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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글의 법칙’ 김병만, “이서진은 ‘세끼’고 나는 ‘무끼’다”… ‘센스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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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정글의법칙 #김병만 #히든킹덤 #라스트헌터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김병만이 tvN ‘삼시세끼’에 출연중인 이서진을 언급했다.
 
7월 21일 3시 목동 SBS에서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SBS 예능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제작발표회는 SBS 아나운서 조정식의 진행으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주역인 김병만, 류담, 심형탁, 샘 해밍턴, 엑소(EXO) 찬열, 시크릿(SECERT) 전효성, 남규리, 도상우, 투에이엠(2AM) 정진운, 미노, 서효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는 ‘정글의 법칙 20시즌 특별판’으로 판타지 왕국이라 불리는 ‘브루나이’에서 촬영. 이번 시즌은 전반전 ‘히든킹덤’과 후반전 ‘라스트 헌터’로 나뉘어져 있으며 역대 최다 멤버 14인의 릴레이 생존이 쳘쳐질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출연진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출연진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이날 족장 김병만은 “맨처음 ‘정글의 법칙’ 시작할 때 나이가 제일 많아서 족장이라는 걸 주신 것 같다. 지금의 족장은 그동안 많은 경험을 쌓았다. 그 경험을 가르쳐주는 사람으로서 족장이라고 불러주시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병만은 “갈때마다 변화를 시도를 한다. 처음엔 매회마다 새로운 것을 찾고, 제 색깔에 맞춰 응용해서 보여줬다”며 “이젠 제가 ‘안전요원이다’라고 생각하면서 그곳에 맞는 자격증도 취득하고 안전에 대해 배운다. 때론 스태프 쪽에서 일하고 연기자쪽에서 일을 하게 됐다. 그게 나에게 큰 변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출연진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출연진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여성게스트가 ‘털털한 이미지’만 부각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물음에 이지원 PD는 “캐릭터가 여성 멤버라고 하면 여리고 약하고 털털하고 강한모습을 보여줬다는 ‘정글의 법칙’에 대한 생각은 타당하다. 이번 시즌이 다르다면 ‘털털하다’, ‘여전사’라는 단어쓰지 않는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자신의 털털함 자연스러움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여성 멤버는 어떤 의미에서 꼭 필요하다. 좀 다르다면 통틀어 세 분의 여성과 함께 한게 처음이다. 홍일점이 아니라 홍삼점이 돼서 홍삼트리오의 재미가 있었다”며 “남규리, 전효성을 동시에 섭외하면서 두 분이 의외의 접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제 생각보다 두 분이 생존하면서 자라왔던 배경이나 이야기하며 자매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기존의 홍일점과 다른 점. 자매의 생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지원 PD는 ‘라스트헌터’에 출연한 서효림에 대해 “병만족장이 키 큰 여자를 좋아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그는 “기존 여자 멤버들은 보호해줘야 하고, 여동생같다면 서효림은 시원시원하고 본인 스스로가 무언가를 만들어 간다. 방송에서 나올 캐릭터나 표현됐다는 것에 좋아할지 모르겠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시크릿(SECERT) 전효성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시크릿(SECERT) 전효성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이에 김병만은 “여자분들이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지 않나’라고 물었는데 초반에 선크림을 바른다. 신경을 쓰다가 점점 귀찮아 한다. 선크림을 마르면 벌레가 많이 꼬인다”며 여자 게스트들에 대한 편견에 해명했다. 
그는 “또한 점점 화장실도 가까워진다. 멀리갔다가 나중에 별로 신경 안쓰고  바로(가까운 곳에서 볼일을 본다). 효림이 앉아있는데 저쪽을 보니 하하랑 옷벗고 씻고 있었다. 일부러가 아니라 점점 그렇게 된다”고 말하기도.
 
이를 듣고 있던 서효림은 “개인적으로 하하 오빠의 엉덩이가 기억에 남는다. 저녁에 잘 때 오빠들이 아무렇지 않게 옷을 갈아입는다. 쳐다보지 말라고 하는데 보게 된다. ‘왜 보니?’ 하면서 계속 갈아입는다”며 멤버들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투에이엠(2AM) 정진운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투에이엠(2AM) 정진운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에서 정준하와 ‘사오정-이오정’ 커플로 ‘남남케미’를 제대로 선보인 정진운은 “‘정글의 법칙’에서 사냥을 하면서 요리를 한다. 준하형은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컸다. 사냥을 해서 땀을 흘리는 것만큼 불 앞에서 많은 땀을 흘렸다.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시청자들에게 더 맛있는 음식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그 와중에 절대 유머와 분위기를 업시키는 등 여러므로 노력을 많이했다”며 칭찬했다.
 
