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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포커스] 이광수-남주혁-안재현, ‘모델 출신 연기자’의 아름다운 반란… ‘내가 바로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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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안재현 #이광수 #남주혁
 
최근 브라운관에 ‘모델 출신 연기자’들이 완벽한 비주얼로 시청자의 눈호강을 제대로 시켜주고 있다. ‘모델 출신 연기자’란 말그대로 모델 겸 연기자 활동을 같이 하고 있는 스타를 뜻한다. 대표 연예인으로 조인성, 강동원 차승원 등이 있다.
 
그 뒤를 이어 이종석과 김우빈, 홍종현, 김영광, 이수혁 등이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고 있고 있다. 그들은 모델 출신 답게 훈훈한 외모와 더불어 8등신 몸매로 여심(女心)을 사로잡고 있다.
 
만화를 찢고 ‘툭’ 튀어나온 것 같은 훤칠한 키와 외모를 지닌 ‘모델 출신 연기자’들은 비주얼로 한번, 자신만의 매력으로 다시 한번 시선을 다시 한번 끌기 충분했다. 자신만의 캐릭터만 잘 구축한다면 스타로 올라서는 건 시간 문제.  
이광수-안재현-남주혁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광수-안재현-남주혁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 진정한 ‘만능 엔터테이너’의 브라운관 장악. 못하는 게 뭐야?… 이광수
 
190cm의 우월한 키로 ‘나는 모델이다’라는 걸 제대로 보여준 이광수는 현재 ‘대세 of 대세’. 이광수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모델활동을 시작했다. 큰 키와 스키니한 몸은 모델로서 ‘딱’ 맞는 체형.
 
하지만 이광수는 대학 입학 이후 연기 수업을 받고 배우를 꿈꾸게 됐다. 제대 이후 배우의 길을 걷고자 다짐했다고. 2008년 일명 ‘공대 아름이’ 광고 출연을 했으며 MBC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에 등장하며 브라운관에 본격적으로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다. 이어 이광수는 MBC 시트콤 ‘거침하이킥’에 출연해 유인나와 호흡을 맞추며 코믹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불의 여신 정이’ 등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연기를 보여줘 시선을 끌었다. 이중에서도 이광수의 연기력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던 드라마는 2014년 방송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다.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이광수는 희귀병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수광으로 변신해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예능에서 보여준 장난스러운 매력을 뒤로 감추고 절제된 감정 연기로 연기자 이광수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광수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광수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광수를 ‘아시아 프린스’로 만들어 낸 SBS ‘런닝맨’을 말하지 않고 넘어갈 수 없다. 이광수는 ‘런닝맨’에서 ‘기린’, ‘배신기린’ ‘광바타’ 등 각종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를 보지 않은 사람들은 개그맨으로 착각할 정도. 그는 유재석과 김종국, 지석진, 하하 등 예능에 익숙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빛이 났으며 ‘예능인’ 타이틀도 거머줬다.
 
이광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런닝맨’은 내 일부이고 내가 그것(예능으로 굳어져버린 이미지)에 대해 깊게 생각한다고 한들 달라지는 것은 없다. 결정적으로 나는 지금 행복하고 만족하며 살고 있다”고 말하며 “그리고 대중들의 그런 우려들은 내가 많은 작품들에 출연을 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관대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능이나 영화 선을 긋고 싶지 않다. ‘예능인 이광수’라 불리는 사람에게 ‘저 배우예요’라고 이야기 하고 싶지도 않다”며 소신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 순정만화에 나올 것 같이 생긴 오라버니의 ‘남다른 예능감’… 남주혁
 
남주혁은 2013년 2014 S/S 컬렉션 SONGZIO 모델로 데뷔했으며 브라운관에 문을 두드리기 전에도 모델계에서 잘생긴 외모로 팬들이 많았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그는 악동뮤지션의 ‘200%’ 뮤직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훈훈한 비주얼로 대중들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았다.
 
그는 tvN ‘잉여공주’에서 철없는 대학생 빅 역으로 얼굴을 내비췄지만 결과는 저조한 시청률로 조기 종영해 실망스럽기 그지없었다. 
남주혁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남주혁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하지만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남주혁은 엠아이비(M.I.B) 강남과 ‘남남케미’를 선보이며 예능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강남이 남주혁의 이름을 잘못알아서 ‘나면주’라고 불렀으나 이를 진짜 이름으로 착각한 사람도 더러 있다는 후문. 당시 신인이었던 강남과 남주혁의 케미는 ‘윈윈(WIN-WIN)’이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탄력받은 남주혁은 KBS 2TV ‘후아유-학교2015’에 주연 한이안 역으로 발탁됐다. ‘후아유-학교2015’는 학교 시리즈다. 드라마 ‘학교’는 스타의 등용문으로 김민희, 이요원, 조인성, 공유, 임수정, 이종석, 김우빈 등 톱스타들을 배출했다.‘후아유-학교2015’에서 남주혁은 김소현과 애틋하고 풋풋한 10대의 러브라인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 너의 꽃미모는 ‘발연기’ 논란도 잊게 만들어… 안재현
 
안재현은 2009년 모델로 데뷔했으며 디자이너 최범석, 정두홍, 김선호 등 패션쇼 모델로 무대를 섰다. 그는 2009년 제 4회 아시아모델상시상식에서 신인모델상을 받으며 스타로서의 두각을 드러냈다.
 
이어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꽃미남 택배맨으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시선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시니컬한 고딩 일진 ‘전지현 남동생’ 천윤재 역을 맡아 인지도를 높였다.
 
호감을 주는 외모에 평타치는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관심이 점점 증폭되었으며 이후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와 영화 ‘패션왕’에도 발탁됐다.
안재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안재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후 안재현은 많지 않은 연기 경험에도 불구하고 지상파 드라마 ‘블러드’의 주연을 맡게 되었다. 구혜선과 안재현의 주연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서 시작했지만 ‘발연기 논란’으로 시청률 5%로 종영됐다.
 
딱딱한 말투와 부자연스러운 눈빛 연기와 몸짓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르게 만들었다. 뱀파이어라는 주제 답게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였지만 부족한 연기력이 아쉬웠다. 하지만 그의 도전과 노력은 인정한다. 안재현은 지상파 첫 주연으로 많은 분량을 소화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을 컸을 것. 
 
그를 스타로 인정하기엔 충분하지만 배우라고 부르기 아직 이른 감이 있다. 하지만 많은 노력한다면 ‘제 2의 강동원’도 무리 없을 듯. 
 
‘모델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가야할 스타들. 그것을 뛰어 넘는 진정한 배우로 태어나길.
 
“런웨이를 걷는 것처럼 ‘배우의 길’도 쭉 걸어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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