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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용팔이’ 15회 김태희, 최회장에 “한도준은 제 손에 죽어야 합니다”… ‘섬뜩’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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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김태희 #조현재 #용팔이
 
“한도준은 제 손에 죽어야 합니다”
 
‘용팔이’ 김태희가 또다른 갈등에 부딪히게 됐다.
  
23일 방송된 SBS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최회장이 4일 안에 조현재를 죽이라고 당부하면서 김태희가 또다른 갈등에 부딪히게 됐다.
 
한여진(김태희 분)에게 분노를 멈춰달라고 당부한 김태현(주원 분)이 방에서 나오자 비서실장(최병모 분)이 “회장님에게만은 을이되어달라는 제 부탁을 다시 한번 들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을 건넨다.
 
이에 김태현은 “내가 누구한테든 갑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처럼 그 누구한테도 을이 되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하자 비서실장은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다.
 
이어 한여진은 김태현이 한 말이 마음에 걸렸는지 비서실장에게 “근데 나 사고나서 병원에 실려온 날말이야 나때문에 수술받지 못하고 죽은 사람 있나 알아봐”라며 지시를 내린다.
 
김태현은 병원에 있는 이채영(채정안 분)을 찾아간다. 그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여진이 만나고 왔어요. 분명히 마음 돌릴 거예요. 지금 너무 화가 나있어서 시간을 주고 기다려요”라고 전한다.
 
이에 이채영은 "지금까지 그사람이 한 짓 생각하면 용서하기 힘들지만 이젠 그 사람이 너무 불쌍해. 그러니까 닥터김이 용서해주면 안될까?”라고 애절한 눈빛을 보낸다.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지켜본 비서실장과 법무팀 소속 박 변호사. 통제구역에 들어가 한도준(조현재 분)을 바라보며 비서실장은 “아무래도 흔들리는 것 같아, 회장님. 가뜩이나 3년 후에 죽인다고 해서 불안한데 김태현까지 자꾸 풀어주라고 하니. 잘만 하면 남의 손에 빌어 한도준을 보낼 수도 있을 것 같은데”라며 또다른 범행을 모색한다.
 
그시각 집에 돌아온 김태현에게 파티에 가야된다고 말한 여집사. 이에 김태현은 “저는 파티 같은 거 딱 질색이에요. 편하게 삼겹살 먹는 것도 아니고 아는 사람도 없는데 뻘쭘하게 있어야 되잖아요”라고 불만을 토로한다.
 
여집사는 “그래도 가셔야 합니다. 오늘은 회장님 취임 축하연이기도 하지만 결혼 축하연도 겸하는 겁니다. 그런데 부군님께서 안가시면 회장님께서 개망신당하는 겁니다”라고 말하며 “정 뻘쭘하시면 친구들을 부르시던가요”라고 조언을 건넨다.  
‘용팔이’ 김태희-주원 / SBS ‘용팔이’ 화면캡처
‘용팔이’ 김태희-주원 / SBS ‘용팔이’ 화면캡처
 
여집사의 설득에 파티에 간 김태현. 그들은 병원 식구들부터 알리까지 모든 사람들을 초대했다. 이에 한여진은 웃으며 “너 참 머리도 잘 쓴다. 네 친구들. 확실한 압력이네”라고 말한다.
 
이에 김태현은 “아닌데. 나 혼자 뻘쭘할까봐 내 친구들 부른건데”라고 답하자 한여진은 “이젠 내 친구들이기도 하지. 잘 불렀어. 고마워”라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때 한여진의 옛 남자친구 최성훈의 아버지 최회장이 파티에 도착했다. 그는 “서로 할 이야기가 조금 있겠지?” 라며 한여진과 대화를 청한다.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막은 방에서 한여진과 최회장. 최회장은 “우리 성훈이가 살아있으면 오늘 같은 날 내가 더 좋았을텐데”라며 말을 꺼낸다.
 
이에 한여진은 “저한테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아드님 내세워서 저 농락하고 회사 기밀 빼갔으면 만족하시죠?”라며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최회장은 “미안하다. 내 그 회사 돌려줄게. 너희 기밀로 만든 회사. 그러니까 내 아들 돌려줘. 내가 어제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도대체 한도준이 한 일들 중 내게 알려지면 큰일이 뭔지 말이다”라며 “그런데 나는 그게 뭔지 알아야 겠는데. 알면 나한테 가르쳐줄래? 누워있으니까 잘 모를테고 한도준한테 직접 물어보면 안될까? 그러니까 한도준이 나한테 넘겨라”고 한여진에게 손을 내민다. 
‘용팔이’ 김태희 / SBS ‘용팔이’ 화면캡처
‘용팔이’ 김태희 / SBS ‘용팔이’ 화면캡처
 
한여진은 “회장님은 저한테 그런 걸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나요?”라는 냉정한 반응에 최회장은 “그래서 내가 너한테 미안하다고 하지 않나? 근데 너는 살았잖아. 우리 성훈이는 죽고. 성훈이 그렇게 된 날 엄마가 실성을 했다. 미쳤다고”하며 분노를 표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여진은 “미안하지만 한도준은 못 넘겨줍니다”라고 전한다. 이에 최회장은 전쟁이라고 선포했음에도 담담한 한여진. 이어 한여진은 “한도준은 제 손에 죽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이에 만족한 표정을 지은 최회장. 그는 “그래, 좋다. 동생 손에 죽는 것도 괜찮지. 내가 네한테 미안한 것도 있고 너도 복수는 해야되지 않겠나?. 근데 나한테 한도준이 고기 한 점만 줬으면 좋겠다. 내가 잘근잘근 씹어 먹게”라며 부탁아닌 부탁을 건넨다.
 
그는 “회장된 것 진심으로 축하한다. 아 참. 부고는 사흘 안에 줘야된다. 내가 있을 건 다 있는데 참을성이 없거든. 아가 사흘이 지나면 전쟁이다”라고 경고를 하고 방을 나간다. 그리고 비서실장은 최회상 비서와 눈빛을 주고 받으며 한여진은 꼬여가는 일에 울분을 터트린다. 
 
그녀에게 남은 시간은 4일. 과연 최회장 말따라 4일 안에 한도준을 죽일지 아니면 그를 용서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한도준과 이채영이 다시 만나 애틋한 재회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SBS ‘용팔이’는 ‘장소불문 ·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
‘용팔이’ 김태희 / SBS ‘용팔이’ 화면캡처
‘용팔이’ 김태희 / SBS ‘용팔이’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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