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김동현, 뻔뻔한 안재모 앞 축 처진 어깨…‘무슨 일’

(톱스타뉴스 김단희 기자) #딱너같은딸 #김동현

MBC 일일연속극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의 김동현의 어깨가 축 처졌다.

오늘(8일) 공개된 사진에는 어깨에 힘이 쭉 빠진 김동현과 죄를 지은 듯 고개를 푹 숙인 강성연, 자신은 당당하다는 듯 고개를 빳빳이 세우고는 김동현을 강하게 응시하고 있는 안재모의 모습이 담겨 있다. 불륜을 저지르고 뻔뻔하게도 당당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안재모의 모습에 분노가 치민다.

극 중 사업을 망쳐 집 한 칸도 못 건지고 지연(강성연)의 집에 머무르게 된 대감(김동현). 일현(안재모)은 뒤늦게 사채업자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되고는 화를 낸다. 결국 대감은 일현에게 이야기 좀 하자고 하며 미안하다는 말을 건넨다. 대감은 산 입에 거미줄 치겠냐며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움직여서 신세는 안지겠다고 한다. 이어 자리 잡는 대로 방을 구해 나갈 것이니 불편해도 조금만 참아달라고 한다. 이에 일현은 대감을 걱정하는 마음은 하나도 없이 알겠다고만 말하고 차갑게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지연은 대감과 일현 사이에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 채 앉아만 있다.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는 일현과, 일현의 불륜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자신이 짐이 되는 것 같은 마음에 사위의 눈치를 보는 대감의 모습을 보며 지연은 속이 타들어 간다.

일일연속극 ‘위대한 조강지처’는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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