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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포커스] ‘알로, 슈티’ 프랑스발 힐링뮤비, 유쾌하고 순박한 ‘사람 냄새’ 나는 영화 ... 행복을 느끼게 해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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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수아 기자) 2,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프랑스 자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새롭게 쓴 ‘알로, 슈티’가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알로, 슈티’는 도시에서의 답답한 직장생활과 일상에 지친 우체국장 "필립"이 모두가 꺼리는 프랑스 최북단 ‘베르그’, 일명 ‘슈티’로 발령받으며 벌어지는 직장동료, 가족과의 에피소드를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일명 ‘슈티’는 프랑스 북구 지역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 그들이 사용하는 사투리 등을 통칭하는 단어. 이 지역의 언어인 ‘슈티 프랑스어’는 사전이 존재할 정도로, 표준 프랑스어와 많은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영화 ‘알로, 슈티’가 프랑스에서 상영될 당시, 대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슈티’방언 때문에 프랑스 표준어 자막이 삽입되기도 했다고 한다.
 
‘알로, 슈티’ 주요 장면 / 콘텐츠판다
‘알로, 슈티’ 주요 장면 / 콘텐츠판다
‘알로, 슈티’는 프랑스인이라면 모두가 나쁜 선입견을 갖고 있는 북부 프랑스, 일명 ‘슈티’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과 수많은 오해로 자리 잡은 선입견을 유쾌한 웃음을 통해 꼬집으며, 유쾌함 이상의 사회적 메세지까지 주는 너무 좋은 영화다.
 
게다가 프랑스 국민 배우 ‘카드 므라드’, ‘대니 분’의 환상적인 연기 콤비로 그 유쾌함은 배가 된다. ‘카드 므라드’는 음식, 날씨 심지어 언어조차 다른 "슈티" 지역으로 발령받은 우체국장 "필립"역을 맡아 유쾌하면서도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대니 분’은 매일 술에 취해 살지만 누구보다 인정 많은 우편배달부 "앙투완"역으로 분해, 영화의 각본과 연출, 주연까지 1인 3역을 소화하는 뛰어난 능력을 입증했다. 
 
‘알로, 슈티’ 주요 장면 / 콘텐츠판다
‘알로, 슈티’ 주요 장면 / 콘텐츠판다
영화 ‘알로, 슈티’는 영화의 시작부터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게 하는 영화, 그야말로 유쾌하고 따뜻하고 순박한 사람 냄새 나는 영화, 프랑스 영화를 사랑하게 만드는 그런 영화다.
 
‘언터처블: 1%의 우정’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컬러풀 웨딩즈’ 등 한국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프랑스 영화의 계보를 잊는 ‘알로, 슈티’는 오는 7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알로, 슈티’ 메인 포스터 / 콘텐츠판다
‘알로, 슈티’ 메인 포스터 / 콘텐츠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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