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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알리(ALi), “타이틀 곡 ‘내가, 나에게’ 왠지 대박날 것 같다”… ‘관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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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알리 #화이트홀 #내가,나에게
 
알리(ALi)가 앨범 ‘화이트 홀(White Hole)’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에 관한 일화를 공개했다.
 
10월 14일 알리(ALi) 4번째 미니 앨범 ‘화이트 홀(White Hole)’ 음감회가 열렸다.
 
알리(ALi)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특유의 슬픈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앨범 ‘화이트 홀(White Hole)’은 신곡 4곡과 리메이크 곡 1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리메이크 곡을 제외한 모든 곡 에 작사-작곡자로 참여해 자신의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
 
이날 자신의 음악을 귀기울여서 들어주셨으면 해서 음감회라고 붙였다는 알리(ALi)는 4번째 미니 앨범 ‘화이트 홀(White Hole)’에 대해 “블랙홀의 반댓말이 화이트 홀이다. 모든 것을 흡수하는 것을 블랙홀인데 화이트 홀은 내뿜는 것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어서 음악을 공유하고 싶다는 뜻. 내가 바로 긍정이다 라는뜻”이라고 설명했다.
 
알리(ALi)는 “이별 발라드만 부르니까 (대중들이) 저를 집에만 있고 우울하다고 생각하신다. 그래서 밝은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사람들이랑 재밌고 즐겁게 살고 싶은 마음이 한 해 한 해 생겨 (밝은 노래)를 만들게 됐다”고 변화된 음악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또 그는 “저 굉장히 긍정적이다. 차분한 점 빼고 마인드는 긍정적이다. 그런 것들을 무대에서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 앨범을 기점으로 밝은 템포가 가미된 빠른 노래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알리(ALi) / 쥬스엔터테인먼트
알리(ALi) / 쥬스엔터테인먼트
 
알리(ALi)는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에 대해 “2013년도에  프로듀사 OST ‘우리 둘’을 만든 팀이 쓴 곡이다. 가이드를 하면 부제가 붙는데 당시 저는 이 곡을 ‘토토’라고 썼다. 토토라는 가수를 좋아해서 썼는데 작곡가 팀은 다르게 썼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마지막까지 가사 작업을 하고 제목 선정이  안 됐었는데 (어느날 보니) 내가 내 자신에게 하는 말 같았다. (그래서) ‘내가 나에게’라고 정했는데 곡을 만든 분들이 소름이 돋는다고면서 사진을 보냈다. 그 분들도 부제가 ‘내가 나에게’였던 것”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왠지 대박날 것 같았다. 전 운명을 믿는다. (나에게) 아주 좋은 기운을 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회를 맡은 MC 딩동은 “한 대학교 축제 장기자랑에서 여학생이 알리(ALi)의 노래를 불렀다. 그 친구가 가창력 있느 가수가 꿈이라길래 알리(ALi)에게 전화했다. 알리(ALi)는 이원생방송으로 대학교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여학생과 듀엣을 불렀다”고 알리(ALi)와의 독특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알리(ALi)는 “너무 신기했고, 재밌었다.  수시로 연락해주시니까 서슴없이 한 것 같다. 스태프들이 자고 있었는데 제가노래를 해서 놀랬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필 굿(Feel Good)’의 노래 감상 후 알리(ALi)는 “레트로풍의 신나는 곡이고 첫사랑을 오랜만에 만나서 설레는 기분 , 잘될 것 같은 기분을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섹시하고 도도한 노래다. 저는 둘다 갖췄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농익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알리(ALi) / 쥬스엔터테인먼트
알리(ALi) / 쥬스엔터테인먼트
 
그는 “지금 회사팀들이 최고의 파트너다. 이번 곡 작업부터 자켓 촬영, 스타일링까지 제 의견을 굉장히 많이 반영해주셨다.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저의 최고의 파트너다”고 이번 작품에 대한 만족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투 마 디어(To ma dear)’라는 곡에 대해 “작년 터닝포인트 앨범에서 ‘그대여 함께해요’ 라는 곡이 있는데 친구의 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만든 노래다. 친구의 생일날 콘서트를 했었다. 그 때 생일인 친구에게 선물해주고 싶다고 생각해서 만든 곡이다. 그런데 그 때 완성을 하지 못해서 들려주지 못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친구에게 곡을 선물한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알리(ALi)는 “국민 생일 송을 바라보며 썼다. 터보 ‘해피 버쓰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를 넘을 수 있는 곡이지 않을까. 이 곡은 R&B라서 카페에서 들어도 좋다”고 재치있는 답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4번째 미니 앨범 ‘화이트 홀(White Hole)’ 수록곡 중 유일한 리메이크 곡 하림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에 대해 “사실 제 콘서트를 많이 오신 분들은 안다. 빼놓지 않고 부르는 곡이다. 앨범으로 남기고 싶었고 이 곡을 기점으로 밝은 노래를 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는 마침표 같은 노래다”고 말했다.
 
