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인터뷰] 아이콘(iKON) B.I, “아이콘의 꿈? 전세계의 아이콘이 되는 것”…‘다부지네’ 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아이콘 #iKON #비아이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전세계의 아이콘이 되겠습니다”
 
아이콘(iKON)이 자신들이 가진 다부진 꿈을 밝혔다.
 
최근 신곡 ‘지못미’를 발표하면서 이전에 발표한 웜엄 싱글 ‘취향저격’을 넘는 인기를 얻으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YG 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아이콘(iKON)이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 취재진과 만나 신곡을 소개하고 그동안 들려주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콘은 지난 16일 발표한 더블 디지털 싱글 ‘WELCOME BACK’의 타이틀 곡 ‘지못미’를 통해 재치 있는 제목과는 상반된 애절한 분위기의 곡으로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
아이콘(iKON) / YG ENT
아이콘(iKON) / YG ENT
 
특히 아이콘의 이번 더블 디지털 싱글 앨범은 YG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취향저격’을 뛰어 넘는 대박 히트곡을 만들라”라는 지시를 함에 따라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 쿠시와 함께 작업했다. 또한 기존에 11월 2일 풀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연기, 16일 더블 디지털 싱글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12월 14일 풀 앨범을 발매할 것으로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2015년 데뷔 이후 최고의 루키로 떠오른 아이콘은 최근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2015년을 최고의 한해로 만들고 있다. 2015년을 어떻게 마무리 하고 싶냐는 질문에 비아이는 “가장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아마도 그들이 생각하는 해피엔딩은 12월 14일 발표하는 풀 앨범 또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한해를 마무리 하는 것 아닐까.
 
Q : ‘멜론 뮤직 어워드’ 신인상, 못다한 수상 소감이 있다면?
 
B.I :
기대라기 보다는 희망을 좀 가지고 있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주시기 때문에 받은 상이라서 그 사랑에 보답해야 할 것 같고. 서바이벌 두 번 하면서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그날들의 응어리가 터진 날이었다. 울컥하기도 했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고 잊지 못할 하루가 생긴 것 같다.
 
Q : 정말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기를 실감할 때가 있다면?
 
B.I :
아직까지 밖을 잘 안 나가고 다들 집돌이라서 잘 안 나가서 그런가 몸으로 직접 체감은 잘 한 적이 없어서 실감은 잘 안 난다. 되게 가끔씩 공항 가면 저희 팬분들이 아닌 그냥 일반인 분들이 저희한테 이제 ‘어, 취향저격이다’ 말씀 해주실 때 ‘아, 우리를 하시나’ 그정도? 아직은 체감을 해 본 적이 없다. 실감을 100퍼센트 하지 못했다.
 
송윤형 :
아파서 약국을 갔는데 약사 분이 알아보셔서 놀랐었다.
 
김동혁 :
차를 타고 이동할 떄 창문 밖으로 노래가 들리면 우리 음악을 많이 들어주시는 구나 느끼는 것 같다.
아이콘(iKON) 바비 / YG ENT
아이콘(iKON) 바비 / YG ENT
 
Q : 아이콘이 꿈꾸는 무대가 있다면?
 
B.I :
꿈꾸고 싶은 무대는 사람들이 계신다면 어디든 무대니까 저희는 그냥 큰 무대든 작은 무대든 다 꿈의 무대인 것 같다. 어디를 가서 어디서 노래를 하든간에 그냥 그곳이 저희한테는 가장 하고 싶었던 무대라서. 그냥 저희를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계신 곳에서 노래를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꿈은 크게 가지라고 하셔서 목표는 굉장히 크다. 시간이 지났을 때 되게 멋있는 애들이었다, 라고 기억에 남고 싶다. 아이콘 하면 ‘걔네 노래 되게 좋았다’는 말이 나오는? 전 세계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
 
Q : 데뷔 서바이벌부터 유난히 길었던 데뷔 원정, 가장 힘든 순간과 기쁜 순간은 언제였나?
 
