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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 유인영, 정겨운에 “결혼하면 걸림돌 되지 않겠어?”… ‘마음에 없는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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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오마이비너스 #유인영 #정겨운
 
‘오 마이 비너스’ 유인영, 정겨운에 “결혼하면 걸림돌 되지 않겠어?”… ‘마음에 없는 독설’
‘오 마이 비너스’ 유인영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유인영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유인영이 무리한 다이어트와 우울증으로 병을 앓게 됐다. 
 
4일 방송된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임우식(정겨운 분)과 오수진(유인영 분)의 갈등이 커졌다.
 
이날 우식이 자신에게 거짓말까지 하고 몰래 집으로 온 수진에게 죽을 건넨다. 우식은 산부인과를 갔던 수진이 임신했다고 착각한 것.
 
죽과 함께 선물이 있자 수진은 “이게 뭐야?”라며 뜯어 본다. 선물은 아기 신발. 이에 우식은 “아까 병원에서 봤어. 산부인과 들어가길래”라고 말한다.
 
그러자 수진은 “나 임신아니야. 그럴 일도 없고 원하지도 않고”라며 “생각해보니까 내가 아직 준비가 안된 거 같아. 일 욕심도 나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그럼 아무래도 걸림돌이 되지 않겠어?”라고 말한다.
 
수진의 말에 섭섭한 우식은 “무슨 말을 그렇게 하니?”라고 말했고 이어 수진이 빼놓은 반지를 반결하고 “뭐야? 무슨 일인데?”라고 걱정한다.
 
그런 우식의 걱정에 더 예민해진 수진은 “나 피곤해. 주말에 할 일도 쌓여있고”라며 “가달라고. 반지 받았다고 정해진 거 아무것도 없잖아”라며 우식이 상처받을 말을 내뱉는다. 이에 우식은 오늘은 간다며 인사를 하고 방을 나선다.
 
수진은 오랜 우울증 약 복용과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자궁 벽이 얇아져 정상적인 착상과 배란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한편 KBS 2TV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되어 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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