 가입하고 싶어도 힘들겠네요. 한 번 갔다오던지 해야지”라고 농담을 하며 “엔젤스 멤버가 다섯 명이였죠? 구슬아 씨야 유명한 여배우시고 나머지 분들과 연락은 하고 지내시나요?”라고 다시 물었다.
 
미모는 “당연하죠. 구슬아 빼고 네 명은 둘도 없는 사이에요. 동미 (유인나 분)는 초등학교 교사에요. 본인의 적성에 딱 맞는 일을 하고 있죠. 애란이(서인영 분)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 중이고요. 드문드문 비키니 차림으로 포털에 뜨던데”라고 설명한다.
 
이에 기자는 “다들 잘 먹고 잘 살고 계시네요. 특별히 재혼 업체를 차리신 이유가”라며 “혹시 두 분 중 한 분이”라며 묻고 백다정 (유다인 분)은 “저는 초혼으로 잘 살고 있고 이 친구는 돌싱이에요”라고 답한다.
 
미모는 “재혼을 앞두고 있는”이라고 덧붙인 후 “재혼 직전입니다. 며칠만 기다리세요. 기사 타이틀 예쁘게 뽑아드릴테니까요”라며 웃어보인다.
 

‘한 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화면캡처
‘한 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화면캡처
 
넷이 모인 자리에서 다정은 “약 엄청 뿌렸다. 곧 재혼한다. 재혼 상대가 깜짝놀랄만한 유명인이다. 청혼 받고 손가락에 반지끼면 매스펀치에 제일 먼저 알리겠다”라며 미모가 한 말을 그대로 전한다.
 
이에 애란이는 “그 바람둥이가 결혼하제?”라고 묻고 미모는 “분위기가 딱이야”라고 말한 후 자리에서 일어나 “우리 훈이의 마스터피스를 먹어주려면 빈속으로 가는게 예의지. 그럼 난 필수 몸 단장을 위해서 이만 간다”며 자릴 뜬다.
 
‘한 번 더 해피엔딩’ 유인나-서인영 /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화면캡처
‘한 번 더 해피엔딩’ 유인나-서인영 /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화면캡처
 
산부인과에 가는 구슬아 (산다라박 분)를 찍던 파파라치 송수혁 (정경호 분)는 슬아와 눈이 마주치자 아닌 척 지나가고 구슬아를 살펴보다 앞에 있는 차를 박는다.
 
마침 나오던 미모는 자신의 차에 명함만 꼽고 가는 수혁을 보게 되고 “아줌마 차를 박았으면 정산을 해야지 어딜 내빼세요”라며 소리친다.
 
이에 수혁은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한데 제가 급한 일이 좀 있어 차에 명함 꼽아뒀고 보험 회사 불렀으니까 곧 직원 올거에요. 직원오시면 처리 좀 부탁드릴게요”라며 가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미모는 “무슨 사과가 이렇게 약식이야. 명함? 아줌마인지 아저씨인지 입 하고 몸 하고 따로 노는 분 명함을 내가 어떻게 믿어요”라고 말하고 수혁은 “아주머니. 차 세워두고 도망치는 뺑소니 봤습니까? 내뺄 상황 아니니까 양해를 구하지 않습니까. 제가 급한 볼 일도 있고”라고 변명한다.
 
아줌마라는 말에 화가 난 미모는 “차 밖은 거보다 그 호칭이 더 열받네. 아주머니? 내가 어디봐서 아줌마야. 내가 당신 같은 사람한테 대낮에 아줌마 소리 듣자고 밤마다 아이크림 꼬박 꼬박 바르는줄 알아요?”라며 “당신 나 몰라? 나야 엔젤스. 엔젤스 몰라요?”라며 노래를 부른다.
 
그러나 수혁은 “모르겠는데요”라고 답하고 미모는 민망해하며 “바쁘시면 얼른 들어가서 일 보세요”라고 수혁을 보낸다.
 
‘한 번 더 해피엔딩’ 정경호 /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화면캡처
‘한 번 더 해피엔딩’ 정경호 /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화면캡처
 
산부인과 내부 잠입에 성공한 수혁은 “어떻게 됐냐”고 묻고 이에 함께 취재나온 기자 나현기 (고규필 분)는 “방금 박진태 전문의 방으로 들어간 거 확인했고 나올 때 찍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답한다.
 
