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에이핑크 #APINK
에이핑크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7월 16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김기리의 진행 아래 에이핑크(Apink) 정규 2집 ‘Pink MEMORY’ 쇼케이스가 열렸다.
2015년 여름에 선보일 두 번째 정규앨범 ‘Pink MEMORY’는 Apink가 가지고 있는 발랄하고 톡톡 튀는 본연의 팀 색을 다시 한 번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최고의
K-POP 작가진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여러 장르를 시도하는 과감함을 잃지 않은 웰 메이드 앨범이다.
‘리멤버’ 의상이나 비주얼 콘셉트를 어떻게 잡았냐고 묻자 초롱은 “비치웨어는 어디 가서도 잘 못 입는다. 부끄러움이 많아서 수영복만 입고 하기에는 (수줍다). 또 저 빼고는 다들 어리기도 하고 조금 더 성숙해지면 입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이어 초롱은 “그래도 전보다는 의상이 가벼워졌다. 반바지도 입고 팔도 많이 드러내고 여름 느낌을 내기 위해 시원하게 옷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에이핑크만의 매력이 있다면 어떤 게 있냐고 묻자 “항상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할지 고민을 많이 하는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성숙해지고 성장해 나가고 싶다. 어떤 음악을 하고 싶다기 보다는 저희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성장된 음악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 팬이나 대중 분들이 들었을 때 많이 성장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털어놨다.
에이핑크가 생각하는 본인들의 팬덤에 대해서 보미는“솔직히 (소녀시대 다음으로 팬덤 2위라는) 그런 소리를 주위에서 들을 때가 있는데 믿기지 않는다. 그래도 기분은 너무 좋고, 저희를 사랑해주는 팬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은지는 ‘복면가왕’ 출연자 아이돌 중 ‘루나와 함께 최고의 가창력이다’라는 평이 있는데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는 “저도 그 기사를 봤던 것 같다.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고 알아주시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제가 열심히 노래한다는 것을 알아주셔서 감사하고 감동 받았다. 루나 선배님은 라이벌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노래를 너무 잘하는 선배님이고, 또 함께 좋은 평가를 받았구나 생각만 했다. 라이벌이라는 생각은 안 해봤다”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복면가왕’ 프로그램 출연 의사가 있는지 묻자 나은은 “제 이름이 (‘복면가왕’에서) 한 번 거론이 됐더라. 은지 언니 말고도 남주, 보미 등 다른 멤버들도 기회가 되면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