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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션 (5TION), 전 일본 소속사 대표 성희롱 및 음란물 유포 혐의로 형사 고소…예원측은 ‘허위사실 맞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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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오션 #5tion
 
2001년 데뷔해 일본에서 활동중인 그룹 오션(5tion)의 리더 손일권이 전 여대표 A씨를 성희롱 및 음란물 유포죄로 형사고소했다고 밝혔다.
 
형사 고소 외에도 일본에서 2년간 활동한 수익을 지불받지 못한 약 수억원의 활동비에 대해서도 민사소송도 고소한 상태라는 주장이다.
 
2013년 전 회사인 일본법인 예원엔터테인먼트와 2년의 전속계약을 맺은 후 전 여대표로부터 2년여간 원치않은 스케줄 강요와 욕설과 폭언을 당했다는 것이 오션의 주장이다.
그룹 오션(5tion)
그룹 오션(5tion)
 
특히 전 대표로부터 여성의 성기와 음모가 노골적으로 드러난 성희롱성 음란물 영상, 사진, 메세지를 카카오톡으로 수차례 전송받는 등 이로 인해 멤버들은 정신적 스트레스성 탈모, 스트레스성 위염, 불면증 등 극심한 후유증으로 고통 받아 왔다는 것이다.
 
오션은 전 여대표로부터 대표의 직권을 남용해 멤버들에게 원치 않은 스킨쉽과 야한 농담, 늦은 시간 숙소를 방문하여 술을 마시는 등 원치 않은 2년간의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밝혔다.
 
그룹 오션은 6개월이란 계약 기간이 남아 있을쯤 강압적인 재계약 요구와 협박을 당하였으며 금전적 정산도 해주지 않은 채 두번 다시 일본 활동을 못하게 한다는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오션 형사고소장 1
오션 형사고소장 1
 
계약 마지막까지 강압적 라이브 콘서트 스케줄을 강요하며 무대에 서지 않으면 계약 위반으로 고소 한다는 협박에 멤버들은 계약상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 계약 만료 기간 까지 스케줄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만료 되었을 시 모든 초상권과 권리를 돌려주어야 한다고 계약서상에 명시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기고 한국에 있는 새로운 멤버들을 영입하여 오션 멤버라고 활동하여 현 오션 멤버들의 일본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 오션의 주장이다.
오션 형사고소장 2
오션 형사고소장 2
 
현 오션 멤버가 작사.작곡한 곡 등을 무단으로 사용하는등 저작권법 위반행위와 전속계약서상 오션의 대한 음반 연예활동의 권리 등을 반환하지 않고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어 형사 소송을 하게 됐다고 오션은 밝혔다.
 
앞으로 또 일어날 후배 가수들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오션 멤버 전원은 일본 여대표를 상대로 일본내 민사와 한국내 형사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예원엔터테인먼트에 확인한 결과, 예원측에서는 “허위사실이므로 당사에서도 한국의 변호사를 통해 고소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차후 변호사를 통해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답변을 해왔다.
 
예원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답변을 통해 한국 변호사를 선임해 허위사실 유포와 대표의 이름을 공개한 점 등을 이유로 명예훼손으로 맞고소를 할 것임을 밝혔다.
 
다음은 예원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답변이다.
 
“저희는 일본에있는 예원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오늘아침 너무나 당혹스러운 기사를 접했습니다.
예전 멤버들의 억측스런 주장과 허위사실 등등 충격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우선 묻겠습니다.
증거들은 다 확인하셨는지요?
지금 당사에서는 한국의 변호사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및 당사 대표의 이름이 공개된 이상 명예훼손으로 맞고소를 준비중입니다.
당장 기사를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차후 변호사를통해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이처럼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최종적인 사실관계는 법정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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