수혁은 현기에게 “너 근데 엔젤스라고 알아?”라며 질문하고 이에 현기는 “방금 들어가신 구슬아 씨가 엔젤스 멤버였잖아요. 나머지가 세 명인가 네 명인가 할튼 슬아님 빼고 존재감이 없었어요”라고 말한다.
 
‘한 번 더 해피엔딩’ 정경호 /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화면캡처
‘한 번 더 해피엔딩’ 정경호 /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화면캡처
 
프로포즈를 받은 홍애란 (서인영 분)은 “찬란했던 나의 싱글 라이프여 이제 너도 안녕이구나. 나는 이게 왜이렇게 무겁지?”라며 “결혼을 꼭 해야하나 다이아 사이즈에 혹해서 대답은 했는데 볼 때마다 두렵단 말이야”라며 결혼을 앞둔 심정을 고백한다.
 
이어 애란은 “물릴까? 식당 들어가면 교환 환불 안되잖아”라고 덧붙이고 다정은 “충분히 의심해 봐. 아직 식장 들어가려면 일주일 남았어. 허니문 갔다와서도 일 년 살아보고 신고하고. 합리적 의심은 언제든 옳다”고 충고한다.
 
이를 듣던 고동미 (유인나 분)는 “남자들이 미쳤지. 니들 같이 불순한 마음으로 결혼하니까 가정 법원이 미어터지는거야”라며 조금 후 있을 미팅에 대해서는 “섹시한 회계사 20명과 함께하는 20대 20 특급 미팅. 오늘 오후 5시 프리마 호텔 내 짝은 거기에 있다”며 짝을 찾겠다고 다짐한다.
 
‘한 번 더 해피엔딩’ 유인나 /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화면캡처
‘한 번 더 해피엔딩’ 유인나 /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화면캡처
 
한껏 들뜬 미모는 평소보다 힘을 주어 자신을 꾸미고 “자기는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똑같은 게 좋아? 이렇게 해야 자기 심장에 내가 제일 가깝지”라며 김정훈 (이동하 분)이 주었던 목걸이로 마무리한다.
 
기분이 업 된 미모는 정훈에게 전화를 걸고 “어디 가는 중이야?”라는 정훈의 말에 “자기 텔레파시 뿅뿅 받아서 나 지금 가고 있어”라고 말한다.
 
이에 정훈은 놀라며 “한미모 너 딱 서. 아니다 빠져서 그냥 집으로 가. 빨리”라며 다급하게 말한다.
 
그러나 미모는 “왜 아직 준비 덜 된거야? 괜찮아. 다 필요없고 반지만 줘”라고 답하고 “한미모 너 여기 오면 안돼 제발”이라는 정훈의 말에 “괜찮다니까. 완벽이란게 어딨니. 나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우리 훈이만 있으면 다 좋아”라고 답한다.
 
이내 전화가 끊어지고 “우리 헤어지자 미안해”라는 정훈의 문자가 오고 화가 난 미모는 “지금 나랑 장난해?”라며 “이거 장난이지 아님 서프라이즈 그런 건가”라고 묻는다.
 
하지만 정훈은 “말 그대로야. 더한 것도 뺀 것도 없어. 헤어지자”라며 이별을 고한다.
 
이어 정훈은 “내일 만나서 말하려고 했어. 근데 너가 연락도 없이 여기 온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라고 덧붙이고 미모가 “어쩔 수 없이? 개자식아 그렇다고 2년 연애의 쫑을 달랑 문자 두 줄로 끝내냐?”고 말하자 “한미모 헤어지자”며 못을 박는다.
 
‘한 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화면캡처
‘한 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화면캡처
 
첫 방송 된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청혼을 할 거라 예상했던 김정훈이 자신에게 이별을 고해 충격 받는 한미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 인기 배우 구슬아가 산부인과에서 나오는 모습으로 보아 슬아에게 어떠한 남자가 있음을 짐작가게 했다.
 
한편 MBC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그린 용감무쌍 유쾌 통쾌 스파클링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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