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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2016 상반기 인문교양 출간예정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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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2016년 상반기 출간 예정인 인문교양 도서의 리스트를 담은 ‘미리 보는 인문교양 2016 상반기’를 단독 공개했다.
 
‘미리 보는 인문교양 2016 상반기’에는 국내 110개 출판사의 2016년 상반기 출간 예정 인문교양 도서 600여 종의 정보가 담겨 있다.
 
책자에는 출간 예정 도서 목록이 간단한 소개와 함께 분야별로 나뉘어 도서명 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분야는 인문/사회/역사/예술/과학/고전/청소년으로 나뉘어 있다. 
‘미리 보는 인문교양 2016 상반기’ / 알라딘
‘미리 보는 인문교양 2016 상반기’ / 알라딘
 
자료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강상중, 주경철, 정민, 윤여일 등 굵직한 국내 저자의 저서 및 장 지글러, 리처드 도킨스, 조지 레이코프 등 국외 저자들의 저서가 대거 출간될 예정이다. '
 
알라딘 인문사회 담당 박태근 MD는 2016 상반기 출간 트렌드에 대한 키워드를 다섯가지로 꼽았다. 
계속되는 글쓰기, 공간으로 읽는 사회, 동아시아와 유라시아를 읽는 넓은 시선, 일상의 문제가 된 죽음, 1인출판사 등이 그것이다.
 
최근 몇년 간 이어져온 '글쓰기' 관련 책들의 출간은 내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현장 편집자로 일하며 쓴 ‘동사의 맛’ 김정선 저자의 신작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와 ‘대통령의 글쓰기’로 관련 도서의 붐을 일으킨 강원국 저자의 신작 ‘당신이 쓰지 못하는 이유’가 눈에 띈다.
 
2015년 많은 관심을 받은 박해천 교수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3부작, 임동근 박사의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탄생’을 이어 '공간'에 주목한 도서들도 꾸준히 출간된다. 한종수의 ‘강남의 탄생’,유희경의 ‘서울이 인류를 구원할 거다’, 한석정의 ‘만주 모던’ 등이 체크해둘 만 하다.
 
올해는 한국사에 관한 논란으로 역사서들이 주목을 받았다면, 내년에는 일국사를 넘어선 세계사의 시선을 담아내는 책이 집중 출간될 전망이다. 특별히 동아시아와 유라시아를 넓은 시선으로 다루는 책들이 다양하게 나올 예정이다. 정재훈의 ‘돌궐유목제국사’, 김호동의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 이병한의 ‘유라시아 견문록’ 및 ‘새로운 동아시아 교과서’를 비롯한 다양한 동아시아 역사를 다룬 책들이 출간된다.
 
그 외에도 ‘죽음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 등 죽음을 다루는 책들에 대한 열풍을 이어 '죽음'을 다루는 저서들도 지속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며, 작은 서점, 동네 서점을 다룬 책들에 이은 '작은 출판사'를 다룬 책들도 출간될 예정이다. 1인 출판사 성공 모델로 꼽히는 유유 출판사에서는 일본 사례를 담은 ‘1인 출판사가 일하는 방식: 일본’과 한국 상황을 다룬 ‘1인 출판사가 일하는 방식: 한국’를 동시에 출간할 예정이다.
 
해당 책자를 받아보기 원하는 고객은 알라딘에서 인문교양 도서 구매 시 함께 받아볼 수 있으며, 1월 초 전자책으로도 제작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인터넷 서점 홈페이지(www.aladi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 상반기 인문교양 키워드 요약 및 관련 주목도서
 
1. 계속되는 글쓰기
글쓰기 책은 내년 상반기에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 편집자로 일하며 쓴 ‘동사의 맛’으로 좋은 평가를 얻은 김정선 저자의 신작과 ‘대통령의 글쓰기’로 관련 도서 붐을 일으킨 강원국 저자의 신작이 눈에 띈다. 더불어 표절 논란이 끊이지 않는 논문 글쓰기 관련 도서도 출간될 예정이다.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김정선 지음, 유유
‘글쓰기 동서대전’, 한정주 지음, 김영사
‘논문의 힘’, 김기란 지음, 현실문화
‘당신이 쓰지 못하는 이유’, 강원국 지음, 메디치미디어
‘작가는 왜 쓰는가’, 제임스 미치너 지음, 예담
 
2. 공간으로 읽는 사회
박해천 교수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3부작, 임동근 박사의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탄생’ 등 공간과 사회를 함께 읽는 시도는 내년에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강남의 탄생’, 한종수 지음, 미지북스
‘만주 모던’, 한석정 지음, 문학과지성사
‘서울이 인류를 구원할 거다’, 유희경 지음, 책밭
 
3. 동아시아와 유라시아를 읽는 넓은 시선
한국사만으로도 역사 논란이 크지만 일국사를 넘어선 세계사의 시선을 담아내는 책이 집중 출간된다.
 
‘돌궐 유목제국사’, 정재훈 지음, 사계절
‘튀르크제국사’, 이희철 지음, 리수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 김호동 지음, 사계절
‘유라시아 견문록’, 이병한 지음, 서해문집
‘함께 읽는 동아시아 근현대사’, 백영서 외 지음, 창비
‘처음 읽는 동아시아사’, 신주백 외 지음, 휴머니스트
‘새로운 동아시아사 교과서’, 미야지마 히로시 외 지음, 너머북스
 
4. 일상의 문제가 된 죽음
‘죽음이란 무엇인가’ 이후 죽음을 삶 이후가 아니라 삶 속에서 다루는 시도가 끊이지 않고, 2015년에도 ‘어떻게 죽을 것인가’가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갑자기 죽음이 찾아왔을 때’, 이나미 지음, 시공사
‘죽음 연습’, 이경신 지음, 동녘
‘죽음에 대한 다섯 가지 성찰’, 프랑수아 챙 지음, 이숲
 
5. 1인 출판사
2015년 작은 서점과 동네 서점을 다룬 책이 관심을 모았다면, 내년에는 출판계에서 몇 년 동안 이어진 1인 출판 창업 붐에 부응하는 도서가 차례로 나올 전망이다.
 
1인 출판사 성공 모델로 꼽히는 유유 출판사에서 일본 사례를 담은 ‘1인 출판사가 일하는 방식: 일본’과 한국 상황을 다룬 ‘1인 출판사가 일하는 방식: 한국’를 동시에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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