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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오 마이 비너스’ 3화 신민아, 소지섭에 “협박이 통한다면 그걸로 하겠다”… ‘뻔뻔+러블리’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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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오마이비너스 #신민아 #소지섭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존킴’의 빌미로 소지섭-성훈-헨리와 ‘몸짱’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11월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연출 김형석 이나정, 극본 김은지) 신민아가 ‘존킴’이라는 존재를 어렴풋이 알게 되면서 소지섭과 본격적으로 엮이게 됐다.
 
이날 강주은(신민아 분)은 응급실에서 온 지웅(헨리)의 물건에서 ‘JOHN. KIM’이라고 적힌 신용카드와 출입증을 발견한 후 영호의 호텔로 다시 찾아와 “존킴씨 맞죠?”라고 물었다.
 
이에  지웅은 그런 주은에게 당황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김영호(소지섭 분)는 “맞습니다. 존킴. 여기서 떠들 일 아닌거 같은데 들어가시죠”라며 주은의 말을 가로막고 호텔방으로 들어갔다. 호텔방으로 끌려 들어와 당황스러워하는 주은에 영호는 “존킴이 왜 시크릿 트레이널까요? 동네방네 떠들면 여기 온 이유가 무산 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주은이 “내가 여기 왜 왔는데요?”라고 물었다. 영호가 그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으며 “굳이 제 입으로 꼭 들으셔야겠다면”이라고 말하자 주은은 “들은걸로 하죠. 아무튼 결정적 증언 감사했습니다”라고 말을 막고 지웅을 찾는다. 
 
존킴의 집으로 들어간 주은은 존킴이 지웅이라는 사실이 맞다는 자신의 생각을 늘어놓으며 지웅의 존재를 존킴으로 철썩같이 믿고 트레이너를 부탁했다. 주은은 “아, 제 친구의 전 남편이 연애프로그램 PD인 것만 알아둬요”라는 말에 “변호사라면서 협박이냐”라고 물었고 주은은 “협박이라기보다는 강경하고도 완곡한 부탁이다. 협박이 통한다면 그걸로 하겠다”라고 뻔뻔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정겨운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정겨운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지웅 때문에 일이 복잡해지자 영호와 지웅 장준성(성훈 분)은 화장실서 긴급회의를 하기 시작했다. 벌을 받으면서 지웅은 “죄송하다. 근데 비행기 사고 예상할 수 없잖아. 내 점퍼가 맴(주은)한테 있을 줄 몰랐다”고 사과한다.
 
이어 영호는 “벌써 쏟아진 물이야. 없어진 일로 안돼”라며 “한 번 잡은 기회 막 놓치고 그런 여자 아니야”라며 주은에게 지웅을 존킴으로 소개한다. 그리고 영호-준성-지웅은 힘든 다이어트 과정을 통해 주은이 스스로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할 계획을 세웠다
 
존킴을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주은. 존킴을 만나 옛날 모습으로 되돌아 가는 모습을 상상하며 행복해한다. 평소와 달리 커피에 설탕 한 개만 넣는 주은에 의아한 현정은 “변호사님 어디 아프세요? 설탕 하나라니요”라고 묻는다.
 
주은은 “현정 씨. 혹시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느낌 알아?”라고 물었고 현정은 “말도 안돼. 변호사님 또 다이어트 하시려고요?”라며 되묻는다. 이어 “존킴 아냐?”고 물으며 혼자 생각하고 미소를 짓는다. 그런가하면 센터에서 마사지를 받은 오수진(유인영 분)을 기다리는 임우식(정겨운 분). 수진이 “센터장님은 안 바쁘신가봐요?”라며 미소를 짓는다.
 
이에 우식은 “일하는 중인데. VIP 모시는게 센터장 일이거든요”라며 달달한 멘트를 던진다. 우식의 말에 수진은 “이 정도인지 몰랐는데 볼수록 욕심나네. 과거까지 질투날 만큼”이라고 말했다. 우식은 그런 수진이 사랑스러운 듯 바라보며 “차 앞까지만 모시겠습니다”라고 연인을 데려다 주는 자상한 애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리고 가홍 센터소지섭의 이사장인 아버지 김성철(최일화 분)을 찾아간다. 영호는 미국에서 스캔들이 터졌다는 이유로 가홍의료재단 미국지사장 자리를 그만두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한 결정을 취소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말하기 위해서 아버지를 찾아간 것. 
 
아버지에게 가는 길에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영호. 어린 시절 영호는 어머니와 함께 차를 타고 오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됐고, 그 사고로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사고소식을 듣게 된 아버지 최일화는 “상주는 아드님에게 맡길까요?”라는 민실장(최진호 분)의 말에 “아니, 아직 밖에 내놓을 때가 아니야. 지 애미 영정 앞에서 절이라도 올릴 수 있을 때 그 때”라고 말하며 아들인 소지섭에게 냉랭한 모습을 보인다. 
‘오 마이 비너스’ 정겨운-유인영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정겨운-유인영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영호와 아버지 대화는 정말 이들이 부자(父子) 사이가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냉랭한 분위기만이 감돈다. “미국지사 사표수리 취소해주십쇼”라고 말하는 영호에 아버지는 “회장님(이홍임, 반효정 분) 뜻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소지섭은 “인사권자 이사장님입니다. 지사 발령 다시 내주세요. 이사장님도 그게 나으실텐데”라고 말하며 미국지사로 다시 보내달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영호 아버지는 “피할 수도 즐길 수도 없다면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인생이니까. 그게 그간 누리고 산 가홍이란 금수저고. 인생이 그리 달지만은 않다는 것도 알아둬야겠지”라고 냉정하게 답했다. 씁쓸한 표정의 영호는 “아시다시피 단 맛 별로 못 보고 자라서요”라고 대답하고는 자리를 일어난다.
 
3회 초반 부에서는 존킴의 존재를 어렴풋이 알게 된 주은과 영호가 본격적으로 엮이기 시작했다. 또한 영호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가족의 정을 느끼지 못한 채 미국에 머물렀던 이유도 설명이 됐다.
 
평범한 부자(父子) 간의 대화가 아니라 두 사람 사이에서 냉정한 기류가 흘렀다. 아버지는 아내가 죽은 슬픔과 그로 인한 증오를, 홀로 살아남은 아들 소지섭에게 모두 풀어냈고, 그로 인해 소지섭은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없는 어른으로 자라게 된 것. 부자(父子)에게 숨겨져 있는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한편 KBS 2TV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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