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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 같은 딸’ 강경준-이수경, 달콤한 첫키스 나눴다…‘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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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단희 기자) #딱너같은딸 #강경준 #이수경

강경준과 이수경이 달콤한 첫키스를 나눴다.

남심을 애달프게 했던 철벽녀 인성이 정근에게 고백하며 둘 관계가 급진전 되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따뜻한 미소로 인성을 안고 있는 정근과 놀란 표정의 인성이 보인다. 다른 사진에는 정근과 인성이 키스를 한 후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 지난9일 방송에서 정근과 인성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인성은 자기를 좋아한다는 사람이 어떻게 마음이 그렇게 쉽게 바뀌냐며 귀여운(?) 질투심을 내비친다. 정근 또한 다시 붙인 인성의 찢겨졌던 사진을 보여주며 인성의 마음이 바뀔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리는 달달한 장면이 연출됐다.

‘딱 너 같은 딸’ 강경준-이수경 / MBC
‘딱 너 같은 딸’ 강경준-이수경 / MBC

이 후 포장마차에서 나오는 길에 인성은 정근을 불러 세워 “내가 소대리를 좋아하게 된 것 같아”라며 기습 고백을 한다. 덤덤하게 인성의 고백을 받아들인 정근은 “모든 걸 포기하고 나를 좋아하겠다가 아니면 받아주지 않을 거라고 했잖아” 라고 말한다. 용기 내 겨우 한 고백치곤 돌아온 대답이 의외라 인성은 당황스러워하며 어쩔 줄 몰라 하다 큰 소리로 “소정근 내가 너 좋아한다니까아~”라고 말한다. 이에 정근은 인성을 사랑스럽게 안아준다. 마른 장작에 불붙인 듯 둘의 사랑은 순식간에 불타오르고 달콤한 키스를 하게 된다.

지난 1일 종로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정근과 인성의 로맨틱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키스방법을 시도하였다. 박원국 PD는 ‘설레임을 살리자’며 이마에서부터 키스를 하고 타고 내려오는 게 어떠냐며 배우들에게 지속적으로 건의(?)를 하였다. 정근은 쑥스러운 듯 “감독님, 대리만족 중이세요? 왜 이마에 그렇게 집착을 하세요?”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로 정근은 인성을 바라보며 “귀엽고 사랑스럽긴 하다. 지금까지 그거 기다린 건데?”라고 하자 인성은 “나 못하겠어..못하겠어”라며 부끄러워했다.       

키스 방향을 시작으로 꼼꼼하게 진행된 리허설 끝에 달콤한 키스 장면이 완성되었다. 총 세 시간이 넘게 소요되었다. 인성과 정근의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인 만큼 제작진 역시 공을 들였다. 인성과 정근의 키스신은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명장면으로 오늘 밤 8:55분 방송된다.

한편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 은 홍애자-소판석-허은숙 세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진한 가족애와 갈등 그리고 남녀 간의 사랑을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으로 풀어내며 안방극장에 잔잔한 감동과 공감을 불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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