이어 김병만 역시 “하하와 준하형은 단체로 나오는 프로그램을 많이 출연했다. 단체 생활에 있어서 분위기 맞추는 것에 대해 제가 많이 배웠다. 그런 부분 때문에 더 분위기가 좋지 않았나 생각했다”고 덧붙여 정진운의 말에 힘을 실었다.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미노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미노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또한 미노는 “사실 하하같은 경우 자주 붙어있는 동생이다. 정글 가기  일주일 전부터 두려워하고 걱정을 많이했다. 도착하고 나서 하하가 ‘정말 즐겁다. 얻기 힘든 경험이다’라고 말했다”며 “저희가 낚시 때문에 몸이 마를 날이 없었다. (정글에) 갔다와서 습진이 심해져 고생했다. (그러나) 정말 좋았던 추억이고, 하하도 또 가고 싶다고 자주 말했다”고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심형탁은 “준하형 정말 웃기다.  마지막날 준하형이 변을 봤는데 먹은 것도 없고 날이 더워서 변 옆에서 쓰러질 뻔 했다며 ‘형탁아 변 싼채로 발견될 뻔 했어’ 라고 말했다. 정말 재밌었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찬열과 진운 중 정글에 다시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김병만은 “살면서 왜 경쟁하려고 하나? 경쟁이 아니라 우리는 상생이다. 같이 가는 것이다. 저에겐 둘이 1등이다. 굳이 뽑으면 찬열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엑소(EXO) 찬열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엑소(EXO) 찬열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이후 그는 “누군가 힘있는 사람이면 잡고 싶다. 힘드니까 잘하는 사람있으면 (고정하자고 말한다) 여자분한테도 ‘또 오면 안되겠니?’라고 묻는다”라고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그리고 정진운은 “방송을 보면 ‘쟤가 왜 저러지?’하는 부분이 있으실 거다. 확실히 저를 내려놨다. 잘 보이고 싶거나 멋있게 보이려면 재미없고 진실성이 떨어진다. 카메라가 없다고 생각하고 저를 내려놓으니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효성은 “저는 우비랑 ‘미침’이 있었기 때문에 (정글에서 살아 남았다). 정글(에 다녀온) 선배님이 급한일이 생길 때 해결할 수 있다며 ‘우비’를 꼭 챙기라고 했다. 또한 미친 상태에서 즐기니 정글(에 있는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며 정글에 살아남기 위한 자신만의 법칙을 공개했다.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남규리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남규리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또한 도상우는 “예능 초보다. 말로 하기 보다는 많이 내려놨다. 거짓없이 멋있어 보이려고 하지 않았다. 어떻게 나올지 잘 모르겠다. 제 본 모습을 보여드렸다. 이상하게 나와도 잘 봐달라”고 전했다.
 
전반전 ‘히든킹덤’에서 전효성과 ‘자매케미’를 선보인 남규리는 “물리적으로 치약이 필요하다. 배가 고플 때 조금씩 먹기도 하고 빨래도 하기도 하고 양치질도 했다.
 또한 인내. 화장실을 가고 싶지만 참을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하다. 정준하 오빠는 (변을) 성공했지만 여자분들은 성공하지 못했다. 한국에 왔는데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상황을 즐기는 마음이 필요하다. 정글이든 늪지대든 잘 적응하면 자연도 보인다. 팀원들과 같이 즐기는 마음으로 갔다오면 될 것 같다”며 덧붙였다.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심형탁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심형탁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심형탁은 “참는 걸 잘하는데 변은 못 참았다. 저는 이번에 장 활동을 열심히 했다 .일은 누구나 열심히 하는 것이고, 저의 장활동도 열심히 봐달라”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11번째 정글을 다녀온 류담은 “가장 중요한게 서먹함을 없애는 게 첫 번째다. 공항에서 처음본다 간혹 친분이 있지만 없을 때가 많다. 친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한 서효림은 “이번에 갈 때  장비 욕심을 냈다. 가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야 하는데 제 장비가 없으면 할일이 없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서효림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서효림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서효림은 “처음부터 여자이니까라는 마음을 버리고 시작했다. 그래서 평등하게 일하고 쉬고, 털털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일부러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으려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 못먹는 건데 먹으려고 하지 않았고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찬열은 “‘즐기자’라는 생각만 했다. 저번과 다르게 힘들었다. 중간에 힘들고 멘붕에 빠졌다.(하지만 그만큼) 재미있었고 즐겁다라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도 그런 생각으로 버텼다”며 정글에 살아남기 위한 자신의 노력을 털어놨다.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김병만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 김병만 /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또한 김병만은 동시간 때 방송되는 tvN ‘삼시세끼’ 출연진 이서진에 대해 “거기는 세끼고 저희는 무끼다. 삼시세끼 먹고 저는 삼시세끼 떠나서 하루에 한끼도 못먹을 때도 많다. 저는 무끼고 이서진은 세끼다”라며 센스있는 답변을 해 현장을 초토화로 만들었다.
 
한편 독특한 개성으로 똘똘 뭉친 14인의 멤버들이 출연한 SBS ‘정글의 법칙 : 히든킹덤-라스트헌터’는 오는 24일 밤 10시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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