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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몬스터즈(Monsterz) 인터뷰(3), 이민호(Lee Min Ho)와 함께 한류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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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인터뷰 (2)에 이어 계속)
 
Q. 이민호(Lee Min Ho)와 해외 공연을 하고 왔는데, 어땠나?
 
신기했다. 이민호(Lee Min Ho)가 그 정도의 인기가 있는 스타인 줄 몰랐다. 해외에 나갈 때 항상 편한 복장으로 돌아 다녔는데 어느 순간 의상에도 신경을 쓰게 됐다. 공항에서부터 팬들이 몰려들고, 싸인해 달라는 요구를 받고, 사진 찍어대는 팬들을 보면서 놀라게 됐다. 매번 공연을 한번 하고나면 몰려드는 팬들이 점점 많아졌다.
한류가 이런 거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10회 공연 중 5회 정도가 지나니 어느 새 팬들이 몬스터즈(Monsterz)를 알아봐주기 시작했다. 몬스터즈(Monsterz)가 하는 '엠오엔에스티이알지'라는 구호를 외치고 나면 ‘오예’를 후렴구처럼 같이 외치는데 어느 순간 팬들이 ‘오예’를 함께 외쳐 줘서 깜짝 놀랐다.
중국에선 무대에서 아티스트가 관객을 일으키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그런데 관객들이 알아서 일어나 있었다. 심지어는 한 중국인 팬은 한국말로 '일어날까요?'라고 물어봐 주기도 했다. 한류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

▲ 몬스터즈(Monsterz) 코모(랩)-SIC(보컬)-원샷(랩)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Q. 해외 공연 중 에피소드가 있다면?
 
북경에서 호텔 수영장에 가는데 만약에 사람들이 몰리면 사진을 찍어달라고 농담삼아 이야기했는데, 수영장 가는 길에 팬들이 갑자기 몰려들었다. 로비에서 완전히 팬들에게 갇혀 꼼짝도 못했다. 한동안 로비 통행을 완전히 막아 버리는 통에 호텔에서 쫓겨날 뻔 했다.

▲ 몬스터즈(Monsterz) SIC(보컬)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Q. 해외에서 한류가 왜 그렇게 인기가 있다고 보나?
 
드라마에서 시작해서 어느 순간 아이돌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이돌들이 그저 어리고 비쥬얼이 좋아서라 생각했었지만, 실제 같이 공연을 해보면 아이돌들이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하고 연기도 너무 잘한다. 잘 하니까 팬덤이 생기고 인기를 얻는 것이라 생각한다. 실제 공연을 하면서 아이돌이 하는 것을 직접 보면 정말 잘 한다. 실력이 뒷받침되었기에 한류가 승승장구하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 몬스터즈(Monsterz) 원샷(랩)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Q. 몬스터즈(Monsterz)는 아이돌이 아닌가?
 
몬스터즈(Monsterz)는 이미 나이도 그렇지만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함을 주는 퍼포먼스 그룹이다. 몬스터즈(Monsterz)는 아이돌이 갖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몬스터즈(Monsterz)만의 에너지와 몬스터즈(Monsterz)만의 색깔 그리고 카리스마를 가졌다고 자부한다. 몬스터즈(Monsterz)는 무대에 설 때마다 계산된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분위기에 따라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한다.
즉 무대 위에선 자신감이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공연에 임한다.

▲ 몬스터즈(Monsterz) 코모(랩)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Q. 해외 공연때 몬스터즈(Monsterz)를 좋아해줬던 해외 팬들에게 한마디를 한다면?
 
너무 좋고 감사했다. 몬스터즈(Monsterz)를 기억하고 알아봐주고 응원해주는 것이 감사했다. 국적도 다르고 언어도 잘 안통하지만 한국어로 ‘사랑해요. 파이팅’ 해 주는 말이 감동이었다. 멤버들 이름까지 불러주면서 응원하는 해외 팬들 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이민호(Lee Min Ho)와 관련된 것들을 다 선물로 줬다.(웃음)
 
Q. 어떻게 이민호(Lee Min Ho)와 함께 하게 됐나?
 
이민호(Lee Min Ho)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배우들의 팬미팅이 보통 정형화되어 있다가 점점 팬미팅이 콘서트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배우가 피아노를 배워 노래를 하거나 안무를 짜서 보여주는 등 팬미팅의 내용이 변하게 된 모양이다. 지난 해 이민호(Lee Min Ho) 측에서 안무를 요청해와서 처음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올 해도 안무를 짜서 같이 공연을 하게 됐다. 이젠 이민호(Lee Min Ho)도 자연스럽게 공연을 즐기고 있다.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직접 무대에서 춤과 노래로 자신 있게 보여주게 됐다.
이번 엠넷 댄싱9이 끝나면 이민호(Lee Min Ho)와 공연을 또 하게 될 거 같다. 스타우스 소속사는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좋았다.
 
Q. 이민호(Lee Min Ho)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
 
민호는 정말 의리가 좋고 사람을 잘 챙긴다. 주변 사람들을 편하게 잘 해주고, 나이에 비해 훨씬 어른스럽다. 일 할 때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쉴 때는 정말 인간적이다. 민호가 동생이지만 무대에서는 오히려 선배로서 몬스터즈(Monsterz)를 챙겨주기도 한다. ‘형 더 놀아’하며 몬스터즈(Monsterz)를 격려해 준다. 이민호(Lee Min Ho)는 정말 멋진 한류스타다.
 
Q. 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 분위기가 아주 좋았던 모양이다
 
스타우스는 정말 좋은 회사다. 가족 같은 곳이다. 대표와 매니저 스타 모두 가족처럼 친근하다.
이때 식이 끼어들어 ‘몬스터즈(Monsterz)도 의리파다.’라고 해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매니저 어머니의 중국음식점 개업식에 가서 공연도 해줬다는 식의 말에 매니저가 끼어들어 증언해 줬다.
“몬스터즈(Monsterz)가 어머니 가게 개업식을 도와준다고 하더니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새벽부터 지방까지 와서 공연을 했다. 가게에 싸인도 해서 사진을 붙여 뒀는데, 6개월 정도는 아무도 모르더니 최근에 댄싱9에서 알려진 후에는 가게에 있는 몬스터즈(Monsterz)의 싸인을 보고 사람들이 ‘몬스터즈(Monsterz)가 여기도 왔었네’ 하며 알아봐주기 시작했다”라며 댄싱9으로 올라가는 몬스터즈(Monsterz)의 인기를 입증했다.
 
Q. 공식 페이지나 SNS 계정이 있나?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있다.
트위터 : https://twitter.com/no1monsterz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No1Monsterz
유튜브 : http://www.youtube.com/user/No1Monsterz
 
Q.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연동되어 있던데 보통 그런 것 잘 모르는데 SNS도 잘 아는 것 같다.
 
아니다. SNS는 스타우스 홍보팀에서 도와줘서 만들어졌다. 스타우스에서 정말 많이 도와준다. 서로 인간적으로 많이 친해졌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DJ DOC나 클론처럼 힘과 정열이 넘치는 남성다운 음악을 하고 싶다. 멤버들의 나이들이 적지 않지만, 나이를 떠나서 에너지가 느껴지고 정말 재미있는 팀으로 기억되고 싶다.
무대 전체에 흐르는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다. 동시에 퍼포먼스를 제대로 보여주는 퍼포먼스 그룹이 되고자 한다.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신나는 곡과 참신한 아이디어의 새로운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원래 7월 계획이었는데, 댄싱9 출연 때문에 늦어졌다. 10월 중에는 디지털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몬스터즈 바나나 티저 영상(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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