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인생의 마지막 목표는 봉사다”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배우 박수진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트래블러the Traveller’ 5월호 화보를 통해 하와이를 즐기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미 SNS를 통해 하와이에서의 일상을 공개한 박수진은 운동 전도사답게 와이키키 해변을 배경으로 산뜻한 서퍼 룩을 선보였다.
 
보디라인을 잡아주는 비비드 컬러의 서핑 웨어는 스포츠 브랜드 ‘카파’의 제품으로 그녀의 매끈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부각시켰다. 
 
이와 함께 화사한 휴양지 메이크업도 선보였다.
 
‘입생로랑’의 선크림과 리퀴드 타입 아이섀도, 워터 틴트로 눈부신 하와이의 태양 아래서 빛나는 휴양지 메이크업을 연출한 것.
 
여성들의 뷰티 워너비인 박수진은 건조한 기내에서의 피부 관리 팁도 알려주었다. 
 
“물을 많이 마시고 마스크를 꼭 착용한다. 그러면 마스크 안의 호흡으로 인해 수분과 습기가 생겨 피부가 덜 건조하다. 즉각적으로 건조함을 해결하고 싶다면 수면 팩을 바르고 있다가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에 세수하고 기초 제품을 꼼꼼히 바른다. 이때 선크림을 바르는 것도 잊지 않는다.”
 
박수진은 촬영을 마친 후에도 에너제틱한 스케줄을 소화했다.
 
광활한 와이키키 해변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애스톤 와이키키 비치 호텔에서 5박 7일 동안 머무르며 서핑과 골프, 요가 등을 즐겼다.
 
박수진은 매우 부지런하고 긍정적인 사람이다.
 
여성스러운 외모와 달리 계획되지 않은 것에 대하여 두려움 없이 대담하게 즐기는 스타일.
 
그래서 박수진의 주변에는 그녀처럼 활동적인 친구들이 많다. 지난해에는 배우 박신혜와 세부에서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따왔으며 이번 5월에는 다음 단계를 취득할 예정이다.
 
“여행 메이트로는 능동적이고 부지런한 사람이 좋다. 인생도 여행도 생각과 다르게 흘러갈 때가 있고 예기치 않은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고생도 하나의 에피소드라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좋다. ‘꽃보다 할배’나 ‘꽃보다 청춘’ 프로그램에서처럼 인생의 감동과 청춘의 뜨거움이 느껴지는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 16시간 비행이나 36시간 버스 여행도 상관없다”며 여행관을 밝혔다.
 
열정적인 박수진에게는 아직도 ‘피 끓는 청춘’이라는 문구가 유효한 듯했다.
 
박수진은 뷰티 외에도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평범한 자신이 과대평가되는 것 같아 부담스럽지만 감사하며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배우로서도 지금과 같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다는 말로 연기에 대한 갈증을 내비쳤다. 
 
하와이의 매력에 빠진 박수진은 여행 마지막 날 하와이를 ‘솔 컨트리soul country’로 정했다. 따스한 햇살이 내려앉는 축복받은 날씨와 여유롭고 친절한 하와이안, 그리고 쇼핑, 레저, 역사까지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하와이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다고.
 
박수진은 마지막으로 “인생의 마지막 목표는 봉사다. 인간으로서나 배우로서 존경하던 오드리 헵번의 전시회를 다녀오고 봉사에 대한 결심이 확고해졌다. 공인이기에 더 많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특권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사용하고 싶다”는 말로 앞으로의 소망을 밝혔다.
 
박수진의 산뜻하고 활기찬 화보는 ‘더 트래블러’ 5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김명수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