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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알리(ALi), “‘샤이닝 이즈 블루’, 유준상 선배님이 선물로 주신 곡”… ‘남다른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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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알리 #유준상 #화이트홀
 
알리(ALi)가 유준상과의 특별한 인연을 털어놔 이목이 집중됐다.
 
10월 14일 알리(ALi) 4번째 미니 앨범 ‘화이트 홀(White Hole)’ 음감회가 열렸다.
 
알리(ALi)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특유의 슬픈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앨범 ‘화이트 홀(White Hole)’은 신곡 4곡과 리메이크 곡 1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리메이크 곡을 제외한 모든 곡 에 작사-작곡자로 참여해 자신의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
 
이날 이별 발라드가 아닌 다른 장르의 타이틀 곡으로 인사드려 기쁘다고 말한 알리(ALi)는 유준상이 작사-작곡한 ‘샤이닝 이즈 블루(Shining Is Blue)’로 음감회 시작을 알렸다.
 
‘샤이닝 이즈 블루(Shining Is Blue)’ 라이브를 마친 알리(ALi)는 “유준상 선배님이 선물로 곡을 주셨다. 뮤지컬, 드라마만 활동하신 줄 알지만 음악할동으로 많이 하신다. 제가 굉장히 팬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알리(ALi) / 쥬스엔터테인먼트
알리(ALi) / 쥬스엔터테인먼트
 
이어 “김광석 선배님 노래로 만든 창작뮤지컬 ‘그날들’을 보러갔다. 처음으로 뵀는데 원래 친했던 사람처럼 잘 대해 주셨다”며 유준상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저한테 곡을 주고 싶다고 하셨다. 주시면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렸다. (이후) 본인이 속한 그룹 제이앤조이 20 (J n joy 20)의 준하 씨라고 계시는데 그 분과 듀엣곡을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집으로 찾아갔다. 저를 생각하면서 4분 만에 곡을 썼다고 말씀해주시면서 들려주시는데 안 받을 수 없었다. 편곡자 분들과 이야기를 많이 한 끝에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알리(ALi)는 또 ‘샤이닝 이즈 블루(Shining Is Blue)’라는 제목에 대해 “유준상 선배님이 좋아하는 색이 블루라고 해서 ‘샤이닝 이즈 블루(Shining Is Blue)’라고 지었다고 말하셨다. 제가 좋아하는 색도 블루라서 인연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남다른 인연이 담긴 일화를 공개하기도.
 
알리(ALi)는 그 전보다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음악하는 사람답게 음악작업하고 간간히 ‘불후의 명곡’에도 나가 리메이크도 했다. 테니스도 열심히 쳤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테니스로 살을 뺐다는 알리(ALi). 그는 “그동안 테니스 오픈 경기에 관람만 하러 갔는데 이번에는 게임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다고 하더라. 굉장히 유명한 선수와 게임을 하게 될 것 같았는데 준비를 못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알리(ALi) / 쥬스엔터테인먼트
알리(ALi) / 쥬스엔터테인먼트
 
테니스 경기에 대해 “친선경기를 한다고 들은 상태라 연습을 해야한다. 활동 날짜와 겹쳐 부담이 되기는 한다. 랠리만이라도 잘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아직 확정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부종과 수족냉증이 너무 심해 살이 잘 안빠지는데 테니스를 하면서 살빠졌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티저 영상 속 알리(ALi)는 수영을 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알리(ALi)는 “(수중 촬영에) 대역을 쓰지 않았다. 물을 워낙 좋아한다. 어렸을 때 수영을 배워 제가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수영 모션이나 표정 등수중 촬영이 어렵다고 했지만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를 라이브로 선보인 알리(ALi)는 “지치고 힘든 일상 속에서 내 자신에게 희망을 주는 메세지가 담겨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내가, 나에게’ 작사에 참여한 알리(ALi)는 “맨 앞에 부분이 참 좋다. 1인 시대다 보니 혼자 요즘 술 한 잔하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 혼잣말로 ‘언제쯤  잘 될 수 있을까’, ‘생활이 편해질까’ 등 고민하는 것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그 부분을) 긁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가사를) 써봤다”고 말했다.
알리(ALi) / 쥬스엔터테인먼트
알리(ALi) / 쥬스엔터테인먼트
 
앞 부분 가사 중 ‘술 한 잔 할 때마다’를 언급하며 “원래 ‘술 한 잔 할 때마다’가 아니었다. 녹음하다 급하게 썼을 때는 ‘항상 자장면, 언제쯤 고기를 썰까’ 이런 식으로 직설적이었다. 그게 너무 직설적이라는 의견이 모아져 술 한 잔으로 바꿨다. 직접적으로 마음에 와닿는 노래를 쓰고 싶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내가, 나에게’ 뮤직비디오에서 현대무용을 선보인 사람은 Mnet ‘댄싱9’ 출연자 임샛별. 알리(ALi)는 “(‘댄싱9’) 프로그램을 좋아했고 영감도 많이 받았다. 레드 드레스를 입고 추는 춤에 꼭 같이 작품을 하고 싶다. 아니면 (그분에게) 현대무용을 배우고 싶었다. 그래서 수소문해서 연락을 했다”고 말하며 “함께 하니까 즐거웠다. 이분의 무용을  음악 속에 녹아들게 하고 싶었고, 이번 뮤직비디오도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임샛별과의 인연을 털어놨다.
 
한편 알리(ALi) 4번째 미니 앨범 ‘화이트 홀(White Hole)’은 15일 0시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되며, 이날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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