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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오 마이 비너스’ 3화 소지섭, 신민아 향한 마음 “불편하고 신경 쓰이고”… ‘츤데레 로맨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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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이 신민아에 대해 호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11월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연출 김형석 이나정, 극본 김은지) 소지섭이 신민아에 대해 신경쓰면서도 앞에서는 무뚝뚝한 면모로 ‘츤데레 매력’을 뽐냈다. 
 
이날 강주은(신민아 분)은 김영호(소지섭 분)- 장준성(성훈 분)-지웅(헨리 분)과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복으로 갈아입던 중 주은은 “이게 왜 작아? 그새 더 쪘나?”라고 말하며 옷을 늘리지만 몸에 딱 달라붙는다. 주은이 민망해 나오지 않고 눈치만 보자 영호는 “안 궁금한데 그냥 나오시죠”라고 말한다.
 
이에 주은은 “존킴씨만 있으면 되지 왜 다들 삼삼오오 모여있나?”라며 “뭐 금방이라도 빠질거니까”라고 말한 뒤 딱 붙는 트레이닝 복을 입고 등장한다.
 
주은은 ‘시크릿 트레이너’ 존킴의 정체가 밝혀지면 안 된다는 영호-준성-지웅 등의 약점을 이용, 자신의 헬스 트레이닝을 맡아달라는 귀여운 협박을 가했던 상황. 이에 영호-준성-지웅 등은 힘든 다이어트 과정을 통해 주은이 스스로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할 계획을 세운 것. 하지만 주은은 시작이 반이라며 운동을 열심히 한다.
 
그러는가하면 오수진(유인영 분)과 임우식(정겨운 분)은 수영장 데이트를 한다. 우식은 수영복만 입은 수진에 “안 추워?”라고 물었다. 수진은 “이러려고 부른거 아니였나? 난 이러려고 뺐는데”라며 완벽한 몸매를 과시한다.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성훈-헨리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성훈-헨리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그 모습에 웃은 우식은 “실컷 봤으니까 입어. 직원들 퇴근해서 난방 안돼”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수진은 옷을 걸치지 않았고 “하나도 안 추워. 근데 나 진짜 수영 못해 그전에 수영할 일 없어서”라며 옛날 뚱뚱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우식은 “은퇴는 했어도 명색에 내가 국가대표 수영 선수였다. 근데 여자친구가 맥주병인게 말이 돼? 주은이도 내가 가르쳤는데”라며 말실수를 했다.
 
수진은 “주은이 이야기할 때마다 그런 표정할 거야? 하나도 안 멋있는데 이 표정. 억지로 피하지 말자. 과거사 청산은 인정으로부터니까. 그래도 얄밉기는 해”라며 우식을 수영장에 빠트렸다.
 
우식과 수진이 수영장에서 데이트를 하며 뜨거운 키스를 할 때 주은은 ‘지방’과의 사투를 벌였다. 영호는 주은에게 큰 인형을 던져 주고 “이것의 무게가 강주은 씨 지방 무게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주은은 그 인형을 마구 때렸다.
 
세 사람의 계획을 알 수 없던 주은은 영호의 혹독한 지시로 모래주머니를 차고 언덕을 오르는가 하면, 헝클어진 머리로 악에 받친 고함을 지르며 인형 멱살을 잡고 패대기치는 헤비 백 훈련까지 감행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지웅이 인터뷰 때문에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영호까지 맞선녀에게 전화온다. 영호는 “거절하기 힘든 데이트인데”라고 말했다. 가보세요. 예전에 해봐서 어떻게 하는지 알아요. 존킴씨야 나한테 잘못걸려 고생이지만 장선수도 영호 형님도 괜히 저때문에 가보시라고요. 여자 기다리게 하는 거 아니잖아요”라고 말한다. 
‘오 마이 비너스’ 정겨운-유인영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정겨운-유인영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영호는 맞선녀와  다시 만나는 자리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던 중 우식을 알아봤다. 이어 나타난 주은을 보고  맞선 자리에 집중하지 못한 채 주은을 신경쓴다. 주은은 엄마 권기선(권옥분 역)에게 “나 헤어졌어 엄마”라고 말하며 우식과 이별한 사실을 밝혔다. 이를 들은 엄마는 “다시 봐주면 안 되겠냐” 물었고 우식은 “죄송합니다, 건강하십시오”라고 하고 마지막 인사를 하며 자리를 피했다.
 
이를 지켜보던 영호는 불편한 기색을 감출 수 없었고 이를 눈치 챈 맞선녀 “어디 불편하세요?”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영호는 “불편하고 신경 쓰이고 자꾸 눈에 띄고..”라고 말하며 주은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자꾸 눈에 보이는 주은이 신경쓰이는 영호. 그리고 운동으로 다시 되돌아가 자신감을 회복하려는 주은. 그리고 우식과 수진은 새로운 사랑으로 달달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과연 영호는 자신의 마음을 빨리 알아챌 수 있을지, 주은은 영호의 도움을 받아 살을 빼고 옛날의 비너스 시절로 돌아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KBS 2TV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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