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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오 마이 비너스’ 1회 신민아, 정겨운에 “나 15주년 될 때까지 넌 뭐했는데?”… ‘믿기 힘든 이별’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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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오마이비너스 #신민아 #정겨운 
 
“우리 15년이야. 까마득히 잊었는지 모르지만 나 강주은이고. 나 강주은은 임우식에게 첫 사랑이고”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오래된 연인 정겨운에게 차였다.
 
11월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연출 김형석 이나정, 극본 김은지)에서 신민아에게 이별을 고하는 정겨운과 그녀를 구해주는 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할말이 있다는 임우식(정겨운 분)의 전화를 받은 강주은(신민아 분). 15주년 기념일인 것을 알고 있던 주은은 우식이 프로포즈할 거라고 생각하며 기대에 부푼다.
 
화장실에서 화장을 고친 주은은 립스틱을 하수구에 빠트렸고 이를 본 오수진(유인영 분)은 “난 여러개 있어서”라고 말하며 립스틱을 건넨다.
 
우식과 주은은 15주년 기념일에 맞춰 예약한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주은을 데려다는 주는 차 안에서 우식은 주은에게 고백했던 당시 준 커플링을 돌려주며 “내 마음이다. 받아주라”라고 말했다.
 
이를 본 주은은 “네 마음이 왜 여기 있느냐. 네 손가락에 있던 게”라며 어이없어했고 우식은 “내가 너무 개자식 같잖아”라며 함께 준 꽃다발과 와인에 대해 설명했다.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정겨운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정겨운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프러포즈를 기대했던 강주은은 “장난하지 말고 빨리 반지 내놔라”라고 이야기 했지만 임우식은 “그냥 15주년 챙겨주고 싶었던 내 마음만 받아 달라. 미안하다”고 헤어지자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주은은 “뭐라는 거냐. 너 미쳤냐. 돌았냐. 결혼할 타이밍에 미안해가 나오느냐”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그리고 “우리 15년이야. 까마득히 잊었는지 모르지만 나 강주은이고. 나 강주은은 임우식에게 첫 사랑이고. 그러니까 이따위 일방적인 통로 그렇게 쉽게는 안돼”라고 말한 뒤 “나한테 15주년을 챙겨주고 싶었어? 나 15주년 될 때까지 넌 뭐했는데?”라며 선물과 함께 우식이 준 꽃다발과 함께 자신이 준비한 선물을  차 안에 던지고 뒤돌아선다.
 
그런가하면 김영호(소지섭 분)는 ‘시크릿 할리우드 스타 트레이너’답게 비트 강한 음악에 맞춰 강도 높은 운동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영호는 외국 유명 배우와 스캔들로 홍역을 치른 후 이를 피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올라탔다.
 
우식과 헤어진 다음날 미국 출장으로 간 주은 역시 회사 일을 해결한 뒤 바로 비행기에 올라탔다. 비행기를 타기 전부터 속이 안 좋았던 주은은 결국 쓰러지고 만다.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비행기 안에서 쓰러진 주은을 살피는 영호. 주은 몸을 살펴보던 영호는 옮겨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들은 장준성(성훈 분)이 “엎을까요?”라고 하자 “위험해. 허리 나간다”라고 대답한다.
 
두 사람은 담요를 이용해 강주은을 옮겨려고 했으나 만만치 않은 무게에 쩔쩔맨다.
또 비지니스석으로 주은을 이동시킨 영호는 서슴없이 그녀의 옷을 벗기고, 안에 입고 있던 코르셋을 가위로 자르는 순간 가려져있던 뱃살이 튀어나와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15년된 연인 우식이 프로포즈가 아닌 이별을 고했다. 이에 충격받은 주은은 비행기 안에서 살빼는 약과 수면제, 술을 함께 복용하면서 탈이 나고만 것. 이를 발견한 우식 덕분에 목숨을 살리게 된다.
 
두 사람의 운명적인 인연이 비행기 안에서 시작됐다. 무심한 척 챙겨주는 영호와 그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는 주은. 과연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이어나갈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KBS 2TV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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