리메이크 곡을 제외한 나머지 곡들에 작사-작곡가로 참여한 알리(ALi)는 가장 애착으로 가는 곡으로 ‘필 굿(Feel Good)’을 꼽았다. “‘필 굿(Feel Good)’을 한 번 불러보고 싶다. 제가 그런 무대를 ‘어떻게 만들까’ 궁금하다. 다 애착 가지만 무대를 만들고 싶은 곡은 ‘필 굿(Feel Good)’이다”고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음감회 내내 밝은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강조한 알리(ALi)는 “이별 발라드는 정말 많다. 항상 타이틀곡이 이별 발라드니까 (기분이) 축축 처지기도 하고 징크스가 생겼다. 노래가 나올 때마다 헤어졌다. 또 삶을 즐겁게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그리고 알리(ALi)는 사회를 맡은 MC 딩동에게 “스케치북 초창기 때 무명이실 때 갑자기 저한테 ‘알리(ALi) 씨, 역경을 거꾸로 하면 뭔줄 알아요? 경력’이라고 말하셨다. 힘들어도 경력이 된다며 열심히 일 할 거라고 말씀하셨다. 큰 힘이 됐고 이후 언제나 응원했다. 오빠한테도 어울리는 곡(타이틀곡 내가, 너에게’) 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알리(ALi) / 쥬스엔터테인먼트
알리(ALi) / 쥬스엔터테인먼트
 
알리(ALi)는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빠른 템포가 깃든 밝고, 희망찬 노래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다수는 빠른 템포의 노래보다 애절한 목소리로 짙은 감성을 내뿜는 그의 색깔을 원한다. 이에 “실험이라고 볼 수 있다. 시험대에 올라간 것 같다. 이별 발라드가 저한테 공식처럼 붙어있는데 깨려고 노력하고 있다. 잘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 하지만 좋은 곡은 장르에 상관없이 대중들에게 들려주면 좋아하실거라고 생각한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그는 “‘불후의 명곡’을 했기 때문 장르에 대한 국한이 없어졌다. 평생 노래 할 거니까 발라드 안에 갇혀있지 말고 다양한 것을 보여드리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발라드 듣고 싶다고 하면 언제든 들려드릴 것이다”고 말했다.
 
알리(ALi)는 “광주 유니버시아드 전야제에서 노래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모든 가수분들은 본인의 노래를 불렀다. 저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노래를 하고 싶었는데 제작진 측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힘이 되는 노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김수철의 ‘젊은 그대’를 불렀다. 선배님들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나지만 기분이 묘했다. 제 노래로 힘이 되어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밝은 노래를 하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고자 하는 열정이 남다른 알리(ALi)는 “어렸을 때부터 자격지심, 콤플렉스에서 비롯된 것 같다.제가 ‘미’나 ‘솔’ 소리를 낼 수 없었다. 코러스 활동할 때도 연습을 하고 지금도 연구하고 있다. 음역대를 넘나들려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야 한다는 욕심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알리(ALi) / 쥬스엔터테인먼트
알리(ALi) / 쥬스엔터테인먼트
 
이어 “어떤 분들이 들으실 때 안 어울리는 장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목소리가 안 나오기 전까지는 모든 장르를 도전하고 싶다. 삶은 언제나 도전하는 사람의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어렸을 때 판소리를 했기 때문에 비련의 목소리, 이별 발라드에 어울리는 가수로 지정된 것 같은데 판소리 안에서도 한을 표현한 것도 있지만 재미있게 하는 민요도 있다. 장점이면서도 단점일 수도 있지만 이것을 (잘) 펼쳐서 노래를 하면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알리(ALi)가 “벽에 부딪혀도 좋을 것같다. 공부를 하고 싶기 떄문에 제가 제한을 두지 않는다. 좁혀주신다면 장르적인 욕심을 덜고 깊이 있게 한 장르에 몰입해서 진한 색깔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상황을 받아들이자 MC 딩동은 “벽에 부딪히면 잠깐 기대면 된다”라고 힘을 복돋아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알리(ALi)는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에 대한 공약을 내세우기도. 그는 “(희망적인 노래이기 때문에) 10위 안에 들면 수능 당일날 학교 앞에서 수험생들을 위해서 따뜻한 차차를 마련하고 30분 정도 게릴라 콘서트를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알리(ALi) 4번째 미니 앨범 ‘화이트 홀(White Hole)’은 15일 0시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되며, 이날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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