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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세 번째 약속’ 마이네임(MYNAME),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마이걸 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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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마이네임(MYNAME)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아이돌 그룹 마이네임(MYNAME)은 단독 콘서트인 ‘세 번째 약속’을 개최하며 한국 팬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마이네임의 입지를 다시 볼 수 있었다.
 
2011년 ‘Message’를 발표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마이네임은 2015년 현재까지 총 7개의 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네임의 콘서트 ‘MYNAME Concert 2015 The Greatest Stories 세 번째 약속’은 5월 24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AX홀에서 진행됐다.
마이네임(MYNAME)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마이네임(MYNAME)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마이네임의 콘서트 ‘세 번째 약속’은 콘서트 명부터 독특하다. 이 콘서트 네임에 대해 멤버들은 “우리가 한국 팬들과 총 세개의 약속을 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마이네임은 “첫 번째 약속이 한국 컴백이었다”라며 “그래서 저희가 ‘딱 말해’로 딱 컴백을 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건강이었다. 저희는 지금 건강하다. 아주 건강하지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에게 전했다.
 
이어 마지막 ‘세 번째 약속’에 대해 “그 마지막이 한국 콘서트였다. 그래서 우리가 팬분들과의 세 번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 콘서트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콘서트 이름이 ‘세 번째 약속’인 이유에 대해 밝혔다.
마이네임(MYNAME)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마이네임(MYNAME)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마이네임의 건우는 본격적인 콘서트 시작에 앞서 소감을 묻자 “저기요, 콘서트 끝났어요?”라며 재치 있게 대답하더니 “저는 아직 좀 모자란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건우는 “어제 사실 잠을 설쳤다”며 “너무 오랜만에 한국 팬들과의 만남이라 어떻게 해야 만족을 하실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인수는 “이제 시작이다. 막 스타트했다. 그동안 많이 못 들려드렸던 수록곡들을 들려 드리려고 한다”라며 콘서트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서 마이네임 멤버들은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로 EXID의 ‘위 아래’를 준비해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마이네임(MYNAME)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마이네임(MYNAME)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멤버 세용의 경우 노래 하이라이트에서 격한 털기 댄스를 보여주다 가발이 벗겨져 팬들의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무대가 모두 끝난 후 멤버들은 ‘위 아래’를 췄던 의상 그대로 무대에 올라 인사를 했다.
 
인수는 “제일 놀란 건 지금 저 위에 있는 우리 가족들이다”라며 자신이 쓰고 있는 가발에 대해 멤버들이 뭐라고 하자 “콘셉트를 잘못 잡았다. 인디언 추장 느낌이 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세용은 무대가 끝난 직후 가발이 벗겨져 이를 제대로 다시 쓰기 위해 무대 뒤로 사라졌었다. 이후 무대 위로 재등장한 세용은 물 하나를 드는 것도 섹시한 포즈로 들어올리며 “너무 격하게 춤을 췄다”라고 가발이 벗겨진 이유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EXID의 ‘위 아래’ 무대에서 건우는 하니를 인수는 솔지, 준Q는 엘리, 세용은 정화, 채진은 혜린을 맡아 열연 아닌 열연(?)을 펼쳤다.
마이네임(MYNAME)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마이네임(MYNAME)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건우는 인수를 향해 “진짜 미안한데 재수 없게 생겼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고 인수를 이를 듣고 “내가 마이네임 중에서 여장이 제일 안 어울린다”라고 자진 신고했다. 이에 세용은 “근데 마이네임 중에서 다리는 제일 예쁘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준Q는 “사실 아까 급하게 나오느라 남대문을 열고 나왔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이어진 ‘딱 말해! MY NAME이 다 해줄게!’ 팬 이벤트 시간에 인수는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준Q의 동영상을 떠올리며 “준Q 씨 그거 한 번만 해 주면 안 되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준Q는 2층 무대 위로 올라가 오로나민씨 CF 중 한 장면인 전현무의 현란한 스탭을 그대로 따라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마이네임(MYNAME)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마이네임(MYNAME)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인수는 알리의 ‘별 짓 다 해봤는데’를 열창했으며 건우와 채진은 오로나민씨 CF를 준Q를 따라했지만 폭소만 유발했으며 준Q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를 모두 보고 있던 세용은 “오로나민씨 CF 기대해 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마이네임은 ‘딱 말해’를 공개하고 활발한 한국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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