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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오 마이 비너스’ 4화 소지섭, 신민아에 “이런 요망한 여자를 봤나”… ‘심쿵 케미 甲’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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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이 본격적으로 신민아의 다이어트를 도와주기로 했다.
 
11월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연출 김형석 이나정, 극본 김은지) 소지섭이 신민아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전하고 다이어트를 도와줄 것이라며 손을 내밀었다.
 
이날 강주은(신민아 분)의 방을 찾아온 오수진(유인영 분). 주은이 “대표님께 문자드렸는데 걱정하지 말라고”말하자 수진은 안부를 물었고 괜찮다는 주은에 “넌 다행인데 회사는 아니네. 참 그전에 우리 호칭 정리 좀 다시 하자”라고 말한다.
 
이에 어이없다는 듯 웃은 주은이 “호칭 정리? 너 부대표 소리 듣고 싶다는 거니?”라고 말했다. 그러자 수진은 “그래야 되지 않을까? 남의 눈도 있고, 그래도 회사인데 위계도 질서도 없어 보일까봐”라고 말한다.
 
수진의 말에 열받은 주은은 “너 지금 존댓말하라는거니? 장난해?”라고 따졌고 수진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부대표님 지금 존댓말하라는 겁니까? 장난하세요?”라고 말을 고치며 “참. 장난 아닙니다. 강변호사. 홈페이지에 기절 변호사 문의가 쇄도한다네요. 대표님께서 당분간 재택근무 어떻겠냐고 그러세요. 좀 잠잠해질 때까지”라고 전한다.
 
주은이 “야 오수진. 누가 죄졌니?”라고 되물었고 수진은 “강변만 괜찮다고 괜찮을 문제는 아니죠. 우리는 변호사잖아요 개그하는 사람이 아니라. 부대표 재량으로 일주일, 재택근무 하는걸로 하죠”라며 자리에 일어선다.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일어난 수진을 주은이 위 아래로 훑자 “맞아요, 어제랑 같은 옷. 눈썰미 좋으시네 그럼”이라며 끝까지 약을 올렸다. 하지만 수진은 어제 우식과 같이 밤을 지낸 것이 었다. 주은을 보여주기 위해 같은 옷을 입었던 것.
 
그리고 주은은 용서를 구하러 찾아온 지웅(헨리 분) 장준성(성훈 분)에게 이끌려 카페에 가게 된다. 그 자리에 김영호(소지섭 분)이 자리하고 있었다. 인상을 찡그리는 주은에 영호는 “아직 다 안 풀린 겁니까? 나 이제 안 필요해요?”라고 묻는다.
 
이에 주은이 “김영호 씨가 존킴이라는 증거 있어요?”라고 묻자 영호는 “나라서 싫어요? 나 가요?”라며 되물었다. 그의 말에 “사람을 기만하는 게 싫어요. 세상에 다시 없을 존킴이라도”라고 단호하게 말하자 영호는 “미안했다고요”라며 넌지시 사과를 건넨다.
 
화가 풀린 주은이 “왜 김영호 씨가 존킴인게 비밀인지 물어도 돼요?”라고 궁금한 듯 묻자 영호는 “내가 황금 수저 물고 태어난 있는 집 자식이라 그래요. 그래서 할머니와 아버지에게 혼난요 가문에 먹칠한다고”라고 사실을 말한다.
 
그러나 주은은 비웃으며 “뭐래? 말하기 싫으면 나도 됐어요 뭘 그렇게 관심있는 스타일이라고”라며 그의 말을 믿지 못한다. 그리고 영호를 똑바로 바라보며 “제가 한 번은 당해도 두 번은 잘 안 당하는 스타일이라. 제그리고 제가 한 꼼꼼하거든요”라며 봉투를 건넨다. 계약서만 있을거라는 주은의 생각과 달리 건강 검진표까지 들어있었다. 이를 숨기려고 하자 영호는 주은을 끌어 안으며 “시간을 단축시켜 주겠지. 어차피 할 검사였는데. 날짜도 따끈 따근하네”라고 말한다.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유인영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유인영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이어 건강 건진표에 위험-경계-요망이라는 진단이 가득하자 영호는 “이런 요망한 여자를 봤나”라며 “볼 거 다봤는데 세상 부끄러워할 이유가. 설마 옷으로 가려진다고 생각합니까”라고 말한다. 그리고 계약서를 찢는다. 영호는 “계약은 파기할 수 있지만 난 아닙니다. 난 어떻게든 지켜요. 앞으로 당신 몸은 내 거. 내 몸이니까. 노, 못해요, 아니요, 안해요 못합니다. 이제부터 당신이 멈추고 싶다고 멈출수 있는 일이 없을 겁니다. 알아들었으면 갑시다”라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임우식(정겨운 분)은 최남철(김정태 분)에게 VIP센터에서 VVIP센터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방안을 건넸다. 남철은 “비주얼은 아주 고급지네 매달리스트라 그런지 기똥차네”라며 우식의 방안을 진행시키자고 한다.
 
이후 남철은 “김영호 지사장 쪽은 털고 있나”라고 묻자 우식은 “아직은 먼지만 살짝. 좀 더 확실해지면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답한다. 영호에 대해 알아보면서 주은 옆에 있는 남자가 가홍 후계자라는 것을 알게 된 우식.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신경쓰이기 시작한다.
 
우식이 호텔과 응급실에서 주은과 함께 있던 남자의 정체가 가홍의 후계자 김영호라는 것을 알아차리면서 두 사람의 사이를 신경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영호는 주은의 다이어트를 도와주기로 하며 새로운 로맨스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KBS 2TV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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