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움짤리뷰] ‘치즈인더트랩’ 5화 박해진, “앞으론, 너 화나게 하는 일 절대 안 할거야”… ‘심멎’ 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천지현 기자) ‘치즈인더트랩’ 김고은과 박해진이 오해를 풀었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연출 이윤정, 극본 김남희 고선희)에서는 홍설(김고은 분)과 유정(박해진 분)이 서로를 향한 오해를 풀고 달달한 연애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설과 유정은 백인호(서강준 분)의 문제로 맞부딪혔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찾아든 보라(박민지 분)의 전화 한 통이 두 사람 사이의 기류를 바꿔 놓았다. 아버지가 쓰러지셨다는 보라의 전화에, 홍설과 유정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챙기며 조금씩 격해졌던 감정을 누그러뜨렸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보라도 안정을 찾자, 두 사람은 병원 밖으로 나와 둘만의 이야기를 나눴다. 홍설은 “죄송해요. 제가 잘 한 것도 없는데, 화내서”라고 유정에 사과했고, 유정 역시 “내가 심했어”라고 홍설에 사과했다.
 
‘치즈인더트랩’ 김고은-박해진 / tvN ‘치즈인더트랩’ 방송화면 캡처
‘치즈인더트랩’ 김고은-박해진 / tvN ‘치즈인더트랩’ 방송화면 캡처
 
병원 밖 벤치에 앉아 대화의 시간을 갖는 두 사람. 유정은 “백인호는 아버지가 존경하는 교수님 손자인데, 교수님이 돌아가신 후 우리집에 데려와 후원했어. 인호가 피아노를 잘 쳤거든”라며 자신과 백인호가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이어 유정은 “근데 고등학교 때 싸움이 나서 손을 다쳤고, 인호는 그게 내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아니라고 몇 번을 얘기했는데도 오해가 안 풀어지네”라며 백인호와의 관계가 틀어진 이유를 고백했다. 유정은 “그래서 피하라고 한 거야. 혹시라도 나한테 이상한 감정이 있어서, 너한테 이상하게 굴까봐”라고 홍설에게 설명했다.
 
홍설은 두 사람의 감정의 골이 단순한 오해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라는 데에 반신반의하면서도, 유정을 믿기로 마음먹었다. 유정은 그런 홍설에게 자신에게 불편한 것이 있는지 물었다. 홍설은 유정이 그랬듯, 자신 역시 솔직히 털어놓기로 결심한다.
 
‘치즈인더트랩’ 김고은-박해진 / tvN ‘치즈인더트랩’ 방송화면 캡처
‘치즈인더트랩’ 김고은-박해진 / tvN ‘치즈인더트랩’ 방송화면 캡처
 
홍설은 “실은 오늘 과사에 남주연이 왔었어요. 과사에”라며 지난 학기, 남주연(차주영)이 노숙자를 이용해 자신에게 행한 악행을 고백했다. 이어 홍설은 “남주연이 선배한테 도와달라고 했는데, 그냥 갔다고. 그 얘기를 들으니 서운해져서. 그런 상황을 다 알면서도 도와주지 않았던 사람인데, 왜 나한테 사귀자고 한 건지”라며 내내 홀로 품고 있었던 고민을 이야기했다.
 
홍설의 말에, 유정은 “내가 경비 불렀어. 남주연한테 그렇게 말했지만, 바로 경비 아저씨 불러서 같이 돌아보고 다녔어”라고 고백했다. 유정은 “다음날 혹시 다쳤나 걱정돼서 물었더니, 네가 참치캔 때문이라고 그래서. 혹시 소문날까봐 일부러 숨긴다고 생각했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정은 이어 “설이 너, 남주연 말을 솔직하게 물은 거야? 서운하네”라고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홍설은 “미안해요. 앞으론 서운한 거 있으면 오해 안 생기게 바로바로 얘기할게요”라고 다짐했다. 유정 역시 “나도 앞으론, 설이 너 화나게 하는 일 절대 안 할거야”라고 약속했다.
 
‘치즈인더트랩’ 김고은-박해진 / tvN ‘치즈인더트랩’ 방송화면 캡처
‘치즈인더트랩’ 김고은-박해진 / tvN ‘치즈인더트랩’ 방송화면 캡처
 
오해가 풀어진 두 사람은 밤늦게 통화를 하고,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즐기는 등 한 발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유정은 부모님께서 개업한 가게에 놀러오라는 홍설의 말에 “상견례는 아직 이른 거 아닌가?”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식사 자리에서는 보라(박민지 분)와 은택(남주혁 분)과 어떻게 친해졌는지 물으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이어갔다.
 
또한 유정은 부담스러운 고가의 식사 대신, 팬시점에서 홍설과 똑 닮은 인형으로 커플 열쇠고리를 선물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홍설은 인형을 만지며 “진짜 닮았나?”라고 자문했지만, 절로 나오는 미소를 숨길 수는 없었다.
 
비온 뒤 땅이 굳듯, 한 번의 다툼 후 서로를 이해하게 된 두 사람. 달콤살벌한 ‘로맨스릴러’ 속 두 사람의 달달함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치즈인더트랩’ 김고은-박해진 / tvN ‘치즈인더트랩’ 방송화면 캡처
‘치즈인더트랩’ 김고은-박해진 / tvN ‘치즈인더트랩’ 방송화면 캡처
 
한편 tvN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  
 
‘치즈인더트랩’ 김고은 / tvN ‘치즈인더트랩’ 방송화면 캡처
‘치즈인더트랩’ 김고은 / tvN ‘치즈인더트랩’ 방송화면 캡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