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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Epi), 일본에서의 아픔 딛고 데뷔 ‘올 아이 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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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홍아현 기자) 신인가수 에피가 '올 아이 니드(All I Need)'로 가요계에 돌아왔다.


지난 1월 22일 발표 된 에피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올 아이 니드(All I Need)'는 에피의 자작곡으로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에피의 야심작이다. '올 아이 니드'는 또래 가수들과 비교 해 원숙미가 넘치고 기초가 탄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사진=에피, S.H.Y 엔터테인먼트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에피는 "이제 막 데뷔했는데 노래를 들어 본 사람들이 선배가수들과 비교하며 좋은 평가를 해 과분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에피라는 이름은 에피소드(episode)의 앞글자로 '인생은 에피소드의 연속이고 그런 에피소드들을 노래로 불러보고 싶다'라는 의미로 일본유학 당시 직접 예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에피는 "초등학교 때부터 사람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길 좋아했다"며 중학교 졸업 후 일본으로 진출 해 뮤지션의 꿈을 키웠다. 2009년 일본 소니사가 주최한 '전국오디션'에서 최종 탑10에 이름을 올린 뒤 컨필레이션 앨범 '겨울 이야기(Winter Story)'에도 참여하는 등 일본에서 실력을 검증받았다.


하지만 2011년 재일교포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일본 인디즈소속사와의 잘못된 계약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계약 과정에서 '불리한 건 없고 그냥 평범한 계약서'라는 지인의 말만 믿고 계약을 체결한 것. 계약금도 없고 수준 이하의 녹음시설 등 음악활동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돼 음악하는 주위의 지인들 까지 돕겠다고 나섰지만 소속사는 이마저도 거절했다고.


이에 에피가 계약 파기를 주장하자 에피의 자작곡 2곡으로 만든 한국어/일본어 버전 4곡이 소속사 소유의 곡이라며 곡당 3천만원을 주던지 아니면 계약기간을 돈으로 환산해 달라고 해 계약기간을 채워야 했다.


에피는 일본에서의 아픈 기억에 대해 "일본에서는 다양한 음악에 대한 경험과 음악 공부를 통해 자신감도 얻었지만 힘들었던 시간만큼 어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에피, S.H.Y 엔터테인먼트
▲ 사진=에피, S.H.Y 엔터테인먼트



마지막으로 에피는 "음악을 위해 먼 길을 돌아왔다. 국내 무대에서도 더욱 성실한 모습으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피는 타이틀 곡 '올 아이 니드'로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사랑의 설렘을 사랑이 익숙해진 오래된 연인들에겐 처음의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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