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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용팔이’ 16회 김태희, 최병모에 “그 입 닥쳐. 난 그저 한신을 지킨거야. 내 남편을 배신하고”… ‘강렬한 카리스마’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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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용팔이 #김태희 #최병모 
 
 “그 입 닥쳐. 난 그저 한신을 지킨거야. 내 남편을 배신하고”
 
‘용팔이’ 김태희가 조현재가 죽을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한신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암묵했다.
 
23일 방송된 SBS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끝내 조현재가 죽음을  면치 못하게 됐다.
 
이날 한여진(김태희 분)은 김태현(주원 분)에게 전쟁을 하러 간다며 당분간 회사에 있을 거라고 말한다. 한여진은 회사에서 계열 별 회장들을 방으로 소집하고 최회장과의 전쟁을 위해 엘리트 집단을 구성한다.
 
전쟁을 선포한 한여진에 부회장이 반대하는 입자장을 보이자 “그러니까 싸움은 말리자? 한도준도 넘겨주고”라며 “그럼 부회장님은 지금 여기서 나가세요. 또 이 전쟁 반대하는 사람은 지금 일어나세요”라며 그들의 의견을 묵살시킨다.
 
이어 한여진은 “여기서 밀리면 끝입니다. 그깟 한도준의 시체따위 넘겨주는 게 뭐 그리 어렵겠어요? 하지만 진짜 내가 그랬다가 우리가 대정 요구에 굴복했다는 소문이 퍼질거고 재계, 정계, 언론, 금융쪽에서 완전히 무시당할 겁니다. 그래서 우리 밑에서 호시탐탐 노리는 그룹까지 업종까지 달려들면 순식간에 분해될 거고요. 한 번 뒤집히면 끝이에요”라고 설명한다.
 
그는 “이제부터 딱 4일 남았습니다. 충분하지 안겠지만 나쁘지 않은 시간이겠죠?”라며 주눅든 계열사 회장들 앞에서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
 
최회장의 정보를 캐낼 엘리트 집단을 구성한 한여진. 엘리트 집단이 있는 방에서 “뭐든 다 해도 돼. 쓸데 없는 격식 필요없어. 단, 대정의 약점을 찾아내지 못하면 전부 공기 좋은데서 일하게 될거야”라고 강력한 포스를 발산한다.  
 
시간이 흐르고 마땅한 대책이 나오지 않자 한여지는 한 명을 지목한다. 그 사람은 해킹을 통해 대정이 이메일에 ‘라벤더’라는 암호를 쓰고 있다는 것을 발견. 이에 한여진은 최성훈이 빼낸 기밀에서 파생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뉴욕 모건 알렉스 바이오텍이라는 회사까지 찾아내며 인수하려는 것을 알게 된다.
 
한여진이 최회장과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을 때 김태현은 “한도준은 제 손에 죽어야 합니다”라는 그녀의 말이 떠오른다. 김태현은 비서에게 “상철아 너 나 좀 도와줘야겠다. 한도준 탈출 시켜야 돼. 걱정마 이건 회장님을 위한 거니까. 한도준을 대전에 넘길 수도, 죽일 수도 없는 걱정을 덜어주는 거니까”라고 말하며 이 과장에게도 도움을 요청한다. 

‘용팔이’ 김태희-최병모 / SBS ‘용팔이’ 화면캡처
‘용팔이’ 김태희-최병모 / SBS ‘용팔이’ 화면캡처
 
그리고 한여진은 최회장과의 전쟁 준비를 마치고 계열사 회장을 방으로 부른다. 한여진은 “슬슬 시작해 볼까? 타켓은 알렉슨 바이어택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가 사야 돼. 저회사는 대정이 오래 전부터 야금야금 먹어들어간 회사입니다. 대정 바이오가 개발한 신약의 원천 특허를 보유한 회사죠”라고 계열사 회장들에게 설명한다.

그는 “우린 저 회사를 잡습니다. 한시의 모든 계열사들은 회사가 보유한 모든 돈을 이번 딜에 쏟아 붓습니다”라며 전쟁을 선포했다. 여유롭게 마사지를 받으며 “(한여진이) 머리 좋으면 뭐하노. 배신자새끼가 딱 옆에 달라붙었는데”라고 비웃는다.
 
하지만 그 때 알렉스 바이오텍에 매수하고 있다는 것을 듣고 최회장은 조급해진다. 최회장이 누군지 알아내려고 하자 한여진은 그쪽에 정보를 내어주라고 한다. 이를 들은 최회장은 모든 것을 쏟아 붇는다. 매수가 10%를 올리면 20% 올리고 40%까지 치솟게 된다. 
 