바비 :
제일 힘들었던 순간은 미국에서 살아서 오디션 보러 한국으로 왔는데,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부모님이랑 떨어져서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가장 기뻤을 때는 그걸 다 이겨내고 데뷔를 했을 때 인 것 같다. 마땅히 이겨낼 수도 없었다. 그냥 견뎌야 했기 때문에. 가장 큰 도움을 준 건 멤버들인 것 같다.
 
Q : 주변인들 반응은 어떤가?
 
B.I :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셨다. 저희의 성장하는 모습들을 많이 봐오셨던 분들이라서 힘이 되는 말들도 많이 해주시고, 함께 좋아해 주신다. 부모님들도 저희보다 많이, 2배, 3배로 좋아해주신다. 
 
Q : 지금까지 한 가장 큰 일탈이 있다면?
 
B.I :
겁이 많아가지고 큰 일탈은 조금 무서워 하고 일탈을 하자고 말은 하는데 아직 실행된 적은 없다. 해봤자 집 앞에서 담소 나누고 고기 좀 먹으러 가고 가끔 영화 보러 가고. 그게 다인 것 같다. 어디 나가지를 못하는 상황이라서. 일탈은 항상 꿈꾸고 있다. 
 
바비 : 전 아닙니다 (웃음)
 
Q : 래퍼 유닛 바비-비아이, 앞으로 다른 유닛 계획이 있다면?
 
김동혁 :
보컬들끼리 곡을 내보고 싶기도 하다. 보컬들끼리 얘기를 한 적도 있는데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까 캐롤송을 부르면 재밌을 것 같고.
 
B.I : 멤버 수가 많아서 어떻게 조합을 해도 많은 수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콘(iKON) B.I / YG ENT
아이콘(iKON) B.I / YG ENT
 
Q : 다 같이 숙소 생활, 숙소에서 제일 말썽꾸러리가 있다면?
 
B.I :
준회? 소음공해가 심하다. 시도 때도 없이 노래를 한다. 청소 같은 건 기본적으로 다 안하고.
 
김동혁 :
레드카펫이 깔려 있다, 옷으로.
 
Q : 집에서는 주로 뭘 하며 노는가?
 
B.I :
시시콜콜한 이야기? 수다도 많이 떨고 영화, 드라마도 같이 보고. 야식 먹으면서 이래저래 뭐 어쨌다, 저쨌다. 여성붙들처럼 수다 떠는 것 같다.
 
Q : 단독 리얼리티를 찍는다면 무엇을 찍고 싶은가?
 
B.I :
방송을 빌미로 여행 가는 거 좋은 것 같다. 어디든 해외라면 비행기만 탄다면 그런 곳으로 가고 싶다.
아이콘(iKON) 송윤형 / YG ENT
아이콘(iKON) 송윤형 / YG ENT
 
Q : 2015년, 많은 일이 있었다. 어떻게 마무리 하고 싶은가?
 
B.I :
가장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를 하고 싶다. 아직 풀 앨범이 안 나온 상태라 풀 앨범 나오고 멋있게 활동하고 올해 데뷔를 했기 때문에 뭔가 가장 기분 좋은 한 해로 마무리 하고 싶다.
 
Q : 팬들에게 한마디.
 
B.I :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한국 활동을 많이 못했는데 한국 활동도 많이 할 거니까 걱정하지 말고. 더 많이 응원해 주시고 천천히 오래 갔으면 좋겠다.
 
두 번의 데뷔 서바이벌, 그리고 한 번의 패배. 아끼는 동료들을 잃은 아픔까지 아이콘은 여러번의 데뷔 문턱을 넘으며 이 자리까지 끊임 없이 성장해 왔다.
 
그리고 그 성장의 결실을 지금 이 순간, 음악을 통해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들이 원하는 꿈인 세계의 아이콘이 되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성장하는 아이콘이 되길 바란다.
 
“대중들의 아이콘? 목표는 세계의 아이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