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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 같은 딸’ 강경준, 진심 어린 빗 속 고백…‘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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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단희 기자) #딱너같은딸

강경준이 폭우 속에서 긴 기다림과 짧은 만남 그리고 이별(?)을 가졌다.

오늘(7월1일) 방송되는 33회 ‘딱 너 같은 딸’에서는 정근(강경준)이 폭우 속 긴 기다림 끝에 인성(이수경)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방송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근이 비를 흠뻑 맞은 채 추위에 떨며 인성을 기다리는 장면과 인성이 정근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순간 냉소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정근의 모습이 들어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웃으려 하지만 씁쓸해 보이는 정근의 모습과 심장의 울림을 고스란히 담은 떨리는 눈동자의 인성 그리고 인성을 등지고 쓸쓸히 비 속으로 걸어가는 정근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사랑을 고백하는 순간의 떨림과  감동의 느낌과는 달리, 심각한 표정의 두 사람의 모습은 전개될 러브라인에 의문점을 남긴다.

강경준 / MBC
강경준 / MBC

지난 32회 방송에서 좁은 창고에서 일하던 인성이 넘어지려는 찰나 정근이 인성을 끌어안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인성은 정근에게서 벗어나려 하지만 그럴수록 정근은 인성을 더욱 꽉 붙잡는다. 정근은 “자연스러운 감정을 왜 억지로 부인 하죠”라며 인성을 바라본다. 정근은 인성에게 점점 다가가고 미묘한 기류가 흐르려던 찰나 다른 직원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린 인성은 정근을 밀치고 나가버린다.

정근은 자신의 마음을 숱하게 드러냄에도 요지부동인 인성에게 집 앞에서 기다리겠다는 메시지를 남긴 채 하염없이 기다린다. 인성은 이미 가고 없을 줄 알았던 정근이 비를 맞으며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긴 고민 끝에 정근에게 다가간다. 정근에게 우산을 주며 건넨 첫 마디는 “이거 쓰고 가”... 정근은 인성의 냉랭함에 헛웃음만 나올 뿐이다. 인성은 “소대리 때문에 방향을 잃을까 두렵고, 내 목표점이 달라지는 것도 싫어”라며 정확한 선을 긋는다.
강경준-이수경 / MBC
강경준-이수경 / MBC

이에 아랑 곳 하지 않고 정근은 “계속 당신이 생각나고.......그러니까 보고 싶었고, 좋아한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었어...”라며 자신의 진실 된 감정을 표현한다.
하지만 정근은 “사람의 감정 따위는 조금도 알지 못하는 여자를 사랑해봤자 나만 아프거든. 그래서 이쯤에서 멈출 거야” 라며 사랑고백과 동시에 폭탄선언을 한 뒤 그대로 떠나간다. 인성은 이상한 상실감에 어쩔 줄 몰라 하며 정근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제작진은 “지난 26일 촬영된 이 장면은 배우들의 상당한 감정몰입에 촬영장 또한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평소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였던 정근도 이 날 만큼은 고백하기 전 설렘과 떨림을 표현하기 위해 상당히 진지한 분위기로 촬영에 임하였다. 비를 몇 시간동안 맞으며 촬영해야 하는 힘든 장면이었지만 감정을 끝까지 유지하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 깊었다.”라고 전했다.
강경준 / MBC
강경준 / MBC

인성을 더 이상 좋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정근과 그러한 정근을 바라보며 알 수 없는 감정에 가슴 쓰라린 인성...엇갈린 사랑을 시작하게 된 두 남녀의 러브라인의 귀추가 주목된다.

홍애자-소판석-허은숙 등 세 가족과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삶과 사연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재미와 감동이 더해가는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은 별난 세 가족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가족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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