최회장과 한여진이 주식을 사들일 때 일명 고래, 알렉슨 주식을 대거 갖고 있는 기관이 나타나 입찰을 진행한다. 40% 더 오른 상태에서 한여진은 “그럼 너무 비싸지. 이제 주문 취소해”라고 지시한다. 이에 최회장도 주문을 취소하려고 하지만 최종 콜에 계약이 체결됐다.
 
이에 최회장은 “아이고야. 한도준이 몸값 참 비싸네. 성훈아 네 때문에 이 아버지 돈 많이 썼다”라며 좌절한다. 원래 대정에 희망가보다 2조 5000억 쯤 더 썼다는 소식을 들은 한여진은 “그 정도 수업료면 최회장도 뭘 배웠겠지. 보유한 거 모두 팔아. 아직 따뜻할 때. 최회장도 2조 5000억쯤 잃었으면 잠잠하겠네”라며 냉철한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 과장은 김태현의 부탁에 한도준 링거에 약을 투약한다. 이후 한도준이 발작을 일으킨다. 이에 이 과장은 한도준을 수술실로 옮겨야 된다고 말하며 경호원과 함께 통제구역을 나선다.
 
김태현 비서는 이 과장과 함께 한도준을 끌고 가는 경호원을 쓰러트리고 한도준을 탈출시킨다. 보안팀에 이를 지켜봤지만 잡지말라는 비서실장 말에 그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놔둔다. 이 소식을 최회장 비서실장에게 전하는 비서실장.
 
한도준을 무사히 병원에서 탈출 시킨 김태현은 이채영에게 전화한다. 이채영은 헬기를 대기시키고 한도준을 기다린다.
 
그 시각 한도준이 탈출한 사실을 미리 알고 있던 비서실장이 “저 회장님 방금 병원에서 연락을 받았는데”라고 한마디하자 한여진은 “한도준이 탈출했겠지. 태현이가 데리고”라고 말한다. 이에 깜짝 놀란 비서실장이 “그걸 어떻게?”라고 되묻자 “지금쯤 대정에서 쫓고 있을 거고”라고 정확하게 맞춘다.
 
이에 태연한 척 비서실장이 “차라리 잘된 게 아닐까요 부군님께서 모양새를 아주 좋게”라고 말하자 한여진은 “그 입 닥쳐. 네가 대정 비서실장에개 정보흘리는 거 내가 정말 모르고 나둔 거 같아? 난 그저 한신을 지킨거야. 내 남편을 배신하고”라며 눈물을 흘린다. 

‘용팔이’ 조현재 / SBS ‘용팔이’ 화면캡처
‘용팔이’ 조현재 / SBS ‘용팔이’ 화면캡처
 
자신을 탈출시켜준다는 말을 믿지 않은 한도준은 “차 세워 빨리 차 세우란 말이야”라고 소리친다. 그의 말에 김태현은 “정신 차려 한도준 지금 당신 하나 살리려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위험을 감수하는지 알아?”라고 하지만 듣지 않는 한도준.
 
김태현이 대정에서 최성훈을 죽인 걸 알고 한도준을 쫓는다고 말하지만 믿지 않고 오히려 김태현과 난투극을 벌인다. 결국 김태현과 비서를 소화기로 내려친 다음 응급차에게 나오는 한도준. 한도준은 저멀리 검은 봉고차를 타고 오는 최회장 측에게 손을 흔든다.
 
최회장 측은 그대로 차로 한도준을 들이박는다. 이어 최회장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한도준과 얼굴을 확인시켜 준 그들은 칼로 한도준을 찌른다. 현장에 있었던 이채영은 그 모습에 울분을 토하지만 한도준은 끝내 죽음에 이른다.
 
마지막 2회를 남겨두고 한도준은 죽음을 맞이했다. 비서실장이 대정에 고하는것도 김태현이 한도준을빼돌리는 것도 모두 알고 있음에도 함구했던 한여진. 그는 고사장부터 오빠까지 죽음으로 이끌었다. 그녀의 눈물도, 감정도 없을 것 같은 냉혹한 면모에 섬뜩함까지 느껴진다. 그녀는 드디어 눈엣가시 최회장도, 자신을 3년 동안 12층에 가두었던 한도준도 모두 자신의 뜻대로 해결하고 ‘악어들의 왕’ 자리를 차지하게 된 한여진. 과연 김태현과는 자신의 뜻대로 이루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SBS ‘용팔이’는 ‘장소불문 ·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
‘용팔이’ 김태희 / SBS ‘용팔이’ 화면캡처
‘용팔이’ 김태희 / SBS ‘용팔이’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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